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테라데이타(지사장 김희배)는 자사 데이터 분석 플랫폼 ‘테라데이타 밴티지’가 ‘마이크로소프트(이하 MS) 애저 마켓플레이스(Microsoft Azure Marketplace)’에서 제공한다고 12일 밝혔다.

데이터 웨어하우스, 데이터 레이크 및 분석을 단일 생태계로 통합하는 최신 클라우드 플랫폼 ‘애저용 밴티지(Vantage on Azure)’를 원하는 기업은 MS와 기존 계약을 통해 밴티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애저용 밴티지’를 사용하는 기업은, 애저의 약정 금액에서 테라데이타 사용료를 100% 차감할 수 있다.

애저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테라데이타 소프트웨어를 구매하는 것은 두 회사의 서비스를 모두 사용하는 고객에게 일원화된 대금 결제 및 구매 절차를 이용할 수 있게 한다.

테라데이타 ‘밴티지’는 분석 기능, 데이터 레이크 및 데이터 웨어하우스를 통합해 에코시스템 간소화를 지원하는 하이브리드 멀티 클라우드 데이터 분석 소프트웨어 플랫폼이다.

밴티지의 엔터프라이즈급 성능으로 기업은 사일로를 제거하고 모든 데이터를 비용 효율적으로 처리하면서 전사적인 비즈니스 가시성을 얻을 수 있다.

브라이언 우드(Brian Wood) 테라데이타 이사 겸 클라우드 애드보케이트(Director and Cloud Advocate)는 “테라데이타는 기업의 가장 복잡한 대용량 데이터 처리 문제를 해결하는 것부터 클라우드 데이터 분석을 위해 글로벌 선도 플랫폼을 간편하고 빠르게 찾고, 구입, 구축할 수 있도록 기업을 지원하는 데에 집중하고 있다”며 “테라데이타는 MS 애저의 전세계적인 환경, 확장성, 안정성 및 민첩성을 선호하는 기업에게 밴티지를 단일한 구매 채널을 통해 쉽게 구입할 수 있는 원 스톱 쇼핑(one-stop shopping) 경험을 제공한다. 애저용 밴티지를 통해 두 회사 공동 고객은 사용 가능한 데이터에 필요한 분석을 보다 쉽게, 필요한 규모에 따라 확장하여 수행하고 비즈니스 발전에 활용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서비스형으로 제공되는 ‘애저용 밴티지’를 통해 기업은 소규모로 데이터 분석을 시작할 수 있으며 필요에 따라 컴퓨팅 및 스토리지 용량을 유연하게 확장할 수 있다.

테라데이타의 클라우드 이용 기업은 유연한 가격 책정 모델과 소프트웨어 계층 선택으로 다양한 비즈니스 요구사항에 맞춰 필요한 분석 기능과 성능을 선택하여 이용할 수 있다. 

한편, 애저 마켓플레이스는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애플리케이션 및 프리미엄 데이터셋(dataset)을 매매하는 온라인 마켓이다.

<김동기 기자>kdk@bikorea.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