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공단이 데스크톱 가상화 솔루션인 ‘시트릭스 젠데스크탑(Citrix XenDesktop Enterprise Edition 4.0)’을 PC와 노트북에 적용해 보안, 그린 IT 및 스마트워크 환경이 가능한 클라우드 PC 환경을 구축한다.

시트릭스시스템스의 설명에 따르면 국민연금공단은 이번 사업의 추진으로 정부의 그린 IT 정책에 부합하는 저전력 PC 환경을 갖춰 에너지를 절감하고, 잦은 PC 교체로 인한 물리적 비용 및 PC 교체에 따른 관리의 어려움을 해결하는 등 IT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데스크톱 가상화를 통해 중앙집중적으로 데이터 관리가 가능해져, 기업의 정보자산 및 개인정보에 대한 유출을 사전에 방지하는 등 보안을 크게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민연금공단은 공단의 전체 대상 PC중 먼저 300여대를 선정해 11월말까지 가상화 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다. 1차적으로 업무용 PC환경에 대한 클라우드 환경을 구축하고, 이어 스마트폰 및 태블릿 PC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 비즈니스 환경을 구축하겠다는 것이다.

국민연금공단은 가상화 솔루션으로 시트릭스시스템스의 젠데스크탑 외에 젠서버, 넷스케일러 등을 도입했다.

시트릭스시스템스코리아의 오세호 지사장은 “시트릭스는 그동안 대규모 민간 기업 위주로 데스크톱 가상화사업을 진행해 왔다. 최근 공공시장에서도 데스크톱 가상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태에서 국민연금공단의 이번 사업은 데스크톱 가상화를 고민하는 공공기관에 미칠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최근 시트릭스 젠데스크탑 4.0이 CC인증을 획득함으로써 공공부문의 경쟁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