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 : 2020.9.22 화 10:23
금융IT
400억 규모 하나손보 ‘보험업무시스템’ 경쟁 본격화오는 10월 5일 제안서 마감…삼성, LG, SK 진검승부 예고
김동기 기자  |  kdk@bikorea.net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20.09.15  19:44:24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더-케이 손해보험’을 인수, 디지털손해보험사를 천명한 하나손해보험(대표 권태균, 이하 하나손보)이 신시스템 성격의 ‘보험업무시스템’ 개발에 본격 착수했다.

최근 하나손보는 삼성SDS, LG CNS, SK(주) C&C 등 3사에게 지명경쟁 입찰 방식의 제안요청서를 배포하고, 오는 10월 5일 제안서를 마감한다고 밝혔다.

총 400억원 안팎의 규모로 알려진 이번 사업의 일정을 보면, 10월 중 사업자 선정 후 11월 중순 개발에 착수해 총 15개월 동안 시스템을 구축하고, 안정화에 3개월을 투자한다.

기간계 구축은 2022년 11월~2022년 2월까지(안정화 3개월), 정보계 구축은 2021년 2월~2022년 2월까지(안정화 3개월)로 세부 일정이 마련돼 있다.

하나손보 ‘보험업무시스템’ 구축 범위는 채널계, 기간계, 관리계, 정보계, IT지원 영역, 대응개발 영역 등이 대상이다.

주요 추진 방향은 ▲통합고객정보 기반 고객 서비스 강화 ▲신속하고 유연한 상품관리 체계 구축 ▲비즈니스 환경 변화에 유연한 현장 ☞ 고객 중심의 효율적인 계약 ☞ 보상 서비스 제공 ▲마감 프로세스 및 배치 고도화 ▲경영지원 업무 개선 ▲비즈니스 대응 속도 개선 및 IT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한 표준화 ▲정보계 구축 ▲디지털 전환 등 넥스트 스텝(Next Step)을 위한 생태계 구축 등이다. 

하나손보는 ‘통합고객정보 기반 고객 서비스 강화’ 관련, ▲전사 통합고객 DB 구성 및 접촉, 거래정보를 통합하고 커스터머 싱글 뷰(Customer Single View) 제공 ▲모든 접점에서 동일한 수준의 고객 요구사항 접수 및 처리 기반 마련 ▲가망고객 신규고객 전환, 유지고객 관리를 지원을 위한 마케팅 역량 기반 확보 등을 대상으로 한다.

‘신속하고 유연한 상품관리 체계 구축’ 관련, 하나손보는 다양한 상품의 유연한 수용 구조로 상품개발 효율성을 제고하고, 상품 팩토리(PF)를 통해 상품·업무 규칙 표준화하고 전사 상품 정보의 원활한 공유를 통해 일관된 고객·업무 대응 체계 확보를 핵심으로 한다. 

특히, 하나손보는 이번 사업을 통해 상품 개발 프로세스의 시스템 기반 관리(PLM)와 상품 개발 관련 유관부서 간 신속한 커뮤니케이션을 지원, 상품 개발 리드타임 단축 및 환경 변화에 따른 신속한 상품 변경 ☞ 출시 지원 등을 구조화 할 예정이다. 

이어 하나손보는 ‘비즈니스 환경 변화에 유연한 현장 ☞ 고객 중심의 효율적인 계약 ☞ 보상 서비스 제공’을 위해 ▲영업활동 전주기 프로세스를 지원하는 현장 중심의 영업지원 관리 체계 확보 ▲상품 룰(Rule) 기반 가입설계 및 청약, 언더라이팅(UW) 프로세스 구축을 통한 업무 생산성 개선 ▲고객 중심의 통합 계약관리를 지원하여 업무 정확성 개선 및 리드타임 축소 ▲통합고객과 각 업무를 연계해 전사 관점 고객 안내 업무 통합 운영 및 이력관리 지원 ▲보상 클레임 리키지(Claim Leakage) 관리 체계 구현을 통해 신속하고 정확한 보상 업무 수행 기반 확보 ▲프로그램, 화면 관리 업무 규칙 시스템화로 업무 ☞ 제도 변화에 신속히 대응 ▲업무처리 단계별 진행관리로 업무 누락, 지연 방지 등 시스템을 구현할 예정이다.

