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티맥스스페이스가 ‘티맥스와플(TmaxWAPL)’로 사명을 변경하고 ‘콜라보레이션(협업) 플랫폼’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새롭게 출범한다.

15일 티맥스와플(대표 양정원)은 사명 변경과 함께 신임 대표로 삼성전자 출신의 양정원 부사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티맥스와플은 AI 및 클라우드 전문 기업 ‘티맥스A&C(TmaxA&C)’의 자회사다.

▲ (출처 : 티맥스와플 제공)

2020년 1월 ‘티맥스스페이스’라는 이름으로 설립돼 클라우드 기반의 협업 솔루션을 통해 다양한 중소∙중견기업의 비대면 업무 전환을 도왔다.

‘와플(WAPL)’은 워크 앤 플레이(Work And Play)의 약자다. 콜라보레이션 플랫폼을 통해 일하는 것이 즐거워지는 업무 환경을 제시하겠다는 의지가 담겨있다.

▲ (출처 : 티맥스와플 제공)

협업 솔루션의 제품명 역시 티스페이스에서 ‘와플’로 변경된다. 리브랜딩된 와플은 현재 사내 베타테스트 중이며, 2월 중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새로 취임한 양정원 대표가 티맥스와플을 이끈다

양정원 대표는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VD) 사업부 및 스페인 판매 법인 등을 거치며 일반 소비자 대상 글로벌 리테일 마케팅 경력을 쌓아왔다.

이후 다쏘시스템에서 플랫폼 B2B 마케팅∙제휴∙영업 등을 시행하며 B2C와 B2B를 넘나드는 폭넓은 영업 마케팅을 책임졌다.

양정원 티맥스와플 대표는 “와플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변화한 업무 형태를 지원할 수 있는 최적의 협업 솔루션”이라며 “와플을 필두로 생산성 있는 비대면 재택근무 및 협업을 돕고 지속적인 제품 고도화를 이뤄 인간과 AI가 협업 지성을 발휘할 수 있는 새로운 협업 패러다임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김동기 기자>kdk@bikorea.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