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마이크로컴퓨터(Super Micro Computer)는 14일 공식 발표를 통해, CES 2020에서 워크스테이션 제품군을 확장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소개된 워크스테이션은 단일 소켓 플랫폼에서 최대의 구성과 안정성을 보장하는 제품이다.

아울러 이들 제품군은 다중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2세대 AMD EPYC 기반 서버를 포함한 AMD 프로세서를 전반적으로 지원하는 최신 버전이다. 

다용도로 구성 가능한 플랫폼은 최대 64개의 코어와 128개의 PCI-E 4.0 레인을 갖춘 AMD 라이젠 스레드리퍼 프로(AMD Ryzen Threadripper PRO) 프로세서의 성능을 활용해 이전 세대의 데이터 처리량을 2배로 늘렸다.

새로운 워크스테이션(AS-5014A-TT)은 미디어 콘텐츠 제작, 과학 연구, 시각화, 딥 러닝(DL), 인공 지능(AI), 가상 또는 증강 현실(VR/AR), 실시간 시뮬레이션을 통한 3-D 모델링에서 발견되는 까다로운 전문 작업 요구량의 생산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 (출처 : 슈퍼마이크로 제공)

빅 말리알라(Vik Malyala) 슈퍼마이크로 선임 부사장은 “AMD의 새로운 프로세서가 슈퍼마이크로의 고급 워크스테이션 설계 및 아키텍처와 결합되면 전문가들은 생산성을 한 단계 끌어 올릴 수 있었다. 최대 4개 풀 하이트(FH), 듀얼 슬롯, 액티브 냉각 GPU를 구동할 수 있으며, 이는 시장에 나와있는 유사 시스템의 2배로, DDR4 3200 메모리의 최대 2TB 및 초고속 PCI-E 4세대 NVMe 스토리지용 4개의 M.2 슬롯을 지원한다. 내장된 10기가비트 이더넷과 25/100/200G NIC를 지원하는 이 플랫폼은 콘텐츠 제작자, 딥 러닝 전문가, 엔지니어에게 필요한 데이터 집약 워크로드와 전송 속도를 가속화한다”고 설명했다

크리스 킬번(Chris Kilburn) AMD 클라이언트 콤포넌트 비즈니스 유닛, 기업 부사장 겸 총괄 책임자는 “AMD 라이젠 스레드리퍼 프로 프로세서는 워크스테이션 컴퓨팅 퍼포먼스에 대한 업계 표준을 설정하도록 설계됐다 새로운 AS-5014A-TT 워크 스테이션을 통해 슈퍼마이크로는 AMD 라이젠 스레드리퍼 프로 프로세서가 제공하는 모든 컴퓨팅 기능을 최대화하도록 강력하고 유연한 플랫폼을 설계했다”고 덧붙였다.

▲ (출처 : 슈퍼마이크로 제공)

◆슈퍼마이크로 2세대 AMD EPYC 솔루션 = 슈퍼마이크로는 AMD 라이젠 스레드리퍼 프로 프로세서에 대한 지원 외에도 AMD의 2세대 EPYC 시리즈를 활용하는 광범위한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제공한다.

여기에는 4U의 8개 듀얼슬롯 GPU, 4U의 엔비디아(NVIDIA) HGX A100 8-GPU, 2U의 4-GPU를 지원하는 멀티 GPU 서버가 있는 이중 AMD EPYC 프로세서뿐만 아니라 H12 수퍼블레이드(SuperBlade), 단일 및 이중 소켓 멀티 노드 A+ 트윈 서버, A+ 서버의 I/O 및 비용 효율성에 초점을 맞춘 WIO 라인을 포함한다.

PCI-E 4.0 x16 지원을 통해 이 A+서버는 200G 네트워크 연결을 제공할 수 있으며, 대용량의 초고속 스토리지 풋프린트와 최대 3200MHz DDR4 메모리를 제공하여 효과적인 TCO 및 TCE로 역대 최고의 성능을 제공한다.

◆워크스테이션 포트폴리오 솔루션 = 슈퍼마이크로 워크스테이션 시스템은 높은 수준의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며 아키텍처 엔지니어링 및 건축(AEC), 미디어 및 엔터테인먼트(M&E), 엔지니어링 및 제조, 제품 설계, 시뮬레이션, 석유 및 가스, 딥 러닝 애플리케이션을 위해 특별 제작될 수 있다.

이 밖에도 워크스테이션은 IT 관리자가 시스템을 원격으로 관리, 모니터링, 복원, 업그레이드할 수 있도록 IPMI 및 ‘레드플래시(Redfish)’ API를 포함, 구축 및 유지 관리를 위한 슈퍼마이크로의 데이터 센터 서버 수준의 강력한 관리 기능을 제공한다.

시스템에는 더 높은 열과 음향 성능이 필요한 고객을 위한 액체 냉각 옵션용 전용 챔버를 보유하고 있다.

슈퍼마이크로 서비스 및 지원은 시스템 옵션의 원활한 통합을 보장하고 원하는 워크로드에 대한 성능을 극대화한다.

더불어, 이 시스템은 보안 강화를 위해 TPM(Trusted Platform Module)을 지원한다.

<김동기 기자>kdk@bikorea.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