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햇은 최근 공식 블로그를 통해 기업의 IT 환경을 현대화하기 위해 SAP, IBM과 협력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협력을 통해 레드햇은 ‘SAP 클라우드 플랫폼(SAP Cloud Platform)’의 프라이빗 구축과 ‘레드햇 오픈시프트(Red Hat OpenShift)’의 관련 백업 서비스를 검증해 SAP의 ‘매니지드 서비스’를 온프레미스 환경으로 가져올 계획이다.

해당 솔루션은 기업이 운영에 대한 새로운 인사이트를 얻고 새로운 수익원을 찾거나 역동적인 환경에서 운영을 지속하도록 지원한다.

SAP는 보안, 제어, 속도, 민첩성 및 엔드 투 엔드 개발에 대한 특정 요구 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기업의 데이터 센터 리소스를 사용, 고객의 위치에서 실행할 수 있도록 ‘SAP 클라우드 플랫폼’ 솔루션을 조정할 예정이다.

덧붙여 ‘SAP 클라우드 플랫폼’과 ‘레드햇 오픈소스 기술’을 결합한 솔루션으로 기업은 자체 데이터센터 방화벽 내에서 안전하게 실행하면서 혁신하고 디지털 방식으로 전환하도록 지원한다.

아울러 SAP의 오픈소스 프로젝트 ‘가드너(Gardner)’와 레드햇 오픈시프트의 새로운 가상화 기능의 통합은 원활하고 확장 가능한 온프레미스 구축을 가능하게 한다.

즉 ‘레드햇 오픈시프트 가상화(Red Hat OpenShift Virtualization)’를 통해 기업은 SAP의 매니지드 서비스를 보다 안전한 전용 가상 인프라에 호스팅할 수 있다.

동시에 오픈시프트의 ID 관리 및 서비스 검색 기능을 활용해 기존 시스템과 보다 원활하게 통합할 수 있다. 

매니지드 서비스를 운영팀에게 오픈시프트 워크로드 형식으로 제공, 익숙한 쿠버네티스 요소 및 툴링을 통해 이를 지속해서 구현, 유지 관리, 리소스 관리 및 모니터링하도록 지원한다.

‘큐브버트(KubeVirt)’ 오픈소스 프로젝트에 기반한 오픈시프트 가상화는 가상머신(VM), 컨테이너 및 서버리스 환경에서 일관된 개발 경험을 제공한다.

오픈시프트 가상화는 SAP의 가드너 프로젝트를 통한 SAP클라우드 플랫폼 컨테이너화와 향후 온프레미스 구축에 있어 기업의 데이터센터에서 가상 인프라를 가능하게 하고 서비스를 지원하는 플러그인 역할을 한다. 

<김동기 기자>kdk@bikorea.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