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컴퓨팅(대표 송영길)은 마이크로소프트(이하 MS) 윈도 가상 데스크톱 팀과 협력, ‘윈도 가상 데스크톱(WVD : Windows Virtual Desktop) 전용 단말기’ 개발을 완료하고 판매를 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발표된 가상 데스크탑 서비스를 위해 최적화된 엔컴퓨팅의 RX420(RDP) 및 RX-RDP+ 두 모델은, 리눅스 기반으로 만들어진 ARM CPU 기반의 WVD 전용 씬 클라이언트(Thin Client)다.

▲ 엔컴퓨팅 RX420_RDP(USB Right)_40.(출처 : 엔컴퓨팅 제공)

엔컴퓨팅의 ‘RX 시리즈’는 윈도 가상 데스크탑 서비스에 효율적으로 설계된 안전하고 경제적인 고성능 씬 클라이언트로, 작고 가벼워 모니터 뒷면 부착이 가능하며, 간편한 구현 및 중앙 집중식 관리 기능도 부가적으로 제공하는 등, 클라우드 방식의 가상화(VDI) 구축을 통한 스마트 재택 근무 환경을 제공한다.

그 결과 윈도 가상 데스크탑 구축 및 관리 비용을 절감하는 동시에 사용자의 고성능 클라우드 컴퓨터 사용 요구를 충족시킨다.

▲ (출처 : 엔컴퓨팅 제공)

MS 클라우드 플랫폼 애저(Azure)에서 MS 윈도우즈 가상 데스크탑을 사용하는 기업은 이들 전용 단말기를 활용, 클라우드에 접속하기 위해 사용해야만 했던 고가의 PC를 대체하고, 1/3 가격 이하로 손쉽게 연결해 접속이 가능하도록 개발됐다.

캠 베드브래트(Kam VedBrat) MS 윈도 가상 데스크탑 사업 총괄 매니저는 “윈도 가상 데스크탑 서비스가 최근 들어 엄청난 수요를 일으키고 있다. 이번 엔컴퓨팅의 RX 시리즈는 윈도 가상 데스크탑을 위해 컴퓨터 바이러스로부터 강력한 보안과 비용을 절감하는 리눅스 기반의 단말기로 안전하고 효율적인 고성능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송영길 엔컴퓨팅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엔컴퓨팅은 지난 17년 동안 데스크탑 가상화 및 그에 필요한 씬 클라이언트 컴퓨팅 기술 일체를 독자적으로 개발하고 고유 브랜드로 전세계 120여개국에 누적기준 550만대 이상의 엔드 포인트 솔루션을 수출한 가상화 시장 선도기업이다. 데스크탑 가상화 기술은 보안성, 유지보수, 관리 통제의 장점 외에도 불필요한 에너지를 대폭 절약하고, 업무 생산성과 연속성을 높여주는 기업 컴퓨터의 표준으로 채택돼 지고 있다. 이번 MS와 협력은 뉴노멀 시대, 스마트워크 등 새로운 워크 스타일에 엔컴퓨팅의 기여하는 바가 클 것이라고 예상한다”고 강조했다.

<김동기 기자>kdk@bikorea.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