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M웨어 코리아(대표 전인호)는 17일 본사 발표를 인용, 엔터프라이즈급 쿠버네티스 인프라 구성을 지원하는 VM웨어 ‘v스피어 위드 VM웨어 탄주(vSphere with VMware Tanzu)’를 발표했다. 

아울러 VM웨어는 VM웨어 ‘v스피어 7 업데이트 1(vSphere 7 Update 1)’, VM웨어 ‘vSAN 7  업데이트(Update) 1’, VM웨어 ‘클라우드 파운데이션(Cloud Foundation) 4.1’의 업데이트 기능도 함께 발표했다.

▲ (출처 : VM웨어 코리아 제공)

◆개발자 맞춤 인프라를 제공하는 VM웨어 ‘v스피어 위드 VM웨어 탄주’ = VM웨어는 지난해 ‘VM월드 2019 US’에서 VM웨어 탄주(Tanzu) 포트폴리오와 ‘프로젝트 퍼시픽(Project Pacific)의 기술 프리뷰를 공개하며, VM웨어 v스피어를 쿠버네티스 API를 활용한 개방형 플랫폼으로 재설계한다고 밝혔다.

이후 2020년 3월, VM웨어는 VM웨어 탄주 포트폴리오를 정식 출시했다.

덧붙여 VM웨어는 ‘프로젝트 퍼시픽’의 첫 단계로, 가상머신(VM) 및 컨테이너 기반 애플리케이션 모두에 일관된 관리를 제공하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인프라 플랫폼 VM웨어 ‘클라우드 파운데이션 4 위드 탄주(Cloud Foundation 4 with Tanzu)’를 선보였다.

VM웨어는 ‘프로젝트 퍼시픽’의 다음 단계이자 신규 솔루션 VM웨어 ‘v스피어 위드 VM웨어 탄주’를 선보이며 고객이 쿠버네티스를 신속하게 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신규 선보인 VM웨어 ‘v스피어 위드 VM웨어 탄주’는 전 세계 수십만의 VM웨어 v스피어 이용 기업이 쿠버네티스를 시작하고 VM웨어 v스피어 상에서 실행되는 7000만개 이상의 워크로드를 현대화할 수 있는 간단한 방법을 제공한다.

기업은 IT에 대한 기존 투자를 바탕으로 현대적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하는 쿠버네티스 클러스터를 신속하게 설정하고 프로비저닝 할 수 있다.

특히 VM웨어 ‘v스피어 위드 VM웨어 탄주’는 기업이 기존 네트워크와 블록 또는 파일 스토리지로 엔터프라이즈급 쿠버네티스 인프라를 1시간 이내에 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기업은 쿠버네티스 클러스터에 대한 VM웨어 ‘v스피어 디스트리뷰티드 스위치(vSphere Distributed Switch)’ 지원을 확장할 수 있다. 

덧붙여 ‘NSX 어드밴스드 로드 밸런서 에센셜(Advanced Load Balancer Essentials, 엔터프라이즈 에디션으로의 업그레이드 옵션 포함)을 구축하거나 자체 L4 로드 밸런싱 솔루션을 선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어 VM웨어 ‘v센터 서버(vCenter Server)’ 사용 시 기업은 쿠버네티스 클러스터를 몇 분내 구축할 수 있고, 역할 기반 액세스를 프로비저닝하거나 개발자에게 용량을 할당할 수 있다. 

VM웨어 ‘v스피어’와 VM웨어 ‘탄주’의 통합으로 관리자는 일관되고 규정을 준수하며 쿠버네티스를 관리할 수 있고, 개발자에게 IT 인프라에 대한 셀프 서비스 액세스 제공도 가능하다.

또한 VM웨어는 하이퍼 컨버지드 인프라(HCI) 및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플랫폼을 아우르는 새로운 기능을 도입해 현대적인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고객의 요구사항을 충족시킨다.

VM웨어 ‘클라우드 파운데이션 4.1 위드 VM웨어 탄주(Cloud Foundation 4.1 with VMware Tanzu)’는 독립 소프트웨어 벤더(ISV)를 위한 프레임워크 VM웨어 ‘vSAN 데이터 퍼시스턴스(Data Persistence)’ 플랫폼을 선보이며, NoSQL 데이터베이스나 오브젝트 스토리지와 같은 현대적인 스테이트풀(stateful) 서비스가 기반 인프라와 통합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기업은 더 낮은 총 소유비용(TCO)과 간소화된 운영 및 관리 방식으로 스테이트풀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할 수 있다.

더불어 VM웨어는 델 EMC(Dell EMC)의 ‘오브젝트 스케일(ObjectScale)’을 필두로 클라우디안(Cloudian), 데이터스택스(DataStax), 민아이오(MinIO)가 파트너십 및 공동 엔지니어링을 통해 VM웨어 ‘vSAN 데이터 퍼시스턴스’ 플랫폼 상에서 각 사가 제공하는 제품과 서비스를 통합 및 검증한다고 발표했다.

◆VM웨어 탄주 포트폴리오를 통한 고객 여정의 간소화 = VM웨어는 인프라 및 애플리케이션 현대화를 위한 기업의 가장 일반적인 요구 사항을 충족하는 VM웨어 ‘탄주 에디션’을 선보인다. 

VM웨어 탄주 에디션은 베이직(Basic), 스탠다드(Standard), 어드밴스드(Advanced), 엔터프라이즈(Enterprise) 등 총 4가지 라인업으로 구성된다.

‘탄주 베이직’은 VM웨어 v스피어 환경의 일부로, 쿠버네티스를 실행할 수 있는 권한을 기업에게 부여하는 v스피어의 애드온(add-on) 서비스다.

이어 ‘탄주 스탠다드’ 에디션은 기업이 단일한 오픈소스 연계 배포, 클라우드 및 클러스터, 팀 간의 정책에 대한 중앙화된 관리를 통해 멀티 클라우드 전반에서 쿠버네티스를 실행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탄주 베이지’ 및 ‘스탠다드’ 솔루션은 VM웨어 2021 회계연도 3분기 내에 출시 예정이다. 

‘어드밴스드’와 엔터프라이즈 에디션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와 출시 일정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성능 저하 없는 인프라 확장 및 운영 간소화를 위한 업데이트 기능 = VM웨어는 애플리케이션 및 인프라 현대화에 대한 업데이트 외에도 기존 워크로드를 운영하는 기업을 위한 VM웨어 v스피어 7 업데이트 1, VM웨어 vSAN 7 업데이트 1, VM웨어 클라우드 파운데이션 4.1의 업데이트 기능을 발표했다.

라구 라구람(Raghu Raghuram) VM웨어 제품 및 서비스 부문 최고 운영 책임자(COO)는 “VM웨어는 1년전 기업의 애플리케이션 및 인프라 현대화 여정을 지원하기 위한 첫 걸음을 내딛었고, 이번에 발표한 신규 솔루션과 서비스를 통해 수십만 VM웨어 v스피어 이용 기업이 쿠버네티스의 잠재력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한 단계 나아간 지원을 제공한다”며 “VM웨어의 새로운 솔루션과 서비스는 쿠버네티스 도입에 필수적인 기능을 제공해 고객이 애플리케이션 및 인프라 현대화를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밝혔다.
 
<김동기 기자>kdk@bikorea.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