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크로니스코리아(지사장 서호익 http://www.acronis.co.kr/)는 26일 발표를 통해, 개인용 백업 솔루션 ‘아크로니스 트루 이미지 2021(Acronis True Image 2021)’에 전문가 수준의 취약점 평가 툴을 추가했다고 밝혔다.

업데이트를 통해 아크로니스는 개인 및 홈오피스 사용자들은 운영체제 및 애플리케이션이 공격 타깃이 될 수 있는 취약성을 확인하고, 보안 격차를 해소할 수 있는 권고 사항을 신속하게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

데이터 침해 사례의 약 60%는 패치 가능하지만, 미처 패치를 적용하지 않은 취약점에 관련돼 있다. 

또 대중적으로 사용되는 소프트웨어의 경우, 공통보안취약점공개항목번호(CVE)가 1만 1000여개를 상회하는 상황에서 이러한 공격 경로를 탐지하고 조치를 취해 사이버 범죄를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

아크로니스의 지능형 안티 멀웨어 및 백업 소프트웨어는 개인 사용자 및 프로슈머, 홈오피스 사용자들의 멀웨어 감염 위험성을 획기적으로 감소시킨다. 

세르게이 벨루소프(Serguei SB Beloussov) 아크로니스 창업자 겸 CEO는 “최근 5년간 서비스형의 랜섬웨어가 꾸준히 늘고 있는데, 이는 공격자들이 특별한 기술 없이도 패치 되지 않은 취약점을 공격하는 악성 툴 킷을 구매하는 방식을 취하고 있음을 의미한다”며 “시스템 데이터와 백업 파일을 안전하게 지키기 위해서는 이러한 취약점을 간편하고 효율적으로 탐지, 조치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안티 멀웨어 및 백업을 위한 단일 솔루션에서 이러한 기능을 제공함으로써 총체적인 사이버 보호 체계를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 (출처 : 아크로니스 코리아 제공)

이번 업데이트에는 취약성 평가 도구 외에도 강화된 안티 랜섬웨어 엔진이 도입됐다.

향상된 기능의 엔진은 아크로니스 트루 이미지의 차세대 풀스택 안티 멀웨어 기술을 고도화, 최근 독립 연구소의 테스트에서 제로 오탐률과 99.9%의 탐지율을 기록해 VB100 인증을 획득했다.

피터 카르자이(Peter Karsai) 바이러스 블러틴(Virus Bulletin)의 테스트 담당 책임자는 “VB의 엔드포인트 보안 인증 프로그램에 처음으로 참여한 아크로니스 트루 이미지가 VB100 인증을 획득한 것은 대단히 이례적인 일이다. 아크로니스의 기업용 제품인 아크로니스 사이버 프로텍트의 경우 3번째 VB100 인증을 획득한만큼 강력한 보안 역량이 다시 한번 입증됐다”고 말했다. 

새로운 취약점 평가 툴과 향상된 랜섬웨어 엔진은 아크로니스 트루 이미지 2021의 모든 에디션에 포함돼 있으며, 이는 아크로니스 사이버 프로텍트(Acronis Cyber Protect) 제품군의 개인용 솔루션이다. 지능형 멀웨어 방지 기능은 어드밴스드(Advanced) 및 프리미엄(Premium) 라이선스에 포함되며, 스탠다드(Standard) 및 에센셜(Essential) 라이선스의 경우 3개월 평가판으로 제공된다.

칸디드 뷔스트(Candid Wüest) 아크로니스 사이버 보호 리서치 부사장은 “사이버 범죄자들은 악성코드를 더욱 효과적으로 만들고 공격 빈도를 높이기 위해 인공지능 등의 기술을 사용하고 있다. 공격의 차단은 취약점에 조치를 취해 시스템에 접근하지 못하게 하는데서 시작한다. 강력한 시스템 방어 체계와 안티멀웨어 솔루션조차도 공격을 당할 수 있는 상황에서, 사이버보안과 백업은 반드시 동반돼야 한다”고 말했다. 

<김동기 기자>kdk@bikorea.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