‘마감 프로세스 및 배치 고도화’를 위해 하나손보는 지주사와 연결 재무제표를 고려해 마감 프로세스 처리를 지원하도록 개선하고, 결산을 위한 준비금 산출·보험료 분해 처리 지원, 출재 보험금·준비금 추산 등 결산 프로세스 개선, 마감 방식 개선·배치 처리 환경 개선을 통한 수작업 방식 제거에 나선다. 

하나손보는 ‘경영지원 업무 개선’ 관련, 당면한 ▲지주사 연결 재무제표와 IFRS17 및 보험 코어(core) 업무와 계약 출수납, 정산, 통합 입출금 등을 연계한 재무회계시스템 구축 ▲예산 관련 전주기 업무 프로세스를 지원하고 예산편성을 위한 시뮬레이션, 예측을 지원하는 예산관리시스템 구축 ▲전사 인적자원관리를 지원하고 급여, 퇴직금 등의 수작업 업무 제거를 위한 인사관리시스템 전면 개편 ▲자산의 구입부터 재산 등록, 감가상각, 재물 조사, 폐기까지 전 과정을 관리하는 총무관리시스템 구축 ▲체계적인 통제·모니터링 업무 지원을 위한 시스템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덧붙여 하나손보는 ‘비즈니스 대응 속도 개선 및 IT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한 표준화’를 위해 사용자 업무 편의성 제고를 위한 사용자 인터페이스 개선하고, 비즈니스 요구에 신속히 대응하고 시스템 반영 리스크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개발-테스트 -운영 환경 동일화, 사용자 성능 및 서비스 품질 확보와 보험업무시스템 운영 환경을 고려한 최적의 인프라 도입 및 U2L 추진, 보험환경 변화와 기술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이 가능한 표준 운영 환경 도입, 디지털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신기술과 유연성, 확장성을 겸비한 레거시(legacy) 결합 등을 추진한다.

‘정보계 구축’은 데이터 기반 체계적, 과학적 의사결정 지원을 위한 데이터 표준 마련 및 품질 확보를 기본으로, ▲EDW 원천 데이터 추출, 변환 및 적재 체계화와 데이터 특성 및 용도(즉시성, 분석성)에 맞는 데이터 관리 기반 마련 ▲각 업무 현황 대시보드, 통계 및 경영자정보 제공을 위한 BI포털을 전면 개편한다. 

하나손보는 이 밖에도 디지털 전환 등 ‘넥스트 스텝’ 생태계 구축을 위해 ▲디지털손해보험사 전환 및 디지털 생태계를 지원하는 오픈 아키텍처 구축 ▲제휴 플랫폼 확대 및 신속한 상품 출시를 위한 오픈API 체계도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업을 위한 소프트웨어 요건으로는 리눅스-x86-자바를 기반으로 통합 애플리케이션 프레임워크를 도입한다.<그림1 ‘하나손보 보험업무시스템 구축 관련, 도입 소프트웨어 목록’ 참조>

   
▲ 그림1 ‘하나손보 보험업무시스템 구축 관련, 도입 소프트웨어 목록’.(출처 : 하나손해보험 배포 RFP 일부 내용 발췌)

도입하는 리눅스 운영체제의 경우, 최신 C/C++ 컴파일러, JDK 1.8 이상, 커널, 쉘, I/O 64비트 및 한글 지원을 기능요건으로 한다고 하나손보는 덧붙였다. 

