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코 시스템즈 코리아(대표 조범구 www.cisco.kr, 이하 시스코)는 9일 본사 발표를 인용, 클라우드 기반 사이버보안 플랫폼 ‘시큐어엑스(SecureX)’를 출시했다.

새롭게 선보인 ‘시큐어엑스’는 시스코의 보안 전 제품에 지원돼 기업의 보안 가시성 확보를 돕고, 워크플로우 자동화를 통한 신속한 보안 위협 대응 등 한층 향상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 

시스코 시큐어엑스는 보안 솔루션 관리를 간소화하고 위협 인텔리전스 조직인 시스코 탈로스를 통해 위협 헌팅(threat hunting) 기능을 제공, 네트워크부터 엔드포인트,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에 걸쳐 기업의 보안을 강화한다.

조범구 시스코코리아 대표는 “클라우드 기반의 시큐어엑스를 통해 보안 인프라 관리를 간소화하는 동시에 자동화해 끊임없이 진화하는 오늘날의 보안 위협에 보다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며 “재택 및 원격근무가 보편화되는 등 최근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업무 환경에서 보안 포트폴리오를 강화해 뉴노멀 시대 보안 분야의 리더십을 공고히 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시스코는 오는 7월 14일, 온라인으로 개최되는 ‘시스코 보안 인사이트 서밋’을 통해 시스코 시큐어엑스를 소개하고, 시스코의 보안 포트폴리오와 최신 사이버보안 동향을 살펴보는 시간을 갖는다. 

관련 세부 내용 및 참여 신청 방법은 시스코 보안 인사이트 서밋 웹사이트 (www.cisco.com/c/ko_kr/products/security/security-virtual-summit-june-2020.html)에서 확인 가능하다.

한편, 시스코가 전 세계 기업 최고정보관리책임자(CIO) 약 13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CIO Perspectives 2020 조사에 따르면, CIO들이 직면한 가장 큰 과제는 보안과 복잡성으로 나타났다.

이어 시스코가 최근 발표한 CISO 벤치마크 리포트 2020에 따르면, 사이버보안 공격 대응 시 보안 벤더를 많이 사용하는 기업일수록 다운타임 시간이 더욱 길었으며, 이에 대한 비용 역시 높을 뿐 아니라 보안 솔루션 통합의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동기 기자>kdk@bikorea.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