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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제일은행, 실적 악화…3분기 누적 28.1% 감소연결 당기순이익 1829억 기록…충당금전입액 증가 등
김동기 기자  |  kdk@bikore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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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11.16  18: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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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제일은행(은행장 박종복)은 2020년 3분기 누적 연결기준 1829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 2019년 1~3까지 누적 2545억원보다 716억원(28.1%) 감소했다고 16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749억원으로 전년 같은기간(3301억원)보다 552억원(16.7%) 줄었다.

이는 주로 코로나19 충격에 따른 전반적인 경제 여건 악화로 인해 충당금전입액이 증가한 데 따른 것이다.

이자수익의 경우, 두 번에 걸친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하 등 시장 여건 악화로 인한 순이자마진(NIM) 하락에도 불구하고, 꾸준한 영업기반 강화를 통한 대출자산 확대 및 저원가성 예금 예치로 전년 같은기간 대비 소폭 증가했다.

비이자수익의 경우, 자산관리(WM) 부문과 외환 트레이딩 부문의 실적이 호조를 보였으나, 전년에 발생한 일회성 부실채권 매각이익 및 투자유가증권 평가이익의 기저효과가 사라진 여파로 전년 동기보다 감소했다.

덧붙여 비용의 경우, 통상적인 인건비 상승에도 불구하고, 철저한 비용관리 및 특별퇴직 실시 등으로 인해 전년 동기보다 소폭 줄었다.

총자산순이익률(ROA) 및 자기자본순이익률(ROE)은 전년 같은기간 보다 각각 0.19%포인트 및 2.13% 포인트 하락한 0.31%, 5.34%로 낮아졌다.

대손 충당금 전입액은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보수적인 리스크 관리 강화 조치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2배 가까이 증가했다.

반면, 리스크 관리를 통해 고정이하여신비율과 연체율은 전년 같은기간 보다 각 0.18%포인트, 0.12%포 인트 개선된 0.34%, 0.15%를 기록, 자산 건전성은 지속적으로 향상되고 있다.

총자산 규모는 지난해 9월(72조 7316억원)보다 9조 8914억원(13.6%) 늘어난 82조 623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부동산 PF(프로젝트파이낸싱) 대출과 가계대출, 기업금융 부문의 금융시장 관련 거래 등이 고루 늘어난 데 따른 것이다.

2020년 9월말 기준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과 기본자본(Tier1) 비율은 각각 15.53%, 13.68%를 기록하는 등 지속적으로 감독당국의 요건을 상회하면서 견실한 자본 건전성을 유지하고 있다.

SC제일은행은 리테일금융 부문에서 차별화된 글로벌 자산관리 전략과 디지털 시대에 적합한 혁신적 상품 및 서비스로 고객과 만나고 있다.

우선, 모기업 스탠다드차타드(SC)그룹과 연계해 미래의 중요한 영업기반인 자산관리(WM) 비즈니스를 강화하고 있다.

SC그룹의 투자 전문인력들이 도출한 투자 테마에 따라 국내에서도 최신의 차별화된 글로벌 투자전략과 시장전망을 제공한다.

엄격한 ‘집합투자상품카운슬’ 운영을 통해 선진적인 운용사 및 투자상품 선정 프로세스를 확립하고 있으며, 글로벌 비중을 확대한 수익률 다각화에도 앞장서고 있다.

디지털 뱅킹 분야에서는 디지털 인증 시스템의 보안성과 송금 절차의 편의성을 대폭 높이면서 은행권 통합계좌정보 서비스를 구현한 ‘SC제일은행 모바일뱅킹 앱’, 혁신적인 펀드관리 기능으로 더 간편한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바일펀드 서비스’, 단축키로 30초 만에 해외로 송금할 수 있는 ‘모바일 외환 서비스’ 등 다양한 모바일 금융 서비스로 금융소비자의 디지털 니즈에 부응하고 있다.

비바리퍼블리카 주도로 진행 중인 제3인터넷전문은행 ‘토스뱅크’ 설립 작업에도 주주사로 참여하고 있다.

<김동기 기자>kdk@bikore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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