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오라클(대표 톰송)은 지난 15일 본사 발표를 인용, ‘오라클 클라우드 HCM(인사관리, Human Capital Management) 솔루션의 신규 업데이트를 발표했다.

◆개인화된 직원 여정 = 기업이 보다 개인화된 직원 경험을 개선하고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 여정(Journey) = 여정은 직원들이 원활한 직원 경험을 제공해 복잡한 작업과 상호 작용을 필요로 하는 개인적이고 전문적인 상황을 해결한다.

특히, 사무실에 다시 복귀한 직원의 초기 회사 적응(Onboarding)이나 직원의 신체적, 정신적 건강 관리를 위한 의료 자원 지원 등 여러 단계에 걸쳐 진행되는 활동에서 다양한 구성 요소를 취합해 혼란을 미연에 방지한다.

- 커넥션(Connections)을 통한 프로필 비디오 소개 = 오라클 커넥션에서 확인 가능한 프로필 화면에 10초 분량의 개인화된 비디오 소개 기능을 추가해 원격 근무 환경에서도 부서 내 유대감을 강화한다.

◆경력 이동 향상 = 새롭게 공개된 ‘경력 개발’ 제품은 기업이 변화하는 수요를 신속하게 충족하고 경력 이동성을 제고하며, 직원 성장을 장려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 기회의 장 = 직원이 조직 내에서 성장 기회를 탐색하고, 새로운 기술을 습득해 기존에 부여된 역할을 넘어 장기적인 성공과 만족을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쉽고 빠르게 단기 프로젝트와 내부 채용 공고를 확인할 수 있는 ‘기회의 장(Opportunity Marketplace)’ 기능을 통해 조직은 기존 인재를 활용해 새로운 방식으로 단기 수요를 충족할 수 있다.

- 경력 개발을 위한 채용 공고 = 직원이 내부 채용 공고에 쉽게 지원할 수 있도록 관련도 높은 역할을 추천한다.

경력 개발을 위한 채용 공고(Open Jobs for My Career) 도구는 충분한 자원을 제공해 직원이 외부 기회를 모색할 필요 없이, 조직 내에서도 계속해서 경력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즉시 이용 가능한 인사관리 모범사례 = 복잡한 인사관리 프로세스를 간소화하고 데이터 정확성을 개선하는 새로운 기능이다.

- 오라클 ‘급여 커넥트(Oracle Payroll Connect)’ = 실시간 데이터 접근이 가능한 오라클 클라우드 HCM은 급여 파트너와의 업무 프로세스를 간소화한다.

단일 플랫폼에서 필요한 모든 급여 정보를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급여 정보 추출을 위해 여러 소프트웨어에 의존하지 않고도 데이터 효율성과 정확성을 개선할 수 있다. 

- 오라클 ‘애니타임 페이(Oracle Anytime Pay)’ = 급여 지급일 이전에도 근무한 시간에 상응하는 급여를 받는 것이 가능하다.

직원 충성도를 위한 이 서비스를 활용해 인사관리 부서는 점차 증가하는 계약직 직원과 단기 프로젝트(gig project)를 포함한 새로운 업무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즉각적인 급여 요구 사항을 충족시킬 수 있다.

- 경험 디자인 스튜디오(Experience Design Studio) 업데이트 = 확장된 자동완성 기능과 위치표시(localization) 기능을 통해 HR 부서 내에서 데이터 정확도를 제고한다.

직원별 위치를 자동으로 식별하는 경험 디자인 스튜디오(Experience Design Studio)의 자동완성 기능을 통해 직원 혜택이나 급여 관련 정보 업데이트 시 인사관리 프로세스의 효율성을 높이고 데이터 오류를 줄여나간다.

◆직원 연결 애널리틱스(Connected People Analytics) = 향상된 애널리틱스를 통해 기업 전반에 걸쳐 데이터 가시성을 제고하고, 이를 통해 의사 결정을 개선하며 다양성과 포용을 조직 내 우선 순위로 설정하도록 지원한다.

- 오라클 퓨전 HCM 애널리틱스의 다양성 대시보드(Diversity Dashboard) = HR 의사 결정권자를 대상으로 개인화된 비즈니스 애널리틱스를 제공해 데이터 활용 가능성을 확장한다.

클라우드 HCM을 위한 ‘오라클 애널리틱스( Oracle Analytics for Cloud HCM)’는 50개 이상의 HR KPI, 대시보드, 보고서로 구성돼 있으며, 이 중 하나인 다양성 대시보드는 클라우드에 사전 탑재되어 인사관리 부서가 직원 데이터를 간편하게 분석하고 직원의 다양성과 포용성에 대한 이니셔티브를 개선할 수 있도록 주요 통계 및 트렌드를 제공한다.

크리스 레온(Chris Leone) 오라클 클라우드 HCM 개발 부문 수석 부사장은 “직장에 대한 직원들의 기대치는 지난 수 년간 끊임없이 진화해왔지만, 올해 들어 전례없는 위기 상황을 기점으로 새롭게 발생한 직원들의 요구사항과 도전 과제를 효과적으로 충족시킬 수 있도록 혁신적인 업무 환경을 탐색하는 일이 특히 중요해졌다”며 “오라클 클라우드 HCM의 최신 업데이트를 통해 이제 기업 조직은 새로운 업무 환경에서 이번 업데이트를 활용해 복잡한 인사관리 프로세스를 간소화하고, 보다 간편하게 최고의 직원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이번 솔루션 업데이트의 의미를 밝혔다.

<김동기 기자>kdk@bikorea.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