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테라데이타(지사장 김희배)는 2일 본사 발표를 인용, 2020년 가트너 매직 쿼드런트 ‘클라우드 데이터베이스 관리 시스템(DBMS) 부문’ 리더 기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가트너가 발표한 ‘2020년 매직 쿼드런트 클라우드 데이터베이스 관리 시스템(Cloud Database Management System)’ 보고서는 16개 업체들의 비전 완성도 및 세부 조사와 같은 실행 능력 등을 평가했다.

테라데이타 하이브리드 멀티 클라우드 데이터 분석 소프트웨어 플랫폼 ‘테라데이타 밴티지(Teradata Vantage)’는 4가지 평가 항목 중 ▲기존 데이터 웨어하우스(Traditional Data Warehouse) ▲논리적 데이터 웨어하우스(Logical Data Warehouse) ▲데이터 사이언스 및 딥 러닝 등 3가지 부문에서 최고 점수를 획득했으며, 운영 인텔리전스(Operational Intelligence) 부문에서 두 번째로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스티브 맥밀런(Steve McMillan) 테라데이타 CEO는 “테라데이타는 클라우드에서 최고의 엔터프라이즈 데이터 분석 기능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즉, 고객에게 테라데이터의 최고 강점인 크고 복잡한 워크로드를 원활히 처리할 수 있는 현대적인 데이터 분석 플랫폼을 제공하는 동시에 인프라 선택 유연성을 확보해 벤더 선택 자율성을 높여주며 락인(lock-in)을 방지할 수 있도록 한다”며 “테라데이타는 업계 3대 퍼블릭 클라우드 환경에서 하이브리드 멀티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이터 웨어하우스 및 분석 플랫폼 공급업체로서 인프라 환경에 관계없이 동일한 소프트웨어, 기능 및 고객 경험을 제공한다. 이번 가트너의 DBMS 분야 리더 선정 결과는 클라우드 시장 내 테라데이타의 입지를 강화하고, 고객의 클라우드 여정 지원에 대한 테라데이타의 헌신을 입증했다”고 말했다.

클라우드 DBMS 시장에서 테라데이타의 고유한 하이브리드 및 멀티클라우드 지원 솔루션은 중요한 차별화 요소가 되고 있다.

가트너에 따르면 “인터클라우드, 멀티클라우드 및 하이브리드 환경 전반에 걸쳐 알관된 기능을 제공하는 서비스가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 이와 같은 시스템이 선행 조건이 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김희배 한국테라데이타 지사장은 “이는 기존 온-프레미스 시장과 함께 클라우드 시장에서도 테라데이터의 우수성을 잘 드러내는 의미 있는 평가이다. 또한 국내에서 펼쳐질, 마이 데이터나 정보계 리플랫포밍 사업에도 시사점이 크다고 생각한다. 더불어 일부 전통적인 벤더들이 빠진 점도 주목할 만한 점”이라며, 의미를 강조했다.

가트너는 클라우드 데이터베이스 관리 시스템(DBMS)을 클라우드 스토리지 내 데이터를 관리하는 완전한 퍼블릭 또는 프라이빗 클라우드 소프트웨어 시스템 관리 제공업체로 정의한다.

이같은 관리 시스템은 ▲기존 거래 처리 시스템 ▲증강된 거래 처리 시스템(Augumented Transaction Processing) ▲기존 데이터 웨어하우스 ▲논리적 데이터 웨어하우스 ▲데이터 사이언스 및 딥 러닝 ▲운영 인텔리전스 ▲스트림 및 이벤트 처리 중 하나 이상을 포함하는 기존 거래 및 분석 프로세스 지원에 대한 특정 최적화 전략이 포함된다.

데이터는 클라우드 오브젝트 스토어, 하둡 분산 파일 시스템(HDFS) 또는 다른 독점 클라우드 스토리지 인프라와 같은 클라우드 스토리지 티어 내 저장돼 있으며, 관계형, 비관계형(문서, 키 값, 와이드 컬럼, 그래프), 지오스페이셜(geospatial), 시계열 등 다양한 데이터 모델을 활용한다.

테라데이타 ‘밴티지’는 분석, 데이터 레이크 및 데이터 웨어하우스를 통합하며 생태계를 간소화하는 하이브리드 멀티 클라우드 데이터 분석 소프트웨어 플랫폼이다.

밴티지는 기업의 사일로를 없애주고, 클라우드, 멀티 클라우드, 온프레미스 또는 복합 환경 등 데이터가 위치한 환경에 상관없이 항상 모든 쿼리를 비용 효율적으로 처리하며 비즈니스에 대한 가시성을 제공한다.

<김동기 기자>kdk@bikorea.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