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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발주 예정 KB저축銀 차세대 ‘3파전’ 가나RFI에 대해 회신한 LG, SK, 뱅글 3사 제한경쟁입찰 될 듯
김동기 기자  |  kdk@bikore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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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11.25  07:3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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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2월 약 300~350억원 규모로 발주될 것으로 보이는 KB저축은행(대표 신홍섭)의 ‘디지털 전환 및 차세대 시스템’ 구축 사업은 3파전 양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정보제공요청서(RFI)에 대한 회신을 받은 결과, KB저축은행은 LG CNS, SK(주) C&C, 뱅크웨어글로벌 등 3사가 참여했다고 전하고, 이들을 대상으로 제한경쟁입찰에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

빠르면 12월 중순경 제안요청서가 발송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KB저축은행은 투이컨설팅을 PMO로 선정한 바 있다. 

KB저축은행은 현재 디지털 전환 방향성과 전략과제를 정의했고, 노후화된 코어 뱅킹 업무 및 시스템 구조의 혁신과 신속한 디지털 채널/마케팅 대응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프로세스, IT 과제를 식별해 요구사항 정의와 기술 아키텍처 수립을 진행 중이다. 

이를 통한 KB저축은행 디지털 전략 과제는 ▲디지털 채널 관리 ▲디지털 고객관리 ▲상품 및 마케팅 허브 ▲디지털 상담관리 ▲업무 지능화/PI ▲IT아키텍처 등을 마련했다.<그림1 ‘KB저축은행 디지털 전략 과제 주요 내용’ 참조>

   
▲ 그림1 ‘KB저축은행 디지털 전략 과제 주요 내용’.(출처 : KB저축은행 배포 RFI 일부 내용 발췌)

KB저축은행은 이 디지털 전략과제의 효율적 적용 및 운용을 위해 프로세스 및 IT 현황 이슈를 통한 개선기회와 개선과제를 그룹핑하고, 각 영역별로 요구사항 정의를 진행하고 있다.<그림2 ‘KB저축은행 PI 개선 과제’ 참조>

   
▲ 그림2 ‘KB저축은행 PI 개선 과제’.(출처 : KB저축은행 배포 RFI 일부 내용 발췌)

주요 기술 셋을 보면, KB저축은행 차세대 대상이 되는 모든 개발을 리눅스-x86-자바 기반으로 추진하고, 그룹사 클라우드 정책에 따른 적용방안 수립 중으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를 적용할 예정이다. 

한편, KB저축은행 차세대 사업에는 LG CNS, SK(주) C&C, 뱅크웨어글로벌(삼성SDS 참여)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우선 LG CNS는 올해 신한-오렌지라이프 IT통합, ‘차세대 지방세정보시스템’ 2차 사업, 하나손보 차세대, 우리금융그룹 전산실 증축 계약, OK저축은행 차세대 컨소시엄 참여, 토스뱅크 IT시스템 구축 계약, 제주은행 차세대 IT개발 계약, KB손보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구축’ 수주 등 금융IT 곳곳에서 풍성한 한해를 보냈다.

업계 일각에서는 LG CNS가 연초 사업조직과 개발조직을 이원화한 구성이 탄력적 인력운용으로 이어져, 적지 않은 시너지를 낸 것으로 풀이 중이다.

우체국금융 차세대 수주로 한숨을 돌린 SK(주) C&C도 KB저축은행 차세대에 공을 들이고 있다. 

다만, 지난 OK저축은행 차세대 사업자 선정 과정에서 제안참여 여부를 놓고 이른바 발주처를 곤혹스럽게 한 대목은 여전히 저축은행 업계에서 회자되고 있다.

450억원대 OK저축은행 차세대 IT개발 계약을 체결한 뱅크웨어글로벌도 강력한 영업력으로 KB저축은행을 압박할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에서는 뱅크웨어글로벌이 삼성SDS를 참여시킨 배경이, 취약한 재무적 리스크 해소를 위한 조치로 해석중이다. 

이에 따라, 큰 실익이 없어보이는 삼성SDS가 본 사업에 참여할지 여부는 미지수라는 게 업계 전언이다. 

<김동기 기자>kdk@bikore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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