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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오라클(대표 유원식)이 올해와 내년에 걸쳐 최대 전략 솔루션으로 밀고 있는 엑사데이타(Oracle Exadata Database Machine)의 금융권 첫번째 도입 사례가 나왔다.
오라클 엑사데이타는 국내에서 SK텔레콤, 대법원 등에 공급된 바 있다.
차세대시스템 구축 과정의 정보계 지원을 위해 DW 어플라이언스 도입을 추진중인 하나캐피탈(대표 김종준)은 지난주 한국오라클의 엑사데이타를 낙점했다.
하나캐피탈은 일정에 따라 내년 6월까지 DW 어플라이언스 시스템 구축을 완료할 예정이다.
◆하나캐피탈 DW 구축 어떤 사업인가 = 하나캐피탈의 DW 어플라이언스 구축 사업은 차세대시스템 구축 과정의 하나인 정보계 개발을 위해 도입하는 것이다. <표 1 ‘하나캐피탈 차세대시스템 목표시스템 구성’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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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표1>하나캐피탈 차세대 목표시스템 구성 |
본지가 입수한 RFP에 따르면 ▲하나캐피탈 차세대 정보계 프로젝트 구축을 위한 안정적인 DW 어플라이언스 도입 ▲정보분석 인프라의 인텔리전스를 향상, 하나캐피탈 비즈니스 경쟁력 극대화가 이번 사업의 배경이다.
이에 따라 하나캐피탈과 한국오라클은 서버와 외장형 저장장치 간의 이중화 I/O 인터페이스를 구성하고 하드웨어 자원을 노드별로 각각 분리, 탑재된 아키텍처로 DW시스템을 구축한다.
아울러 동일 랙에 설치되는 장비의 경우 통합콘솔을 이용, 어플라이언스 장비를 구성하고 ETL 및 OLAP 솔루션 연계도 추진한다.
하나캐피탈은 이미 지난 9월 6일 ETL은 데이터스테이지를, OLAP는 마이크로스트레티지 제품을 선정했다.
배치 업무뿐 아니라 OLTP성 업무 수행을 원활하게 지원하고 작업 우선순위 관리 통제가 가능하도록 DW를 구축하고 서버와 외장 디스크 간의 I/O 인터페이스 채널은 고속의 I/O 채널로 구성할 계획이다. <표2 ‘하나캐피탈 도입 장비 세부규격 내역’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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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표2>하나캐피탈 DW 어플라이언스 도입 세부 내역 |
한편 이번에 선정된 한국오라클 엑사데이타는 테라바이트급 데이터 웨어하우스(DW)를 위해 설계된 소프트웨어, 서버 및 스토리지의 패키지이다.
간편하고 빠르게 구축할 수 있고 대용량 비즈니스 인텔리전스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으며 데이터 웨어하우스 용량 증대에 맞춰 선형으로 확장되는 것이 특징이다.
초기 출시당시에는 HP 서버에 최적화됐으나 썬 인수 이후 2009년 9월 썬 장비에 최적화 된 ‘엑사데이타 v2’를 내놓았다.
썬 플래쉬파이어 기술 기반의 엑사데이터 스마트 플래쉬 캐시를 추가한데다 CPU, 디스크, 메모리, 네트워크 사양을 높여 버전 1보다 성능이 월등하다는 게 오라클의 설명이다.
이번에 하나캐피탈에 공급되는 제품은 엑사데이타 v2이다.
<김동기 기자>kdk@bikore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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