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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서비스 전용 ‘IBM 클라우드’ 확장BNP파리바, 미쯔비시 UFG 은행 등 참여
김동기 기자  |  kdk@bikore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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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7.23  10:4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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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IBM(대표 송기홍)은 23일 본사 발표를 인용, 유럽 BNP파리바를 포함한 여러 글로벌 은행과 어도비 등 30여개 이상의 새로운 기술 기업이 금융서비스용 IBM 클라우드 에코시스템에 참여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아울러 금융서비스에 특화된 ‘IBM 클라우드 정책 프레임워크(IBM Cloud Policy Framework)’를 선보이면서, IBM과 뱅크 오브 아메리카의 협업에 새로운 이정표를 마련했다.

금융서비스용 ‘IBM 클라우드 정책 프레임워크’는, IBM 금융 서비스 에코시스템에 참여한 기업이 안심하고 거래할 수 있도록 공통의 운영 기준을 가진 기업을 위한 차세대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와 금융 서비스 산업에 최적화된 효율적인 컴플라이언스(준법경영) 관리 프레임워크를 제공한다.

이번 금융서비스용 IBM 클라우드는 IBM 퍼블릭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구축됐으며, IBM Z와 동일한 업계 선도적인 기밀 컴퓨팅 보안 기술이 제공된다.

IBM 하이퍼 프로텍트 서비스(Hyper Protect Services)를 통해 제공되며, 상용적으로 현존하는 보안 인증 중 가장 높은 레벨이 적용된 ‘KYOK(Keep Your Own Key)’ 암호화 기능을 사용한다. 

덧붙여 IBM은 덧붙여 금융서비스용 IBM 클라우드 정책 프레임워크의 발전 방안을 제시할 ‘금융서비스 클라우드 자문 위원회’를 구성한다고 밝혔다.

하워드 보빌(Howard Boville) IBM 클라우드 수석 부사장이 이끄는 이 위원회에는, 뱅크 오브 아메리카의 대표로 최고 기술 책임자(CTO) 토니 케리슨(Tony Kerrison)이 참여한다.

이 위원회는 강도높은 규제를 받는 금융서비스 산업에서 클라우드 보안이 전략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주요 금융 기관의 역량을 결집하는 데 집중할 방침이다.

IBM은 앞서 금융서비스용 클라우드 정책 프레임워크의 근간이 될 클라우드 보안 및 컴플라이언스 관리 요건을 정하기 위해 뱅크 오브 아메리카, 글로벌 금융 서비스 컴플라이언스 컨설팅 시장의 대표 주자인 프로몬토리(Promontory)와 협력했다.

‘금융서비스용 IBM 클라우드 정책 프레임워크’는 지금 즉시 이용할 수 있으며, 은행의 민감 정보를 퍼블릭 클라우드에서 안전하게 운용하기 위해 요구되는 금융서비스 산업에 특화된 ‘IBM 퍼블릭 클라우드’ 관리 기능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IBM, 프로몬토리 및 자문 위원회는 이 프레임워크가 최신 산업 규정을 준수하도록 협업을 통해 계속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특히, BNP파리바도 GDPR 준수를 위한 유럽에서의 첫 자사 전용 클라우드를 지원하기 위해 금융서비스용 IBM 클라우드에 동참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BNP파리바는 IBM에서 개발하고 관리하는 전용 클라우드를 사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금융산업 전문성, 관리 프레임워크, 데이터 보호 기술이 뒷받침하는 IBM의 퍼블릭 클라우드는 BNP파리바의 까다로운 기준을 충족하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미쓰비시UFG(MUFG) 은행도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하기 위해 IBM과 협업하는 과정에서 금융서비스용 IBM 클라우드의 일본 내 도입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IBM은 금융서비스용 IBM 클라우드 에코시스템에 어도비를 비롯한 30여개 소프트웨어 기업들이 파트너로 참여하도록 해 소프트웨어 기업(ISV) 에코시스템도 확장했다.

이 기술업체들은 금융서비스용 IBM 클라우드가 금융 산업의 까다로운 보안, 복구, 컴플라이언스 요건을 맞출 수 있도록 지원하고, 금융 서비스 기업의 데이터 처리를 신속하게 할 수 있도록 제품 및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IBM은 이를 위해 지난 22일(한국시간 기준) 어도비, 레드햇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발표했다.

하워드 보빌 IBM 클라우드 수석 부사장은 “주요 금융회사 및 기술 파트너가 속속 ‘금융서비스 IBM 클라우드’에 합류함에 따라, 암호화 기능을 갖춘 IBM 퍼블릭 클라우드는 금융서비스, 헬스케어, 통신, 항공 등 강도 높은 규제를 받는 모든 산업 분야를 위한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로 업계 및 전 세계에서 신뢰를 구축하고 있다”며 “IBM은 금융 서비스 기업이 규제 요건을 해결할 수 있는 플랫폼 뿐만 아니라 은행과 협력업체가 안심하고 거래할 수 있는 협업 에코시스템을 구축하는 중”이라고 덧붙였다.

이같은 금융서비스용 IBM 클라우드의 기술적 토대를 이루는데는 IBM 연구소가 중추적인 역할을 해왔다. 

IBM 연구소는 이를 위해 인프라, 플랫폼, 데이터, 개발자 워크플로우를 포괄하는 보안 및 컴플라이언스에 대한 통합적인 접근 방식을 취했다.

예를 들어, IBM 연구소가 개발에 참여한 IBM 클라우드 보안 및 컴플라이언스 센터는 워크로드를 대상으로 보안 및 컴플라이언스 실태를 상시 모니터링할 수 있게 하면서도, 클라우드 보안을 강화하기 위해 효율적이고 적용 가능한 자동화 프로세스를 제공한다.

IBM 연구소 클라우드 이노베이션 랩을 2020년 8월에 오픈할 예정이다. 

이 랩은 금융서비스 회사 및 에코시스템 파트너가 IBM 연구소의 최신 클라우드 기술을 체험하고, 새로운 클라우드 솔루션의 기능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김동기 기자>kdk@bikore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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