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왼쪽부터)서민 인슈로보 대표와 이희상 티맥스데이터 대표는 지난 18일, 성남 분당구 금곡동 티맥스타워에서 클라우드 시장 확대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출처 : 티맥스데이터 제공)

티맥스데이터(대표 이희상)와 지능형 인슈테크 플랫폼 기업 인슈로보(대표 서민)가 함께 금융∙보험 시장을 공략한다.

지난 18일 두 회사는 발표를 통해 ‘인슈어테크(IT 기술을 활용한 혁신적인 보험 서비스)’ 융합플랫폼 서비스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을 통해 두 회사는 AI 기술 기반의 보험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인슈로보는 보험 설계 및 가입 과정을 자동화∙간편화할 수 있는 보험 서비스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한다.

서비스를 사용한다면 복잡한 인증 절차를 최소화하고 건물 주소 검색만으로 화재보험에 자동으로 가입할 수 있는 등 편리한 보험 서비스 사용이 가능하다.

티맥스는 상기 보험 서비스 개발을 위해 필요한 AI 기반 융합 플랫폼을 제공한다. 

AI 기술이 적용돼 비즈니스 인사이트를 제시해주는 티맥스데이터의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하이퍼데이터(HyperData)’를 통해 다양한 종류의 대규모 데이터를 자동으로 가상화∙분석∙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 기반을 조성한다.

아울러 플랫폼과 서비스가 신속하고 안정성 있게 동작할 수 있도록 돕는 클라우드 인프라도 함께 지원한다.

관계사 티맥스A&C의 통합 클라우드 플랫폼 ‘하이퍼클라우드(HyperCloud)’를 활용한다. 

‘하이퍼클라우드’는 기업이 자유로운 선택을 통해 비즈니스 목적에 최적화된 클라우드 환경을 구현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 밖에도 티맥스데이터와 인슈로보는 기술 고도화 및 솔루션 연동 외에도 금융∙보험 시장 공략을 위한 협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서민 인슈로보 대표는 “티맥스의 AI 기반 하이퍼데이터와 함께 급변하는 금융 시장 속에서 고객 뿐 아니라 보험사에게도 최적의 만족도를 실현하는 AI 상품추천·언더라이팅·보상 등 토털 인슈러언스 라이프서비스(Total Insurance life management service)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희상 티맥스데이터 대표는 “데이터는 핀테크 산업의 핵심 동력이자 디지털 뉴딜 시대의 성장을 견인할 중추 역할을 한다”라며 “다양한 고객 데이터를 간편하게 관리∙분석할 수 있는 플랫폼을 기반으로 데이터 경쟁력을 확보하고 인슈로보와 함께 급변하는 금융∙보험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김동기 기자>kdk@bikorea.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