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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라클, 블록체인 원장지원 ‘DBMS 21c’ 출시인데이터베이스 자바스크립트, 오토ML 등 200개 기능 추가
김동기 기자  |  kdk@bikore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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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1.15  03:2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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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라클이 블록체인 원장 저장 및 처리 기능을 탑재한 DBMS를 출시, 업계 이목을 끌고 있다.

한국오라클(대표 톰송)은 지난 14일 본사 발표 및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통해, 융합형 데이터베이스(Converged Database)의 최신 버전 ‘21c(Oracle Database 21c)’를 오라클 클라우드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됐다고 발표했다.

구축형 모델은 빠르면 올 하반기 만나볼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이 제품은 오라클 자율운영 데이터베이스(이하 DBMS)의 ‘상시 무료 티어(Always Free tier)’에서도 사용 가능하다.

오라클 DBMS 21c에는 ▲불변 블록체인 테이블과 인데이터베이스(In-Database) 자바스크립트 ▲네이티브 제이슨(JSON) 바이너리 데이터 유형 ▲로우코드 지원 ‘오라클 에이펙스(APEX) 애플리케이션 개발’ ▲인데이터베이스 머신러닝을 위한 오토ML(AutoML)과 영구 메모리 저장소를 포함한 200개 이상의 기능이 새롭게 추가됐다.

또한 인메모리와 그래프 처리, 샤딩(sharding), 다중 테넌트 및 보안 역량도 한층 개선됐다.

우선, 오라클 DBMS 21c는 다중 모델, 다중 워크로드 및 다중 테넌트 요구 사항을 단일의 융합된 데이터베이스 엔진으로 모두 지원한다.

이와 더불어 오라클은 쉽고 빠르게 데이터 기반 엔터프라이즈 애플리케이션의 개발 및 구축이 가능한 ‘오라클 APEX 애플리케이션 개발(Oracle APEX Application Development)’이라는 로우코드(low-code) 애플리케이션 개발 서비스 또한 공개했다.

브라우저 기반의 이 로우코드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해 개발자들은 직관적인 그래픽 인터페이스를 활용하는 현대적인 반응형 웹 및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할 수 있다.

장성우 한국오라클 전무는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그동안 블록체인 원장 저장 및 관리에는 데이터를 빠르게 만들어 충분하게 DBMS에 저장 및 관리하지 못하는 점이 이슈로 나타났다. 즉, 오라클 21c는 이같은 성능이슈, 락 이슈 등을 해소한다”고 전했다.

   
▲ (출처 : 한국오라클 제공)

◆불변적인 블록체인 테이블 = 블록체인 테이블을 통해 블록체인 기술의 주요 보안 이점을 엔터프라이즈 애플리케이션에도 활용할 수 있다.

   
▲ (출처 : 한국오라클 제공)

‘오라클 암호 보안 데이터 관리(Crypto-Secure Data Management)’의 일환인 블록체인 테이블은 각 행이 암호화된 방식으로 연결돼 불변성의 특징을 갖게 된다.

오라클 DBMS에서 변조 감지 및 방지 기능을 즉시 활용, 기업은 관리자 또는 이용자를 가장하는 내부자나 해커의 불법적인 시스템 변경을 방지할 수 있다.

블록체인 테이블은 표준SQL로 접근 가능한 통합 DBMS의 일부로, 전체 분석 및 트랜잭션을 지원하기 때문에 기존 블록체인 구현 대비 사용이 한층 용이하며 기능적으로도 우수하다.

새롭게 선보인 블록체인 테이블은 오라클 DBMS의 모든 에디션에서 무료로 사용 가능하다.

◆네이티브 제이슨(JSON) 데이터 유형 = 오라클은 지난 수 년에 걸쳐 강력한 SQL/제이슨(JSON) 쿼리와 인덱싱 지원을 제공해 왔다.

DBMS 21c에는 기존 버전 대비 최대 10배 빠른 스캔과 최대 4배 빠른 업데이트 작업을 가능하게 하는 새로운 제이슨(JSON) 데이터 유형이 추가됐다.

이용자는 이전 버전과 동일하게 사용자 정의 애플리케이션 코드 없이도 JSON 및 기타 데이터 유형을 혼합 및 결합하고, 신속한 OLTP를 위해 모든 제이슨(JSON) 요소를 인덱싱하는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특히, 모든 형식에서 선언형 병렬 SQL 분석을 사용하고, 다수 JSON 문서 및 컬렉션에서 복잡한 조인(join) 연산을 실행할 수 있다.

