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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LG CNS, 135억 규모 전산실 증축 계약한 듯8월 28일경…8층 업무동 IT시설로 개편, 9층 증축 우위 점해
김동기 기자  |  kdk@bikore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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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9.09  06: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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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공정 논란이 일었던 우리금융그룹(회장 손태승)의 상암 전산센터 증축 관련, LG CNS(대표 김영섭)가 계약을 마친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LG CNS는 협력사와 계약을 진행중이다. 이로써 LG CNS는 향후 9층 증축 및 우리금융그룹 클라우드 전환 사업 추진시 경쟁우위를 점하게 됐다. 

◆현 상암센터 문제점은 = 현 우리금융그룹 상암센터는 ▲IT시스템 지속 증가에 따른 전산실 상면 부족 ▲주요 기반설비 임계치 도달에 따른 신규 증설 필요 ▲전산실 대비 기설치 장비 노후화(10년 미사용)에 따른 교체 필요 ▲재난·재해에 대비한 설비 구축 필요 등 난제를 안고 있다. 

현재 우리금융그룹이 운영중인 전산실은 각 층별로 1~2개 랙(RACK) 배치 공간으로 중대형 프로젝트 추진시 같은 공간에 배치가 어렵다. 

   
▲ 우리금융그룹 상암 전산센터 구성 현황.(출처 : 2020년 6월 23일 우리금융그룹 배포 요건서 일부 내용 발췌)

또 현재 운영중인 기반설비는 전산실 7층까지 사용 가능하도록 용량 설계 및 시스템이 구성돼 있어 추가 증측에 따른 신규 증설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비상발전기, 무정전전원장치(UPS), 냉동기 등 대부분의 주요 장비가 임계치에 도달, 신규 증설을 통한 안정성 확보가 필요하고, 전기·네트워크 설비 등은 현재 운영중인 전산실의 용량 부족이 예상돼 시스템 증설이 가능하도록 예비 용량을 확보해야 한다. 

특히, 수변전 설비 등 8층 증축을 위해 이미 설치된 일부 부품의 노후화에 따라 교체가 필요하고 사무실을 전산실로 용도 변경에 따라 이미 설치된 시설물 전체를 철거한 후 소방시설을 비롯한 천정, 벽체, 바닥 등 신규 설치가 필요하다. 

재난·재해에 대비, 면진설비 또한 절실한 형국이다. 

◆주요 공사는 = 이번 사업은 8층 사무실 전체 철거를 시작으로 ▲천정·벽체·바닥 마감 ▲이중마루 공사 ▲칸막이 공사 ▲면진설비 공사 등으로 진행된다.

   
▲ 우리금융그룹 상암 전산센터 증축 공사 주요 내용.(출처 : 2020년 6월 23일 우리금융그룹 배포 요건서 일부 내용 발췌)

◆전기 관련 = 우리금융그룹 8층 수전용량은 한국전력공사 기본 공급 약관을 준수하되, 9층 확장을 반영해 확장한다. 

수변전설비 관련, 우리금융그룹은 특고압반·고압반·저압반·변압기 등을 증설하고 UPS 부하는 무정전 절체가 가능하도록 CTTS(무정전 절체 스위치, Closed Transition Transfer Swithes)로 구성한다.

비상발전기 용량은 6.6KV 약 3000킬로와트급(KW)으로 구성하고, 8~9층이 모두 사용할 수 있도록 구성하며, 평상시(지역난방공사 냉수 공급 : N+1 구성-1대 예비) 및 비상시(지역난방공사 냉수 차단 N 구성)로 구성할 예정이다.

UPS는 ▲올(All) IGBT, TR-less 고효율 방식 ▲인풋(INPUT), 아웃풋(OUTPUT), MBP 패널(Panel) 방식 ▲이중변환(On-Line Double Conversion) 방식 ▲정격 부하에서 효율 95% 이상 ▲입력 THDi : 5% 이하, 출력 THDv : 3% 이하 ▲동기 절체 시간 : 무중단 절체 4ms 이내 ▲원격 감시를 위해 통신카드 및 통신허브 등 내장 ▲기대수명 10년 이상 등을 기본 요건으로 한다.

이를 기반으로 하는 UPS 총 용량은 8, 9층을 포함할 경우 2400킬로와트(KW) 1개조 x 2개조, 8층에 한해서는 1800킬로와트 1개조 x 2개조 등이다. 

배터리는 기대수명 10년 이상을 전제로, 정전보상 시간 30분 이상(UPS 부하율 80% 이상)을 기본 요건으로 한다. 

우리금융그룹과 LG CNS는 열교환기, 냉동기, 냉각탑, 항온항습기, 펌프, 소방설비 등을 신규 도입할 예정이다. 

◆보안 및 설비 관제 관련 = 일반 사무실이 아니기 때문에, 우리금융그룹은 엄격한 보안시스템도 구축한다. 

지능형 CCTV(UHD급), 튜브게이트(얼굴인식+몸무게 감지 등 복합인증, 인증→외부문 오픈→진입→외부문 닫힘→무게감지→내부문 오픈→퇴실→내부문 닫힘), 얼굴리더기, 카드리더기 등을 도입할 방침이다. 

덧붙여 우리금융그룹과 LG CNS는 이같은 설비를 관제하는 ‘FMS(Facility Monitoring System)’도 구축한다. 

관제 대상은 열교환기, 냉동기, 냉각탑, 항온항습기, 펌프, 온습도계, STS, UPS, 누전경보기, 분전반 등이다.

이번 사업은 총 예산 150억원 규모에, LG CNS가 제안한 135억원 안팎으로 계약이 체결된 것으로 추정된다.

사업기간은 약 11개월(구축 8개월, 안정화 3개월) 가량이다. 

한편, 이같은 난제를 일시적으로 해소하기 보다 장기적으로 개편을 위해 우리금융그룹은 지난 8월 ‘IT센터 마스터플랜 수립 컨설팅’에 나설 예정이다.

이 사업은 8월 12일 1차 공고 후 같은달 31일 재공고 됐다. 

<김동기 기자>kdk@bikore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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