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포인트(대표 권은영 www.unipoint.co.kr)와 멀티 클라우드 매니지먼트 전문 기업 하시코프는 클라우드 시장 확대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하시코프는 2012년 샌프란시스코에 설립된 이래, 전세계 1,000여명의 직원들이 미주를 포함한 유럽, 아시아 등 50여개 국에서 비즈니스를 수행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이다.

클라우드 관리 및 프로비저닝을 지원하는 ▲테라폼(terraform) ▲컨설(Consul) ▲볼트(Vault) ▲노마드(Nomad)와 같은 오픈소스 기반의 소프트웨어를 바탕으로 기존 전통적인 인프라는 물론 프라이빗 클라우드, 퍼블릿 클라우드, 멀티 클라우드 등 다양한 환경에 이르는 모든 인프라스트럭처(Infrastructure)의 자동화를 지원한다.

2019년 포브스지(誌)가 선정한 클라우드 100대 기업 중 인프라 자동화 기업으로 4위에 선정된 바 있다.

특히, 하시코프는 쿠버네티스 환경을 완벽히 지원하고 기존의 인프라와 원활한 연동을 위해 지난 2020년 3월 CNCF(컨테이너 기반의 클라우드 네이티브 오픈소스 생태계) 재단에 합류했다.

그 결과, 현재 많은 기업이 사용중인 쿠버네티스 환경 하에서 발생하는 여러가지 이슈를 해결하고 보다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유니포인트는 지난 1996년 설립 이후, 기업 IT 인프라와 보안 분야에 솔루션 공급과 서비스를 매진해 온 기업이다.

IBM, 다이나트레이스, 안랩 등 글로벌 기업의 파트너사로 지속 성장하고 있으며, 금융권을 비롯한 공공, 제조, 서비스 다양한 산업군을 기반으로 연 1000억원 이상을 매출을 달성하고 있다. 

주요 사업 분야로 기업 IT 인프라 솔루션 공급과 구축 서비스, 기업 IT 보안 솔루션 공급과 구축 서비스, 통합유지보수 사업 등이 있다.

특히, 유니포인트는 3년전부터 신성장 사업으로 RPA(Robotic Process Automation), 블록체인, 클라우드를 선정하고 비즈니스 성장과 확대를 위해 집중적인 투자와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클라우드 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 성능 관리 솔루션 ‘다이나트레이스(Dynatrace)’의 독점 파트너십을 확보있는 유니포인트는 이번 하시코프와의 전략적 파트너쉽을 통해 클라우드 솔루션 분야에서도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 기업들이 원하는 클라우드 인프라 운영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국필 유니포인트 대표는 “향후 전체적인 클라우드 시장에서 하시코프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질 것으로 보이며, 양사는 긴밀한 협력관계를 통해 국내 기업들이 성공적인 비즈니스를 할 수 있게 빠르고 안정적인 클라우드 운영 서비스를 제공해 드릴 것”이라고 밝혔다. 

장해성 하시코프 코리아 이사는 “다각적으로 비즈니스를 이어온 유니포인트와 파트너십을 통해 국내 비즈니스를 확장해 나가기를 기대한다”며 “국내 기업이 클라우드, 오픈 소스 환경을 성공적으로 구축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동기 기자>kdk@bikorea.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