윌리엄 하디(William Hardie) 오라클 본사 데이터베이스 프로덕트 매니지먼트(Database Product Management) 부사장은 블로그에 올린 21c 소개에서 “읽기 또는 업데이트 작업에서 제이슨(JSON)을 분석하는 대신, 분석은 삽입시에만 행해져 제이슨(JSON)은 내부 바이너리 형식으로 유지되기 때문에 액세스가 훨씬 빨라진다”며 “이렇게 하면 읽기 및 업데이트 작업이 4~5배 빨라, 매우 큰 제이슨(JSON) 문서에 대한 업데이트가 20~30배속 작업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 (출처 : 윌리엄 하디 오라클 본사 부사장이 블로그에 소개한 21c 기능 일부 발췌)

◆인데이터베이스 자바스크립트 = 개발자가 최신 프로그래밍 언어를 기반으로 한 효율적인 작업처리가 가능하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내장된 그랄 다중언어 엔진(Graal Multilingual Engine)을 사용하면 데이터가 있는 DBMS 내에서 자바스크립트로 쓰여진 데이터 처리 코드의 실행이 가능해 비싼 데이터 이동 비용이 제거된다.

덧붙여 자바스크립트와 오라클 DBMS 내의 데이터 유형이 서로 자동으로 매핑되기 때문에, 이용자는 자바스크립트 코드 내에서 SQL을 쉽게 실행할 수 있다.

하디 부사장은 “오라클 DBMS 21c는 자바스크립트 코드 자체에 내장 된 자바스크립트 모듈을 통해 PL / SQL 및 SQL을 실행할 수 있다”며, DBMS_MLE PL/SQL 패키지를 사용해 자바 스크립트 코드를 실행하는 샘플 코드도 공개했다.

   
▲ (출처 : 윌리엄 하디 오라클 본사 부사장이 블로그에 소개한 21c 기능 일부 발췌)

윌리엄 하디의 오라클 21c 소개는 블로그(https://blogs.oracle.com/database/introducing-oracle-database-21c)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인데이터베이스 머신러닝을 위한 오토ML = 오토ML은 대규모 기계 학습 모델을 자동으로 구축 및 비교해 비전문가도 머신러닝을 쉽게 사용하도록 지원한다.

   
▲ (출처 : 한국오라클 제공)

새로운 오토ML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통해 비전문 이용자도 DBMS 내 머신러닝을 간편하게 활용할 수 있다.

오라클은 DBMS 내에서 널리 활용되는 머신러닝 알고리즘을 수집하는 방대한 라이브러리에 이상 탐지, 회귀 분석 및 딥러닝 분석을 위한 알고리즘을 새롭게 추가했다.

◆영구 메모리 지원 = 데이터베이스 데이터와 복구를 위한 로그를 로컬 영구 메모리에 저장해  IO 중심의 워크로드 성능을 대폭 향상시킨다.

직접 매핑된 영구 메모리 파일 시스템에 저장된 데이터에서 SQL이 직접적으로 실행되기 때문에 별도의 IO 코드 경로와 대용량 버퍼 캐시가 필요하지 않다.

이 밖에도 새로운 DBMS 알고리즘은 영구 메모리 내의 부분적 또는 불일치 저장을 방지한다.

◆고성능 그래프 모델 = 관계 기반 데이터 모델링과 소셜 네트워크, IoT 등을 통한 연결 및 패턴 탐색이 가능하다.

메모리 최적화 개선으로 대규모 그래프 분석에 필요한 메모리 양이 줄어들어, 변경 없이도 기존 애플리케이션을 보다 신속하게 실행할 수 있다.

이용자는 동일하게 최적화된 네이티브 알고리즘 특성상, 이같은 알고리즘으로 작용하는 자바 구문을 활용해 그래프 알고리즘을 생성하거나 확장할 수 있다.

◆DBMS 인메모리 자동화 = 동일한 테이블에서 행과 열 형식 모두를 지원하며, 이를 통해 해당 테이블에서 애널리틱스와 트랜잭션을 동시에 실행하는 것이 가능하다.

오라클 DBMS 21c는 자가 운영 인메모리 열 저장소를 도입해 개체의 배치 및 제거를 자동으로 관리해 효율성을 제고한다.

사용 패턴을 추적해 열 저장소에서 개체를 이동 및 제거하며, 이러한 열은 사용 패턴에 따라 자동으로 압축된다.

◆샤딩 자동화 = 네이티브 DBMS 샤딩은 하이퍼스케일 수준의 성능 및 확장성을 제공, 세계 전역에서 대규모 기업 조직이 데이터를 현지화하고 데이터 주권 및 데이터 개인정보 보호 규정을 준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데이터 샤드’는 하드웨어나 소프트웨어를 공유하지 않으며, 구축형 또는 클라우드에서 모두 이용 가능하다.

오라클 DBMS 21c는 샤딩의 설계 및 사용 단순화를 목적으로 샤딩 어드바이저 도구를 포함, 이를 통해 DBMS 스키마 설계와 워크로드 특성을 평가하고 쿼리 성능, 확장성 및 가용성에 최적화된 DBMS 샤딩 설계 순위 목록을 제공한다.

샤드 간 백업과 재해 복구 기능 또한 자동화된 형태로 이뤄진다.

◆로우코드 지원 ‘오라클 에이펙스(APEX) 애플리케이션 개발’ 공개 = 오라클은 동시에  ‘오라클 에이펙스(APEX) 애플리케이션 개발(Oracle APEX Application Development)’이라는 새로운 로우코드(low-code) 서비스를 공개했다.