특히, 하나손보는 이번에 신규 도입하는 소프트웨어 외 테스트데이터변환, 전자문서, DPM, DB보안, DB암호화, 웹사이트 보안, 문서보안, SMS·NMS, 서버보안, 통합로그, 윈도 시스템 백업, 백업(이상 라이센스 증설) 솔루션과 백신, 가상키보드보안, 개인 방화벽, 모바일 가상 키패드, 키보드 보안, 개인정보 마스킹, 내부유출 방지, 웹 위변조 방지, SMS, 통합게정관리, 리포트·차트도구, 전자문서 위변조 방지, BRMS(이상 라이센스 재사용) 등 소프트웨어는 재사용할 예정이다. 

하드웨어 요건으로는, 기간계 코어AP는 하이엔드급 x86 단일 서버 장비를 사용해 하이퍼바이저 탑재가 가능한 형태로 구성한다.<그림2 ‘하나손해보험 보험업무시스템 구축 관련, 도입 하드웨어 목록’ 참조>

   
▲ 그림1 ‘하나손보 보험업무시스템 구축 관련, 도입 하드웨어 목록’.(출처 : 하나손해보험 배포 RFP 일부 내용 발췌)

MCI, EAI, FEP 및 비기간계 AP서버는 미드레인지급 x86 가상화 서버 클러스터로 구성해 하이퍼바이저 기반 논리적 파티션으로 가상화할 예정이다. 

기간계(보험 코어, EAI, MCI, FEP 등) DB서버는 시스템별 분리해 ‘액티브-액티브’로 구성하고, 채널계(영업채널, 보상채널, SSO&EAM) DB 서버는 시스템별 분리해 ‘액티브-액티브’ 또는 ‘액티브-스탠바이’ 방식을 적용할 방침이다.

하나손보 보험시스템 구축 스토리지는 올 플래시 제품으로 도입한다. 

주센터는 청라 하나금융그룹 IDC를, DR 센터는 서초 IDC를 활용한다.

하나손보는 또 이번 사업을 기술적으로 지원해 줄 PMO 선정에도 나섰다. 옛 더 케이 손해보험 시절부터 기간 업무를 면밀히 들여다 본 투이컨설팅 제안이 유력해 보인다.

한편 이번 사업에는 삼성SDS, LG CNS, SK(주) C&C 등 3사 경쟁이 치열할 전망이다.

특히 LG CNS는 김홍근 CTO가 하나은행 경력을 내세워 직접 영업에 투입되는 등 총력전이고, 카카오증권 계정·정보계 외에 2년간 금융권에서 이렇다 할 실적이 없는 SK(주) C&C 역시 이몽철 부장이 전면에서 영업에 한창이다.

하나금융그룹 관계자는 “하나금융티아이는 지원 성격에서 참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동기 기자>kdk@bikorea.net

< 저작권자 © BI KOREA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김동기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1
우체국금융 차세대, “결국, 승부처는 가격이었다”
2
국민은행, ‘IT 사업추진 프로세스’ 전면 개편
3
<속보>우체국금융 차세대, SK(주) C&C 우선협상에…
4
SK(주) C&C, 우석대에 ‘참여형 온라인 강의’ 제공
5
삼성전자, ‘제55회 전국기능경기대회’ 후원
6
갤럭시아 ‘머니트리’, 베트남 선불충전 개시
7
‘비트디펜더 토탈 시큐리티’ 한글 버전 출시
8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 사실상 3연임 확정
9
KT, ‘감염병 관리 워킹 그룹’ 신설 제안
10
‘HPE MSA 젠 6’ 공개
회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대방로65길 13, 904(여의도동 유창빌딩)| Tel: 02-785-5108 | Fax 02-785-5109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 (주)비아이코리아닷넷 | 대표이사 : 김동기 | 사업자 등록번호:107-87-99085 |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김동기
등록번호 : 서울 아01269 | 등록일자 : 신고일자 2008.10.22 | 발행인:김동기 | 발행일자:2010.06.01 | 편집인 : 김동기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동기
Copyright © 2012 BI KOREA.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bikorea.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