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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그룹, ‘디지털 혁신위원회’ 출범AI, 빅데이터 등 10대 과제 선정
김동기 기자  |  kdk@bikore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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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5.17  10:3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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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디지털 혁신에 승부수를 띄웠다.

지난 15일 우리금융그룹은 디지털 비전 ‘디지털 포 베터 라이프(Digital for Better Life)’’를 새롭게 선포했다. 

아울러 손태승 회장과 권광석 우리은행장이 함께 이끄는 컨트롤타워 ‘디지털혁신위원회’를 구축했다고 17일 밝혔다.

‘디지털 혁신 위원회’는 산하에 권광석 우리은행장을 총괄장으로 하는 ‘디지털혁신총괄’ 조직을 구성해 탑다운(Top-Down)식 리더십을 확보하는 동시에, 그룹사의 젊고 혁신적인 직원들로 구성된‘블루팀(BLUE Team)’을 참여시켜 급변하는 디지털 트렌드에 대응하는 현장주도(Bottom-up) 혁신체계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 우리금융그룹 '디지털 혁신위원회' 조직 구성.(출처 : 우리금융그룹 제공)

손태승 회장은 이날 개최된 디지털비전 선포식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컨택트트리스(비접촉) 바람은 일시적 트렌드가 아닌 넥스트 노멀(Next Normal•새 표준)이 됐다”며 “지금이 디지털 혁신의 골든타임”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그룹 내에서 디지털 전략을 최우선으로 하고, 디지털에 그룹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의미로 ‘디지털 퍼스트, 체인지 에브리씽(Digital First, Change Everything)’을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한 새로운 경영 슬로건으로 제시하기도 했다.

그룹 경영협의회도 실시됐던 이날 손 회장은 자회사 CEO들과 함께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혁신적인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초개인화 마케팅 방안 및 그룹 모바일플랫폼 체계 구축안 등 다양한 디지털 혁신 10대 과제를 선정했다. 

특히, 그룹의 전산 자회사 우리에프아이에스에서 구축 중인 그룹 공동 클라우드도 속도감 있게 추진해 줄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손 회장은 핀테크 기업을 직접 인수하거나 타 업종과 적극적인 디지털 협업을 추진하는 등 과감한 오픈이노베이션(Open Innovation•개방형 혁신) 전략을 통해 외부 협력을 강화하는 한편, 그룹 내 디지털 전문인력의 경쟁력에 그룹의 미래가 걸려있다는 판단 하에 ICT 기업과 연계한 AI 전문가 양성 과정에 직원을 파견하는 등 내부 역량 강화 방안도 동시에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동기 기자>kdk@bikore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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