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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ESG 경영, 인터넷·SW 부문 아시아 2위에…홍콩계 증권사 CLSA 리포트 인용 발표
김동기 기자  |  kdk@bikore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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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3.03  10:5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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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대표 한성숙)가 홍콩계 글로벌 증권사 CLSA가 발간한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평가) 리포트에서 아시아 인터넷/SW 회사 중 2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CLSA는 네이버가 한국의 새로운 ESG 시대를 선도하며 “좋은 기업에서 위대한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며 특히 “2017년에 실시한 기업 지배구조 개편이 장기적 기업 가치 증대 효과를 가져왔다”고 분석했다. 

이어 보고서는 네이버가 설립이래 투명한 오너십을 유지해 왔으며, 2017년에 실시한 지배구조 개편이 더 나은 의사결정뿐만 아니라 주주가치 향상을 이끌어 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네이버는 2017년 3월 이해진 창업자가 이사회 의장에서 물러나고 외부인 변대규 휴맥스 회장을 이사회 의장으로, 한성숙 대표를 새로운 CEO로 선임한 바 있다.

보고서는 이같은 변화가 거버넌스 강화의 핵심 요인으로 작용 “변대규 의장이 이사회 의장으로서 회사의 부활에 기여했으며, 한성숙 대표가 전자상거래 등 비즈니스에 집중하며 네이버의 성장을 이끌어왔다”고 분석했다.

CLSA는 네이버가 최근 환경과 사회 분야에서도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춘 ESG 정보를 공개한 바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아시아 인터넷 업계 기업들과 비교 결과, ESG에서 훌륭한 사례로 떠올랐다고 밝혔다.

또 CLSA는 네이버의 ESG 점수를 70점에서 84점으로 상향, 인도의 전자상거래업체 ‘인포 에지(Info Edge)’에 이어 부문 내 2위로 평가했다.

이 밖에도 네이버는 MSCI(모건스탠리캐피탈인터내셔널), ‘서스테이널리틱스(Sustainalytics)’ 등 주요 ESG 평가기관의 의견으로도 A 등급과 로우 리스크 등급을 받는 등 글로벌 인터넷 기업들과 비교해도 점수가 높았다.

◆지배구조…부활의 핵심 = 2017년 창업자가 이사회 의장을 자진 사임하고 외부 의장과 새 CEO를 선임하는 등 상당한 전환이 이뤄짐. 이로 인해 이사회의 다양성이 향상되고, 이해관계들이 조율되었으며, 전략적 의사결정이 크게 개선됨.

◆사회…트렌드에 앞서나가 = 네이버는 건전한 사회적 기업으로 2018년 노동조합이 설립됐으며 개인정보보호 측면에서 엄격한 정책으로 심각한 실책이 발생한 적 없음.

공정위로부터 독점행위 제제를 받았으나 이의 제기 중.

미디어에서 악의적인 콘텐츠를 필터링하는데 초점을 두기보다 편집권을 포기하고 언론사와 협력하고 있음.

현지 취업 정보 플랫폼인 블라인드에 가장 일하기 좋은 곳 중 하나로 랭크되기도 함.

◆환경…2040년까지 탄소 네거티브 = 2020년말 글로벌 환경 스탠다드인 TCFD(기후관련 재무적 영향 보고서)를 기반으로 리포팅하는 등 국내에서 6번째 TCFD 채택 기업이 됨.

2040년 탄소 네거티브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전력효율에서 최고 등급 수준.

한편, 네이버는 지난해 10월 최고 의사결정기구 이사회 산하에 ESG 위원회를 신설하고, ESG 경영 추진 전략과 주요 활동 현황 및 계획을 총망라해 2020년 ESG 보고서를 발간한 바 있다.

또, 최신 ESG 평가 가이드라인에 해당하는 SASB(지속가능 회계기준위원회 보고서)와 TCFD 기준의 보고서를 별도 발간, 다양한 평가 기준에 충족하는 정보 공시에 앞장서고 있으며, 12월부터는 CFO 산하에 전담조직을 운영하면서 전사 유관부서들과 주요 과제들의 이행과 개선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해 나가며 ESG 경영에 앞장서고 있다.

<김동기 기자>kdk@bikore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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