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티넷코리아(대표 조원균 www.fortinet.com/kr)는 21일 본사 발표를 인용, SaaS 플랫폼 기업 ‘파놉타(Panopta)’를 인수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인수한 ‘파놉타’는 서버, 네트워크 장치, 컨테이너, 애플리케이션, 데이터베이스, 가상 어플라이언스 및 클라우드 인프라를 포함한 엔터프라이즈 네트워크 상태에 대한 관리를 자동화하고 전체 스택에 대한 가시성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파놉타’의 클라우드 기반 솔루션은 컨테이너, 클라우드, 온-프레미스 또는 하이브리드에 관계없이 어떤 환경에서도 모든 서비스, 네트워크 장치 및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가시성을 제공한다.

포티넷은 이번 인수를 통해 자사의 보안 패브릭을 ‘파놉타’의 확장 가능한 네트워크 모니터링 및 진단 플랫폼과 결합, 기업 및 서비스 제공업체들을 위한 가장 포괄적인 네트워크 및 보안 운영 관리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이같은 통합 솔루션은 기업의 하이브리드 네트워크 인프라의 보안 기능과 성능을 더욱 높여주며, 클라우드 기반을 포함, 포티넷의 보안 서비스를 지원하는 인프라 효율성 및 실시간 모니터링 기능을 더욱 향상시킨다.

예를 들어, SASE 서비스, 이메일, 보안 분석 및 웹 애플리케이션 방화벽은 ‘파놉타’ 플랫폼에서 제공하는 지속적인 모니터링 및 진단 기능의 이점을 누릴 수 있다.

‘파놉타’ 솔루션과 포티넷의 포티게이트(FortiGate) 차세대 방화벽 및 시큐어 SD-WAN 솔루션을 통합, SD-WAN 연결성 및 성능이 더욱 향상된다.

포티넷의 SOAR 플랫폼과 ‘파놉타’의 자동화된 보안 사고 관리 기능을 결합, IT팀이 실시간 네트워크에 대한 사고를 사전에 진단, 해결할 수 있는 단일 플랫폼 뷰를 제공할 수 있다.

덧붙여 ‘파놉타’의 플랫폼은 파트너-친화적인 구현 특징을 제공, MSSP(보안관제서비스공급사, Managed Security Services Providers) 및 파트너사가 멀티-테넌트(multi-tenant) 솔루션을 그들의 고유 솔루션에 손쉽게 통합하고, 최종 사용자에게 신속하게 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파놉타’ 솔루션의 역할 기반 액세스 제어는 기업과 NOC(네트워크 운영 센터) 및 SOC(보안 운영 센터) 팀 내에서도 세분화된 관리 계층을 제공한다.

현재의 원격 근무 환경에서는 애플리케이션 및 앱 구성요소의 가용성, 성능, 보안, 품질이 모두 최종 사용자의 경험에 영향을 미친다.
‘파놉타’의 솔루션은 네트워크 상태 메트릭스와 애플리케이션 성능을 모두 분석, 사용자 액세스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잠재적인 문제 영역을 파악하고, 신속하고 자동화된 치료(remediation, 디지털 경험 모니터링 또는 DEM) 단계를 적용한다.

포티넷은 ‘파놉타’ 인수를 통해 포티넷은 네트워크 모니터링, 탐지 및 사고 대응에 새로운 기능을 추가하게 된다.

- NOC(네트워크 운영 센터) 팀의 대응 및 해결 시간을 줄이고 결과적으로 SLA 준수를 지원하는 통합 모니터링 및 자동화된 사고 관리

- 최종 사용자 경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 성능 및 대기시간(레이턴시)을 시뮬레이션하는 50개 이상의 글로벌 PoP(Point of Presence) (능동형 트랜잭션 모니터링이라고 함)

- AWS 및 애저(Azure)의 쿠버네티스(Kubernetes)와 PaaS 워크로드를 위한 클라우드 네이티브 모니터링

- 타사 엔터프라이즈 및 최신 커뮤니케이션 툴을 즉시 통합하여 완전한 구성이 가능한 통보 및 조치 반응형 (alerting) 워크플로우 구현

- 파트너사에 대한 포티넷의 지속적인 지원 노력의 연장으로, 또 다른 파트너-친화적인 서비스 제공

켄 지(Ken Xie) 포티넷 설립자겸 CEO는 “많은 IT 환경의 복잡하고 분산된 특성을 감안할 때, 기업들이 디지털 비즈니스 이니셔티브를 성공적으로 이룩하기 위해서는 안전한 고성능 네트워크가 필요하다. 보안 중심 네트워크 접근방식을 통한 보안 및 네트워킹의 융합을 통해 기업들은 오늘날의 하이퍼커넥티드 비즈니스를 보호하는데 중요한 연결성과 성능을 확보할 수 있다. 이번 ‘파놉타’ 인수를 통해 포티넷은 엣지 및 클라우드 네트워크를 포함한 하이브리드 환경에 네트워크 가시성과 민첩한 치료 기술을 제공하는 SaaS 플랫폼을 포티넷의 보안 제품과 결합, 보안 및 비즈니스 효율성을 더욱 향상시킬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김동기 기자>kdk@bikorea.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