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은행장 허인)이 인도네시아 현지 광고를 공개했다고 28일 밝혔다.

광고모델은 국민은행과 2018년부터 함께 해온 글로벌 슈퍼스타 방탄소년단이다.

이번 광고영상은 국민은행이 인도네시아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금융이 필요한 모든 곳을 비추는 ‘인도네시아 금융의 별’이 되겠다는 담대한 포부를 나타냈다.

▲ 국민은행은 지난 2018년부터 함께 해온 방탄소년단을 모델로 하는 인도네시아 현지 광고를 공개했다고 28일 밝혔다. 사진은 현지 언론에 소개된 국민은행 광고 내용.(출처 : 국민은행 제공)

영상에서는 빌보드 싱글 차트에서 8주 연속 최상위권을 기록한 방탄소년단의 ‘다이나마이트(Dynamite)’를 배경음악으로 활용해 급부상하고 있는 인도네시아의 역동성(Dynamic)을 표현했다.

국민은행 광고모델 방탄소년단이 인도네시아에 등장해 경제발전의 산실인 도심 곳곳을 밝히는 ‘인도네시아의 별’이 된다는 스토리를 담았다.

앞서 지난 8월, 국민은행은 현지 인도네시아 부코핀은행의 지분 67% 인수해 최대주주가 됐다.

부코핀 은행은 1970년에 설립돼 50년의 역사를 가진 중형 은행이며, 전통적으로 연금대출, 조합원대출, SME대출 취급을 통해 리테일 위주 기반을 확보하고 있다.

KB금융그룹은 이미 진출한 KB손해보험, KB국민카드, KB캐피탈 등과 체계적인 리스크관리 노하우 및 선진화된 디지털 역량 등을 발휘해 부코핀은행과 함께 ‘인도네시아 종합금융그룹’으로 성장해 나갈 계획이다.

<김동기 기자>kdk@bikorea.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