   
▲ (출처 : 한국오라클 제공)

‘에이펙스’ 서비스는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Oracle Cloud Infrastructure, OCI)에서 제공됨에 따라, 브라우저 기반의 완전 관리형 서비스를 통해 직관적인 그래픽 인터페이스를 활용하는 현대적인 반응형 웹 및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구축이 가능하다.

즉, 전통적 방식의 복잡한 코딩 대신 쉽고 선언적인 방식의 개발에 관심이 있는 개발자라면 누구나 오라클 클라우드 무료 평가판(Oracle Cloud Free Tier)에 포함된 ‘오라클 에이팩스 애플리케이션 개발 서비스’를 활용해 로우코드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개발자들이  복잡한 풀스택(full-stack) 기술을 배우지 않고도 어떤 장비에서도 사용 가능한 엔터프라이즈 애플리케이션을 기존보다 38배 빠르게 구축, 비즈니스 문제 해결에만 더욱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에이펙스 애플리케이션 개발 서비스’는 완전 통합형 단일 패키지 형태로, 이용자나 개발자, 애플리케이션 개수에 따른 추가 요금 없이 로우코드 개발자가 대규모의 애플리케이션을 손쉽게 구축 및 배포하는데 필요한 주요 기능을 지원한다.

이 서비스는 오라클 에이펙스는 물론, 오라클 자율운영 데이터베이스와 오라클 REST 데이터 서비스(ORDS), SQL 개발자 웹의 선구성(pre-configured) 미들 티어(middle tier) 서버에서도 지원된다.

개발자는 ORDS를 활용해 애플리케이션 데이터에 부합하는 사용자 지정 REST API를 생성하는 것은 물론, SQL 개발자 웹에서 SQL 쿼리를 작성한 후 데이터를 그래픽적으로 모델링화할 수도 있다.

‘에이펙스(APEX) 애플리케이션 개발 서비스’ 및 이와 연동된 데이터베이스는 완전 탄력적이어서 개발자는 애플리케이션 요구 사항에 따라 하드웨어 자원을 역동적으로 확장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 서비스는 오라클 엑사데이터(Oracle Exadata) 를 기반으로 자동 확장 및 축소 기능을 지원해 필요시 원하는 만큼의 용량에 대해서만 지불하는 것이 가능하다.

또한, 에이펙스 서비스 상에서의 수신 및 송신에 따른 데이터 전송 기능은 별도의 비용 없이 무료로 제공된다.

비즈니스 현황에 따라 에이펙스에서 제공되는 범위 이상으로 데이터베이스에 대한 전통적 코딩이 요구되는 경우, 개발자는 SQL*Net, 자율운영 데이터 가드(Autonomous Data Guard)를 지원하는 오라클 에이펙스를 활용, 단 한 번의 클릭으로 완전한 오라클 자율운영 트랜잭션 프로세싱(Oracle Autonomous Transaction Processing) 데이터베이스로 서비스를 업그레이드 할 수 있다.

‘오라클 에이펙스’는 지난 2004년 출시 이후 50만명의 개발자와 5만명의 고객, 150개 이상의 파트너사를 포괄하는 전 세계 수천만 명의 사용자를 지원해오고 있으며, 하루 평균 6000개의 신규 애플리케이션을 포함해 현재까지 수백만 개의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하는 데 활용됐다.

앤드류 멘델손(Andrew Mendelsohn)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서버 기술 부문 수석 부사장은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21c는 최고의 JSON 문서 처리 성능과 인텔 옵테인 퍼시스턴트 메모리 지원을 기반으로 획기적인 데이터베이스 운영 성능을 확보했다”고 이번 발표의 의미를 설명했다.

이어 멘델손 부사장은 “이용자는 새로운 자가 운영 인메모리 열 저장소(Self-Managing In-Memory Column Store)와 최고 성능의 그래프 처리, 가장 간단한 머신러닝 모델 개발을 지원하는 오토ML 기능을 통한 업계 최고 수준의 분석 데이터베이스 기능 뿐만 아니라, 변조 방지 SQL 테이블을 구현하는 불변적인 블록체인 테이블 활용도 가능하다”며 “오라클은 단일 융합형 데이터베이스 엔진을 통해 개발자의 생산성을 한층 제고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요구 사항을 충족하기 위한 보다 진화된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탈리아 제약회사 '안젤리니 제약'의 디지털 및 혁신 책임자 피에트로 베레토니(Pietro Berrettoni)는 “블록체인 테이블 솔루션을 기반으로 데이터 보안 도구와 웨어러블 디바이스를 통합하는 퀴나리오의 엑스링 솔루션은 자사의 IoT 전략에서 중요한 분기점이 됐다”며 “이 솔루션은 오라클 데이터베이스에서 지원하는 오라클 블록체인 테이블을 통해 별도의 복잡한 인프라스트럭처 없이도 다른 애플리케이션과 쉽게 통합이 가능한 변조 방지 레코드를 제공하며, 사용 가능한 모든 도구를 활용해 엑스링의 데이터 수집을 지원한다”고 말했다.

<김동기 기자>kdk@bikore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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