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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협은행, 코어뱅킹 교체없이 ‘리눅스 전환’ 추진‘넥스트로 시스템’ 고도화 RFP 발송…LG CNS, SK(주) C&C 경쟁 예고
김동기 기자  |  kdk@bikore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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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1.17  16: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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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협은행(은행장 김진균)이 기존 코어뱅킹 시스템 등 주요 애플리케이션을 큰 수정없이 기간 IT시스템을 리눅스 기반 x86 시스템으로 전환하는 ‘U2L’을 추진, 업계 이목이 쏠리고 있다.

지난 1월 6일 수협은행은 ‘넥스트로(Nextro) 고도화’ 프로젝트 입찰을 공고하고, 사업자 선정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제안 일정 등을 보면, 오는 2월 3일 제안서를 마감하고 2월 9일 제안설명회 등을 거쳐 우선협상 대상 사업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약 500억 안팎으로 추산되는 이번 사업의 기간은 약 12개월 가량이다.

수협은행 ‘넥스트로 고도화’는 코어뱅킹 등 애플리케이션이 탑재된 AP서버, 즉 IBM 유닉스 서버의 AIX 운영체제 지원 미흡 및 기존 시스템과 리눅스 연계성 부족을 해소하고자 추진되는 사업이다.<그림 ‘수협은행 넥스트로 고도화 추진목표’ 참조>

   
▲ 그림 ‘수협은행 넥스트로 고도화 추진목표’(출처 : 2021년 1월 6일 수협은행 배포 RFP 일부 내용 발췌)

앞서 지난 2011년 수협은행은 LG CNS를 주사업자로, 기존 메인프레임을 유닉스 서버 기반 C 버전(큐로컴 ‘뱅스’ 프레임워크)으로 개편, 가동해 운용중이다.

이에 따라 수협은행은 대체적으로, HW 및 연계 소프트웨어 개발에 치중할 방침이다. 

대상 업무는 코어뱅킹(계정계, 배치, 백업), EAI(내부시스템 연계), 대내 MCI(통합단말, 인터넷뱅킹 연계), SSO/EAM(통합인증, 화면 권한 관리), 전자금융(인터넷뱅킹, 스마트폰뱅킹 등), 통합개발(형상관리, 메타데이타관리, 영향도 분석, 데이터 모델링 등), 통합운영(작업관리, 성능모니터링, 통합 모니터링, 시스템 모니터링 등), 네트워크 운영(NMS 구축) 등이다. 

수협은행은 이들 업무 범위에 해당하는 교체대상 하드에어(서버, 스토리지, 통신장비 등)의 인프라 설계 및 신규 도입을 추진하고, 장비의 SW 업그레이드를 이번 사업 범위로 산정했다.

코어뱅킹은 현행 대비 2대 이상 성능 개선을 목표로 하고, 최신 버전으로 업그레이드 한다.

연계 DBMS(SQL 변경, 튜닝, 데이터 전환, 테스트, 이관 수행 등), 통합단말 UI(화면 리사이즈 컨트롤, 경량 그리드 개선 등), 운영로그 처리방식도 개선될 예정이다. 

EAI 역시 코어뱅킹과 연계, 현행 대비 2배 이상 성능 개선을 목표로 한다. 

대내 EAI는 기존 대비 2배 이상 성능 개선과 함께, ATM 유해방지 시스템 하드웨어 교체 및 ATM 암호화 모듈 업그레이드에 나설 예정이다.

SSO/EAM도 기존 대비 2배 이상 성능 개선을 목표로, 통합 로그인 생체인식 솔루션 도입(FIDO-모바일 디바이스)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여타 금융회사와 같이 수협은행도 전자금융 분야에 적극적으로 투자한다.

코어뱅킹 신규 서버 도입 연계해, 수협은행은 전자금융용 재해복구 구축, 스마트폰 뱅킹 테스트 서버 신규 도입 등을 추가한다.

통합 개발 부문은 형상관리 솔루션 대대적 개편, 통합개발 포털, PMS, 데이터 품질, DMS/TMS 등 솔루션은 폐기한다.

이 밖에도 수협은행은 통합 운영 관련, 위성에서 사용중인 JP1 잡 스케줄러 솔루션을 이전 설치할 방침이고, NMS(Network Management Solution)은 신규 도입한다고 밝혔다.

스토리지는 최신 올 플래시 디스크를 기준으로, 유저블 기준 609.9테라바이트(코어운영 113.1+백업·배치·내부 DR 281.1+DR/테스트, 개발 215.7)가 도입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수협은행 ‘넥스트로 고도화’는 LG CNS, SK(주) C&C 경쟁이 예상되지만, 일각에서는 SK가 제안에 나서지 않을 수 있다는 전망도 내놓고 있다.

지난 2011년 LG CNS가 당시 '넥스트로' 구축 주사업자를 맡은 바 있고, LG CNS가 지난해 적극적으로 수협은행에 약식 컨설팅 제공하는 등 경쟁 우위를 의식한 조치로 풀이된다.

반면, 삼성SDS는 부행장급까지 접촉하고도, 제안에 참여하지 않기로 결정함에 따라 대외 SI 사업에 대한 심각한 전략부재를 드러내고 있다.

<김동기 기자>kdk@bikore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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