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존비즈온(대표 김용우)은 20일, 서울 중구 더존을지타워에서 하이서울기업협회(협회장 조현종)와 ‘위하고(WEHAGO) 기반 매출채권팩토링 사업’에 관한 업무협약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 (사진 왼쪽부터)조현종 하이서울기업협회 협회장, 김용우 더존비즈온 대표는 20일, 서울 중구 더존을지타워에서 ‘위하고 기반 매출채권팩토링 사업’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출처 : 더존비즈온 제공)

하이서울기업협회(이하 협회)는 하이서울기업 브랜드에 선정된 우수 중소기업 1000여 곳이 가입된 사단법인이다.

서울시와 서울산업진흥원(SBA)은 기술력, 일자리 창출 성과 등을 평가해 성장 잠재력이 높은 강소기업을 하이서울기업으로 선정하고 있다.

업무협약은 더존비즈온의 금융서비스를 활용해 협회 회원사에 특화된 매출채권팩토링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덧붙여 양측은 클라우드 기반 비즈니스 플랫폼 ‘위하고’를 통해 회원사의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에도 협력해나간다는 계획이다.

협약에 맞춰 더존비즈온은 기업 외상채권을 바로 현금으로 회수할 수 있도록 돕는 ‘황금두꺼비’를 협회 회원사 1000여 곳을 대상으로 공급하고, 자금흐름 개선을 위한 교육 및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더존비즈온 ‘황금두꺼비’는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을 접목해 출시한 매출채권팩토링 서비스다.

미국, 영국, 일본 등 선진국처럼 상환청구권 없는 팩토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기업의 단기자금 조달창구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받고 있다.

협약에는 또 최근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비대면 업무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성공적인 디지털 전환을 이룰 수 있도록 ‘위하고’ 공급 및 도입에도 두 회사가 협력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이를 위해 우선, 협회 회원사 1000여 곳에 ‘위하고’ 기반의 비대면 업무 최적화 솔루션 ‘홈피스 올인원 팩’을 제공할 방침이다. 

홈피스 올인원 팩은 중소벤처기업부의 비대면 서비스 바우처 지원사업에 맞춘 특별 패키지로, 통합된 비대면 업무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정부 바우처와 더존비즈온의 특별할인이 더해져 부가가치세 공제 후 실부담금 3만 6360만원으로 사용할 수 있다.

더존비즈온 관계자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하이서울기업협회 회원사의 현금흐름 개선을 돕는 혁신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비대면 업무환경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디지털 전환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기 기자>kdk@bikorea.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