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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코로나 19에도 ‘IoT 프로젝트’ 박차”보다폰, 조사 보고서 발표
김동기 기자  |  kdk@bikore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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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11.13  09:3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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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다폰 비즈니스(Vodafone Business)의 새 연구에 따르면, 한국 기업은 코로나 19를 헤쳐 나가는 데 사물인터넷(IoT)의 역할을 주요 우선순위로 꼽는 것으로 나타나났다.

이번 보다폰 비즈니스의 ‘IoT 스포트라이트 2020 보고서’에 따르면, 팬데믹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IoT를 사용 중인 한국 기업의 75%가 일부 IoT 프로젝트의 속도를 올리고 있다고 응답했고, 81%는 IoT가 최우선 과제로 부상했다고 응답했다.

◆팬데믹 기간 중 단비 같은 IoT = 코로나 19 여파로, 세계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지속되면서 비즈니스 리더 앞에 놓인 과제는 운영 비용 조절을 위한 이니셔티브와, 뉴노멀 시대에 경쟁력을 갖추고 혁신을 주도할 새로운 사업 모델 개발을 위한 투자 사이 균형을 맞추는 것이다.

이번 연구는 IoT가 이러한 문제의 해답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한국 기업이 IoT 제품 혹은 솔루션을 사용해 얻은 ▲운영 비용 절감(68%) ▲새로운 수익원 창출(42%) ▲기존 수익원 개선(40%) ▲생산성 향상(36%) 등 이익을 누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밖에도 설문 결과에 따르면, ▲IoT 사용으로 비용을 절감한 아시아태평양 기업 중 3/4분에 이르는 기업(73%)이 최소 30%의 비용 절감을 달성 ▲마찬가지로 IoT를 사용하는 한국 기업의 69%가 운영 비용을 1/3 수준으로 감축 등 효과가 기대된다.

◆IoT를 대하는 아시아태평양 국가들의 서로 다른 자세 = IoT의 이점을 깨달은 아시아태평양 기업의 82%가 팬데믹 사태에 맞서 IoT 프로젝트 추진을 가속화하고 있으나, 아태 지역 내 모든 국가가 IoT에 대해 비슷한 태도를 취하는 것은 아니다.

싱가포르와 인도의 절반에 가까운 기업(49%)이 이미 IoT를 사용하고 있는 반면, 일본은 1/3분 보다 적은 수의 기업(31%)이 IoT를 사용 중이다.

한국 내 IoT 사용 기업의 92%가 IoT 프로젝트를 필수적이라고 보고 있으나, 일본 기업은 54%만이 그렇다고 답한 것으로 보아 기업의 광범위한 디지털화 전략 측면에서 유의미한 차이가 있음을 알 수 있다.

◆IoT 적용을 가로막는 가장 큰 장벽은 기술적 문제가 아니라 운영상의 문제 = IoT 기술이 빠른 속도로 주류를 형성하고 있으나 그 적용과 실행에는 여전히 도전 과제가 남아 있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IoT 적용을 가로막는 가장 큰 요인은 IoT가 조직 운영에 미칠 긍정적 영향에 대한 확신 결여와 함께, 예산이나 재정적 제약과 같은 운영상의 문제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지역 내 63%(전 세계적으로는 56%)의 사업체는 IoT 프로젝트의 더욱 강력한 비즈니스 케이스를 만들기 위해 통신사와의 협력을 고려하고 있다.

반면, 솔루션의 복잡성이나 IoT 관련 ‘기성 제품’의 부족과 같은 기술적 문제를 우려하는 기업은 거의 없었다.

작년 아태지역 내에서 IoT 솔루션 적용을 가로막는 가장 큰 잠재적 장벽으로 사이버보안 이슈가 지목된 반면, 올해에는 1/5분 보다 적은 수(19%)의 응답자가 사이버보안 문제를 잠재적 방해 요소로 꼽았다.

심상우 보다폰 아시아태평양 지역 한국 및 동남아시아 지사장은 “코로나 19 사태를 맞닥뜨린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IoT의 가능성은 줄어들지 않았으며, 오히려 가속화됐다. 한국 기업에는 5G 선도국이라는 이점을 발판으로 한계를 밀어붙이고, IoT를 이용해 글로벌 혁신 허브로 발돋움해 수익을 실현할 기회가 주어졌다. 마인드셋을 바꾸고 적합한 기술 파트너를 갖추기만 하면 된다”고 말했다.

한편, 'IoT 스포트라이트 2020 보고서'는 IoT, 비즈니스 전략, 회복 탄력성, 성공의 관계를 탐구하는 글로벌 리서치 페이퍼다.

설문은 싱가포르, 중국, 한국, 일본, 인도를 포함한 13개 시장에서 1600여개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김동기 기자>kdk@bikore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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