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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시즌’, 1주년 맞아… ‘실시간, 양방향’ 호응↑글로벌 시장도 큰 관심…간판 콘텐츠 제작 본격화
김동기 기자  |  kdk@bikore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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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11.29  10: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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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대표 구현모 www.kt.com)가 선보인 OTT(온라인 동영상) ‘시즌(Seezn)’이 론칭 1년을 맞았다.

29일 발표를 통해, KT는 지난 1년간 사용자들의 이용 데이터를 공개하고 플랫폼 차별화를 무기로 토종 OTT의 위상을 높이는데 본격적으로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KT는 지난해 11월말 기존의 ‘올레tv모바일’을 ‘시즌’이라는 브랜드로 새롭게 론칭하고, KT 이용자 뿐만 아니라 모든 이용자에게 소구하는 모바일 동영상 서비스를 표방해왔다.

통신사 관계없이 로그인만 하면 140여 종의 오리지널 콘텐츠를 포함한 5만여 개 VOD, 200여개 실시간 채널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했으며, 초고화질, 초고음질 서비스를 요금제 차등 없이 모든 이용자에게 제공한 것도 호응도가 높았다.

올해 시즌 앱을 다운로드한 타사 이용객은 올레tv모바일 시절인 전년 대비 40% 가량 증가했다.

   
▲ (출처 : KT 제공)
   
▲ (출처 : KT 제공)

◆포스트 코로나 시대 “생활 속 공백 메운 실시간 생중계 서비스” = 코로나19의 확산은 이용자들의 미디어 서비스 이용행태에도 큰 변화를 가져왔다.

무대를 잃은 아티스트에게 대안이었던 온라인 콘서트가 올해 하반기부터는 명실상부한 새로운 공연 장르로서 급부상했고, 이에 KT는 본격적으로 비대면 생중계 서비스의 유료화 시장 물꼬를 텄다.

‘시즌’에서는 강다니엘이나 러블리즈와 같은 MZ세대 타겟의 아이돌 콘서트부터 트로트 가수 김호중 등의 공연까지 올해만 16건의 비대면 콘서트 생중계 서비스를 국내에서 독점으로 제공해왔다.

뉴스·보도 채널 이용률의 가파른 성장 또한 코로나19와 자연 재해가 야기한 결과로 분석된다.

올해 뉴스·보도 채널의 이용 시간은 전년 대비 35% 가량 증가했으며, 특히 10대와 20대 이용자의 뉴스 시청 시간이 전년 대비 각각 58%, 37% 이상 큰 폭으로 증가했다.

오프라인 쇼핑이 줄고 ‘집콕’ 쇼핑이 급 성장했던 올해 커머스 트렌드는 ‘시즌’ 이용 패턴에서도 뚜렷하게 나타났다.

올해 ‘시즌’의 홈쇼핑 실시간 채널 시청자 수는 167% 증가했고, 관련 매출 또한 50% 성장했다. 

‘시즌’은 이같은 수요에 발 빠르게 대응해 홈쇼핑 채널을 시청하며, 실시간 구매까지 할수 있는 기능을 계속해서 고도화하며 모바일 쇼핑 편의성을 증대시켰다.

올해 프로야구는 늦은 개막에도 불구하고 무관중 경기가 이어지며 모바일을 통한 경기 시청이 크게 증가했다.

특히 포스트 시즌은 전년 대비 시청객 48%, 시청 시간은 50% 증가하며 야구장의 열기가 올해 모바일에서 더 뜨겁게 이어졌다.

‘시즌’은 생생한 경기 현장의 느낌을 그대로 전달하고 야구팬들의 갈증을 해소하기 위해 구질 분석 그래픽 중계, 투수와 타자 대결 데이터 동시 제공 등 프로야구 관련 서비스를 대폭 강화했다.

   
▲ (출처 : KT 제공)

◆국내 OTT 중 가장 많은 오리지널 콘텐츠 선봬, 해외에서도 높은 관심 = 아이돌 예능, 웹드라마, 라이브 쇼 등 ‘시즌’만의 색깔을 담아 꾸준히 선보여온 140여 개 타이틀(2018년부터 누적)의 오리지널 콘텐츠는 국내외에서 두터운 마니아 층을 형성해나가고 있다. 

