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발표를 통해 LG유플러스(www.uplus.co.kr)는 온라인 직영몰 ‘유샵(U+Shop)’에서 중고폰•자급제폰•외산폰 소비자가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유심(USIM) 셀프개통’을 1월부터 시작했다고 밝혔다.

최근 MZ세대를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 결과, ‘매장 직원과 응대하는 게 익숙하지않다(89%, 중복응답 가능)’, ‘콜센터에 전화 경험이 거의 없다(85%)’고 파악돼 고객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비대면서비스를 개발하게 됐다.

‘유심 셀프개통’을 이용하면, 통신소비자가 현재 보유중인 중고폰•자급제폰•외산폰 단말의 휴대폰 유형정보(LG유플러스·SKT·KT 출시폰, 애플 아이폰 등)와 가입정보 기반 신청서를 직접 작성, 요금상품에 쉽게 가입할 수 있다.

이같은 유샵 홈페이지에서 개통을 마치면 1~2일 뒤 택배로 통신소비자에게 유심이 배달되며, 단말기에 직접 삽입 후 바로 사용할 수 있다.

▲ LG유플러스는 온라인 직영몰 ‘유샵’에서 중고폰•자급제폰•외산폰 이용객이 손쉽게 요금상품을 이용할 수 있는 ‘유심 셀프개통’ 서비스를 1월부터 시작했다고 14일 밝혔다.(출처 : LG유플러스 제공)

셀프개통 사용이 불편한 통신소비자를 위해서는 이름과 전화번호만 남기면 상담사와 통화 후 개통할 수 있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여기에 더해 오는 15일부터 유샵에서 ‘유심 셀프개통’으로 5G 요금제에 가입한 통신소비자에게 12개월간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제휴쿠폰을 선물한다.

또 LTE 요금제에 가입시 유샵전용 7% 요금할인과 선택약정할인을 합쳐 월 32% 요금할인 혜택, 또는 제휴쿠폰을 선택할 수 있다.

향후 유샵에서 휴대폰 구매시에도 셀프개통을 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개발할 예정이다.

김남수 LG유플러스 디지털사업담당 상무는 “빠르고 간편하게 요금상품에 가입할 수 있는 ‘유심 셀프개통’을 통해 더 많은 통시소비자들이 유플러스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받아볼 수 있게 됐다”며 “이와 함께 유샵만의 제휴쿠폰•32% 요금할인 등 특화된 혜택을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유샵은 ‘유샵 전용 제휴팩’, 실시간 라이브 쇼핑 ‘유샵 라이브(Live)’, 매장 픽업 및 매장 예약 서비스 등을 도입하며 디지털채널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이를 통해 2020년 4분기 기준, 월평균 유샵 방문객 수가 2019년 같은기간 대비 24.4%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김동기 기자>kdk@bikorea.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