씨게이트가 글로벌 IT 역사를 새로 썼다.

5일 발표를 통해 씨게이트는 2021년 3월 기준, 하드드라이브 스토리지 출하 용량이 3ZB(제타바이트)를 달성했다고 전했다.

▲ (출처 : 씨게이트 테크놀로지스 제공)

씨게이트가 1ZB출하를 달성하기까지는 36년이라는 시간이 걸렸으며, 2ZB출하까지는 4년, 3ZB출하는 좀 더 빠른 2년이 조금 넘은 시간이 걸렸다.

이같은 수치는, 점점 더 많은 용량의 스토리지를 출하하는 속도가 점점 가속돼 왔음을 알 수 있다고 씨게이트 전했다. 

실제로, 씨게이트가 발표한 ‘리씽크 데이터(Rethink Data)’ 리포트에 따르면, 2025년에는 175ZB에 이르는 데이터가 생성될 것이라고 전했다.

▲ (출처 : 씨게이트 테크놀로지스 제공)

반면, 기업 데이터의 오직 32%이 분석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많은 기회가 발굴되지 못하는 것을 알 수 있다.

씨게이트는 “따라서 비즈니스 경쟁력을 향상하기 위해서는 증가하는 데이터를 잘 저장하고 분석할 수 있는 스토리지 기기와 인프라를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현재 씨게이트는  하드드라이브 용량을 늘릴 수 있는 HAMR과 같은 기술 혁신 뿐만 아니라 오픈소스 기반의 스토리지 시스템과 소프트웨어, ‘라이브 랙(Lyve Rack)’, ‘라이브 모바일(Lyve Mobile)’, ‘라이브 클라우드(Lyve Cloud)’를 포함한 ‘라이브 엣지와 클라우드간 대용량 스토리지 플랫폼(Lyve edge-to-cloud mass storage platform) 등 다양한 솔루션으로 기업이 복잡한 비용과 대용량 데이터 저장, 이동, 활성화의 어려움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김동기 기자>kdk@bikorea.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