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비바 코리아(한국대표 오재진 www.aveva.com)는 17일 본사 발표를 인용, 마이크로소프트(www.microsoft.com/ko-kr, 이하 MS)와의 협력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현재 아비바의 핵심 영역은 클라우드, 인력 전환, 자산 전략 구축이다.

아비바는 MS와 협력해 플랫폼 통합, 다중 솔루션 참여, 시장 진출 전략 등 3가지 핵심 영역에 집중할 예정이다.

3가지 핵심 영역은 고객 성공 사례를 통해 검증됐으며, 플랫폼 통합 접근법은 고객의 비즈니스 가치를 높이는 새로운 기회를 창출할 수 있다. 

지난 몇년간 ‘지속 가능성’이 새로운 화두로 떠오르면서, 제조업과 에너지 산업에서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통해 지속 가능성과 비즈니스 운영 효율을 모두 실현하는 강력한 기술에 대한 요구가 늘고 있다.

아비바의 폭넓은 포트폴리오는 MS의 기술 솔루션과 결합해 빠른 배치, 에너지 소비 감소, 탄소 배출 절감, 부서간 협업 혁신을 실현하고 비즈니스 전반의 효율성을 높인다.

MS의 ‘애저 인공지능 서비스’와 ‘애저 코그니티브 검색(Azure Cognitive Search)’와 같은 기술을 적용하면 효율적인 에너지 관리와 성공적인 인력 전환, 공정 개선을 실현할 수 있다.

아울러 아비바는 혁신적인 기능을 통해 탄력적인 비즈니스 운영을 실현한다.

복잡한 공정의 산업일수록 기술 솔루션 통합에 더 많은 영향을 받는다.

디지털 인프라에 대한 세계 경제의 의존도가 점점 높아지는 가운데, 기업은 주요 자산들을 보다 높은 기준으로 관리해야 보다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스틴 롬홀트-톰센(Steen Lomholt-Thomesen) 아비바 글로벌 세일즈 총괄대표(CRO, Chief Revenue Officer)는 “세계 경제의 상당 부분이 디지털화에 의존하게 되면서 더 높은 수준의 기업 자산 관리가 꼭 필요하게 됐다”며 “코로나19 대유행은 산업 전체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더욱 가속화했다. 혁신적인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인력을 연결해 보다 민첩한 작업이 가능해졌고 무엇보다 안전한 작업 환경이 구축됐다. MS와 협력을 강화해 기업이 불안정한 비즈니스 환경 속 유연한 대응을 할 수 있도록 돕게 돼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데브 컵(Deb Cupp) MS의 기업 및 상업, 산업 담당 부사장은 “경제적 탄력성은 디지털 인프라와 매우 밀접한 연관이 있다. 따라서, 기업은 안정적이고 확장 가능한 프레임 워크를 적용해 비즈니스 전략을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컵 부사장은 이어 “애저와 같은 클라우드 기술을 통해 기업은 언제 어디서나 필요한 솔루션을 구성하여 준비하고 설계할 수 있다. 아비바와 협업을 강화해 산업 및 기업에게 혁신적인 솔루션을 개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양사 협력의 의의를 전했다. 

한편, 아비바 설문조사에 따르면, 86%의 기업이 사업 전략의 필수 요소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꼽았다.

코로나19 대유행 이전에는 대부분의 기업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핵심 요소가 클라우드라는 것을 알아도 구체적인 도입 계획을 세우지 못했다.

아비바는 MS와 함께 클라우드 뿐만 아니라 애저 인공지능, 애저 머신러닝 및 빅데이터 분석을 활용, 새로운 가능성을 창출하도록 지원한다. 

<김동기 기자>kdk@bikorea.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