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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전망, “세대-지역따라 낙관-선호도 차이 커”IBM 기업가치 연구소 8월 설문조사 발표
김동기 기자  |  kdk@bikore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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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9.12  16:4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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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대유행이 일상 생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크게 우려하고 있는 것은 전 세계적으로 모든 개인에게 나타나는 현상이지만, 여기에서도 연령대 및 국가별 전망의 차이가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IBM(대표 송기홍)은 지난 11일 본사 기업 가치 연구소(IBV) 8월 설문조사 결과 발표를 인용, 이같이 강조했다.

지저스 만타스(Jesus Mantas) IBM 서비스 수석 파트너는 “데이터에 따르면 많은 사람들이 전염병으로 인한 큰 불확실성을 겪으면서 고용주로부터 더 많은 투명성과 유연성을 원하고 있다”며 “조직은 직원 및 고객과의 신뢰를 구축하고, 현재 그들이 위치한 곳에서 사용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민첩성을 확보하는데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말했다. 

◆세대와 국가 간 우려 격차로 글로벌 낙관론은 정체 = 전 세계적으로 소비자들은 전염병과 그것이 그들의 삶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크게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 세계 응답자의 압도적 다수는 앞으로 이와 같은 전염병 사태를 더 많이 겪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설문 조사에 응한 미국인의 69%는 2020년 후반에 닥칠 두 번째 위기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으며, 영국, 멕시코, 스페인 및 브라질에서는 응답자 4명 중 최소 3명 이상이 비슷한 견해를 표명했다.

이어 설문 조사에 참여한 미국인의 70%는 코로나로 인해 자신과 가족의 안전과 건강에 대해 더 우려한다고 답했고, 브라질인의 88%와 독일인의 54%가 동의했다.

반면, 미국인 응답자 중 1/3은 미국 경제가 2021년에 회복될 것이라고 답해 소비자 낙관론도 존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른 국가와 비교했을 때, 인도와 중국의 응답자들이 2020년에 자국 경제가 회복되는 것에 대해 가장 낙관적이었다.

데이터는 전 세계적으로 세대 차이도 있음을 나타냈다.

전염병의 영향에 대한 소비자의 의견은 연령대에 따라 크게 다르게 나타났다. 

- 밀레니얼 세대(25~39세)의 69%는 직업 안정성에 대해 우려하고 있으며, 60%는 전염병이 정신 건강에 타격을 주었다고 답했는데, 이는 다른 연령대보다 높은 비율이다.

- 베이비 부머 세대(55~70세 이상)는 경제 회복에 대해 가장 비관적이며 10명 중 7명이 자국 경제가 계속해서 경기 침체나 심각한 불황을 겪을 것이라고 답변했다.

- Z세대(18~24세)는 경제에 대해 가장 낙관적이며, 절반 이상이 향후 몇 개월 내에 경제가 코로나 발생 이전 상태로 회복될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많은 직원이 고용주로부터 투명성과 유연성에 대한 높은 기대치를 표명” = 코로나 대유행이 진행되는 동안 설문 조사에 참여한 미국인의 절반 이상(52%)이 고용주를 신뢰한다고 답했다.

동시에 직장 복귀를 편안하게 느끼기 위해 필요한 조치에 대한 높은 기대치를 가지고 있음을 나타냈다.

설문에 참여한 미국인의 64%는 고용주가 작업장 위생을 위해 무엇을 하고 있는지 명확하게 밝혀야한다고 답했으며, 절반 이상이 일터에서 붐비는 ‘핫스팟’을 피하기 위한 공간 예약 시스템과 같은 기술 중심 솔루션에 관심이 있다고 답변했다.

일부 참여 소비자들은 ‘재택 근무’의 피로를 '일터에서 사는 것'처럼 느끼는 것 같다.

원격 근무를 최소한 가끔이라도 계속하고 싶다고, 응답한 미국인의 비율은 7월에 80% 이상에서 8 월에는 67%로 감소했으며, 절반은 원격 근무를 주요 업무 방식으로 원한다고 답했는데 이는 7월에 비해 15%나 감소한 수치이다.

인도는 응답자의 가장 많은 수인 33%가 단독 원격 근무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설문 조사에 참여한 미국인 3명 중 1명 정도는 미래 근무 환경에 대한 선호도에 영향을 미치는 가장 큰 요인으로 정신 건강을 꼽았고, 인도와 브라질 응답자의 거의 절반이 동의했다.

- 교육 = 미국인 3명 중 1명 정도는 코로나로 인해 더 많은 온라인 교육 또는 교육을 받고 있다고 답변했다. 

- 학교 교육 = 미국인의 절반 이상이 학생들의 등교가 질병을 더욱 확산시킬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동시에, 10명 중 4명은 학교가 올해 재개하지 않으면 자녀의 교육이 뒤쳐질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다.

응답자의 47%는 고용주가 육아를 위해 특별한 편의를 제공해야 한다고 강력하게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7월에는 41% 가량이었다.

◆“미국의 쇼핑 및 방문 장소에 대한 새로운 소비자 패턴…기업은 소비자가 있는 곳으로 찾아가는 옵션을 제공해야” = 코로나 대유행으로 미국 소비자들은 세대간 격차는 있지만 새로운 유형의 쇼핑 서비스와 도구를 시도해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설문에 참여한 응답자의 44%는 모바일 앱을 통한 주문을(코로나 발생 전 30 % 대비), 46%는 비대면 택배에 의한 온라인 주문을(코로나 발생 전 18%), 30%는 온라인으로 의류 시착을(코로나 발생 전 9%) 시도했거나 시도해보고자 했다고 답변했다.

반면, 설문 조사에 참여한 미국인 10명 중 약 7명이 코로나 백신을 2021년 이후까지 구할 수 없을 것이라고 믿고 있으며, 백신이 나와도 많은 소비자들이 다양한 장소를 편안하게 방문할 수 있을지 확신하지 못한다고 답변했다.

백신이 나오면 27%만이 쇼핑몰을 방문하고 21%는 영화관을, 18%는 라이브 스포츠 이벤트를 방문할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IBM 기업 가치 연구소는 4월부터 6만 8000명 이상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진행했으며, 앞으로도 몇 달 동안 설문 조사를 계속할 계획이다.

올 가을 말 IBM 기업 가치 연구소는 전 세계적으로 3500명 이상의 최고 경영자급 경영진이 은행, 소매, 의료 및 기술과 같은 산업 전반에 걸쳐 뉴노멀 시대에 살아남고 성장하기 위해 비즈니스를 어떻게 변화시키고 있는지 조사하는 보고서를 발표할 계획이다.  

<김동기 기자>kdk@bikore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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