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 자회사 시큐아이(대표 최환진 www.secui.com)는 글로벌 시장조사 기관 프로스트 앤 설리번이 발표한 ‘2019 네트워크 보안시장’에서 국내 네트워크 방화벽 시장점유율 1위를 수성했다고 9일 밝혔다.

네트워크 방화벽이란, 보안을 위해 인가된 트래픽만 지나가도록 불법적인 접근을 차단하고 제어하는 역할을 한다.

여러가지 네트워크의 보안 장비 중 가장 핵심으로, 기업과 데이터센터에서 활발히 이용하고 있다.

시큐아이는 지난해 네트워크 방화벽 신제품 ‘블루맥스 NGF’를 출시한 바 있다. 

‘블루맥스 NGF’는 클라우드 및 가상 환경을 위한 차세대 방화벽.

▲ 시큐아이 '블루맥스 NGF'.(출처 : 시큐아이 제공)

가상시스템 아키텍처 적용을 통해 단일 제품으로 다수의 방화벽 운영이 가능하다. 기업은 블루맥스 NGF를 한 대만 설치하고 운영해도, 여러 대를 구매한 것과 같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블루맥스 NGF’ 내 ‘VE(Virtual-Edition)’를 통해 가상화 및 클라우드 환경에서 물리 장비와 동일한 수준의 보안 기능을 제공한다.

아울러 ‘블루맥스 NGF VE’는 고성능 방화벽 기능을 제공하고, 오토스케일링 기능을 적용, 클라우드 환경에서 보안에 대한 가용성을 대폭 향상시켰다. 

시큐아이의 방화벽 매출은 '블루맥스 NGF' 출시 후 현재까지 전년 대비 방화벽 매출이 13% 이상 상승했다.

특히, 올해 3분기에는 100G 네트워크 카드가 탑재된 방화벽 제품을 출시한다.

이어 소프트웨어기반 광대역망(SD-WAN)•통신 및 운영기술(OT) 프로토콜 등 한층 업그레이드된 방화벽 보안 기능을 구현한 제품도 선보일 예정이다.

최환진 시큐아이 대표는 “글로벌 기업과 경쟁해 오랜 기간 국내 방화벽 1위를 공고히 지키고 있다는 점이 의미가 깊다”며 “시큐아이는 1위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는 개발과 투자를 통해 클라우드, 가상화 등 전체 인프라 환경을 위한 보안제품을 제공하며 정보보안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기 기자>kdk@bikorea.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