올해 ‘시즌’ 오리지널 콘텐츠 시청 횟수는 전년 대비 약 162% 성장했다. 또‘시즌’에서 제공하는 방대한 VOD 콘텐츠 중 오리지널 콘텐츠 편수는 약 1%에도 미치지 못하지만 VOD 이용자 10명 중 3명은 오리지널 콘텐츠를 시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용자들과 실시간 채팅을 통해 양방향 소통이 가능한 ‘뮤:시즌’, ‘싱스테이’ 등의 라이브 쇼도 올 한해 국내에서만 140만 건의 채팅과 4천 7백만 건의 ‘좋아요’를 기록하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한편 ‘시즌’의 첫 오리지널 영화 ‘첫잔처럼’은 올해 HBO와 VIKI 등에 판매되며 글로벌 진출에 성공했고, 40여 개국에서 방영됐다.

내년 초에는 극장 개봉 예정 첫 상업용 영화 ‘더블패티’는 제작 단계에서부터 화제를 모아 홍콩과 싱가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태국 등 아시아 6개국에 선 판매 되는 성과도 올렸다.

이외에도 ‘시즌’의 웹 드라마와 아이돌 예능 콘텐츠들이 꾸준히 대만과 홍콩, 일본 등에 판매 및 방영되며 해외 팬들을 찾아가고 있다.

◆웰메이드 오리지널 제작 본격화…양방향 라이브 커머스 서비스도 론칭 = ‘시즌’은 오리지널 콘텐츠 전용관을 신설하고 폭넓은 콘텐츠 제작 경험과 역량을 활용한 웰메이드 오리지널 콘텐츠를 지속 선보일 계획이다.

올해 10분~15분 분량의 다양한 ‘숏폼’ 콘텐츠에 집중했다면, 오는 2021년에는 1시간 분량의 ‘미드폼’ 콘텐츠 제작에도 나서며 ‘시즌’ 간판 오리지널 콘텐츠로 내걸 예정이다.

KT는 이를 위해 국내 유수 제작사들과 함께 다양한 장르의 시나리오를 검토 중이다.

양방향 서비스를 기반으로 한 라이브 미디어 플랫폼 기능도 대폭 강화한다. 홈쇼핑사와 빅데이터에 기반한 사용자 맞춤 커머스 서비스도 론칭을 앞두고 있다.

모바일에 최적화된 세로형 라이브 방송을 제공하고, 방송 중 이용자와 판매자(MD)가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구매, 결제까지 이뤄질 수 있도록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8월 첫 선을 보인 AI 기반 인물 검색 기능은 사물로도 대상을 확장해 영상에 등장하는 음식이나 의류 등의 구매가 가능한 미디어-커머스 연동 서비스도 검토하고 있다.

한편 ‘시즌’은 스크린 확장에도 적극적으로 나서며 12월 중에는 모바일 앱이 아닌 PC로도 ‘시즌’의 초고화질 서비스를 즐길 수 있게 된다.

김훈배 KT 커스터머신사업본부장 전무는 “시즌은 KT의 ABC 역량을 결집한 오픈 플랫폼으로서 다양한 오리지널 콘텐츠와 차별화된 시청 환경을 제공해왔다”며 “내년에는 ‘시즌’만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토종 OTT의 위상을 높이는데 본격적으로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KT ‘시즌’에서는 론칭 1년을 맞아 ‘시즌 1주년 애니버서리(Anniversary)’ 이벤트를 진행한다.

12월 6일까지 인기영화 ‘1917’과 ‘반도’를 무료로 제공하고, 시청한 이용객 중 365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푸짐한 경품도 증정한다.

12월 1일까지 하루 총 1억원 상당의 코코를 선착순으로 지급한다.

자세한 내용은 ‘시즌’ 앱과 공식 SNS 계정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동기 기자>kdk@bikore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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