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 : 2021.3.4 목 16:28
금융IT
일본계 신한은행 ‘더 넥스트’ 주요 키워드는 ‘퀵’설 명절 전후 주요 시스템 SW 자체 선정…계약은 SI사업자 맡을 듯
김동기 기자  |  kdk@bikore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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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1.28  12:5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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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계 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이 약 3000억원을 들여 투자하는 ‘더 넥스트 시스템(The NEXT) 시스템’ 프로젝트의 키워드는 ‘퀵’으로 정리된다. 

앞서 지난 20일, 신한은행은 IT시스템의 전면적인 혁신을 위해 약 3000억원 투자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각론에 있어 신한은행 더 넥스트 시스템은 ▲PMO 조직(180억원) ▲코어/디지털 기반 영역(1802억원) ▲단말UI플랫폼 솔루션(36억원) ▲뉴 채널통합 솔루션(52억원) ▲신 대외계 솔루션(19억원) ▲마케팅 및 데이터 분석 영역(약 263억원) 등 투자 계획을 마련했다.

신한은행은 28일, 참가의향서를 제출한 IT서비스 업체를 대상으로, 제안요청서를 배포했다.

BI코리아는 약 일주일동안 신한은행 및 업계 얘기를 종합해 신한은행 ‘더 넥스트’ 프로젝트 향후 전망을 가늠해 봤다.

◆‘퀵·퀵·퀵’ = 총 42개월에 3000억원이라는 막대한 투자규모에서 알 수 있듯이, 신한은행 ‘더 넥스트’는 국내 금융IT 부문 올해 최대어가 될 전망이다.

그럼에도 사업자 선정 일정을 늦추지 않는다는 게 신한은행 복안이다.

신한은행 한 관계자는 “SI를 제외한 주요 시스템 SW 등은 철저한 PoC, BMT를 거쳐 설 명절 연휴가 지나면 대체적인 윤곽을 드러내게 될 것”이라며 “은행이 직접 솔루션을 선정하고 계약만 SI업체가 맡는 방식으로 속도를 낼 것”이라고 전했다.

이 때문에 업계에서는 신한은행 의중에 있는 주요 업체들이 빠르게 이 프로세스에 탈 것으로 전망했다.

업계 한 관계자는 “SI를 비롯해 주요 SW 및 시스템의 경우, 신한은행에서 이미 사용중이거나 또 의중에 둔 업체들이 2~3개 업체씩 포진해 있다”며 “은행측이 빠른 사업자 선정 일정을 내세우면, 아무래도 몇몇 업체에게 쏠림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예측했다.

예컨대, PMO의 경우 지난해 컨설팅을 맡았던 EY한영의 우세가 점쳐지고, 1800억대의 SI의 경우 신한은행과 전통적인 동맹관계 LG CNS 우세가 예상된다.

우체국금융과 같이 SK(주) C&C가 저가 수주에 나설 수 있다는 점에서 섣부른 예측일 수 있으나, 지난해 신한-오렌지라이프(삼성SDS 경합) 사례를 보면, ‘정량 평가’보다 ‘정성 평가’에 따른 사업자 선정 프로세스 진행이 전망된다.

특히, 신한은행 ‘더 넥스트’ 컨설팅 과정에 LG CNS가 인프라 부문을 맡아 공조했다는 점에서 여타 SI 업체가 LG CNS의 벽을 넘어서기는 쉽지 않다는 게 업계 추론이다.

◆다양한 기술요소 시험대에…= 28일 배포된 RFP에 내용이 담겼을 것으로 추정되는 신한은행 ‘더 넥스트’는 다양한 기술 요소의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예컨대 신한은행 더 넥스트-코어/디지털 기반 영역 사업 범위를 보면, ▲비대면 전용 코어뱅킹 시스템 구축 ▲디지털 중심 코어뱅킹 시스템 전환 재 구축(Layered Architecture, 팩토리 고도화 등) ▲상담중심 단말 환경 재구축 및 CX 고도화 ▲디지털 뱅킹 시스템 구조 현대화 ▲디지털 라이프 시스템 분리 재 구축 ▲데이터 거버넌스 체계 정비 및 관리 시스템 구축 ▲넥스트 시스템 아키텍처 설계 및 SI 구축(단말 UI플랫폼, 통합 채널, 대외계, 프레임워크, U2L 등) 등이 대상이다. 

여타 은행들과 독특한 차이를 보면, ‘비대면 전용 코어뱅킹’, ‘디지털 중심 코어뱅킹 시스템 전환 재 구축’에 있다.

코어뱅킹 애플리케이션을 2벌로 구성한다는 얘기인데, 이 경우 ‘원장 DBMS’를 어떻게 운영할지가 관건이 된다.

가령, 각 애플리케이션 간 상호 연관성을 맺도록 구성하면, 전통적인 3티어(tier) 구조의 아키텍처로는 각 시스템에 DBMS 및 시스템 성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에서 만만치 않은 도전이 될 수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추론컨대, 디지털 중심 코어뱅킹은 리눅스 x86-C언어로 놓고, 비대면 전용 코어뱅킹 즉 코어뱅킹 라이트 버전을 새로 도입하는 해석이 된다”며 “전자금융 부문에 코어뱅킹을 구축하는 작업은 다소 어려움이 따를 수 있다”고 전했다.

다른 관계자는 “전면적인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MSA) 도입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신한은행이 3년 6개월(42개월)을 개발기간으로 산정한 배경이, 이 MSA 도입에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어쨋건 신한은행이 3000억원의 42개월 프로젝트 닻을 올렸다. 신한은행 및 참여사 모두 적지 않은 리스크에 놓이게 된 것은 분명해 보인다. 

<김동기 기자>kdk@bikore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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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아는 얘기인데...https://zooz.tistory.com/515 보면 일본 간친회가 갖고 있는...
(2021-02-03 12:09:02)
JK
신한은행이 일본계가 맞나요 ?
(2021-02-01 17: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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