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9년 9월, 아마존웹서비스(Amazon Web Services, 이하 AWS)를 ‘리브메이트 3.0’ 운영 클라우드로 선정한 KB국민카드(대표 이동철, 이하 KB카드)가 개발을 완료했다고 AWS가 10일 밝혔다. <BI코리아 2019년 9월 24일자 “KB카드, ‘마이데이터 기반 리브메이트 3.0’ AWS에…” 제하의 기사 참조>

이로써 KB카드는 개인의 자산관리, 소비분석, 고객맞춤형 혜택을 제공하는 마이데이터 관련 서비스 앱 ‘리브메이트3.0’을 포함, 서비스 개발 등을 AWS상에서 운영하게 된다.

‘리브메이트3.0’은 KB카드의 첫번째 마이데이터(MyData) 관련 서비스 모바일 앱이다.

마이데이터 정책은 기업이 개인신용정보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해 기업이 고객 맞춤형 서비스 및 제품을 설계할 수 있으며, 소비자들은 서로 다른 서비스 제공업체에 흩어져 있는 본인의 개인금융정보를 손쉽게 관리할 수 있다.

AWS 클라우드를 통해 운영되는 ‘리브메이트3.0’은 하나의 앱으로 사용자가 은행, 카드, 보험, 로열티 프로그램 및 기타 서비스 제공업체의 계정 관리를 돕고, 개인의 소비 패턴 및 성향에 따라 맞춤 금융상품을 추천한다.

KB카드는 이러한 개인 맞춤형 추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개발자와 데이터 과학자들이 머신러닝(ML) 모델을 빠르게 구축, 훈련 및 배포할 수 있도록 하는 AWS의 완전 관리형 서비스 ‘아마존 세이지메이커(Amazon SageMaker)’를 활용한다.

‘아마존 세이지메이커’를 사용해 KB카드는 사용내역, 거래패턴 등의 정보를 분석하고, 각 사용자별로 고도의 맞춤형 금융상품을 추천한다.

아울러 KB카드는 고객 데이터를 보호하고 보안, 규정, 컴플라이언스 준수를 위해 AWS 베스트 프랙티스를 기반으로, 안전한 멀티 어카운트 환경을 수립했다.

<김동기 기자>kdk@bikorea.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