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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1분기 매출 5조 8317억 달성전년比 거의 비슷해…영업이익 3831억 기록
김동기 기자  |  kdk@bikore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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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5.14  12:2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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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대표 구현모 www.kt.com)는 2020년 1분기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 연결기준 매출 5조 8317억원, 영업이익 3831억원을 기록했다고 지난 13일 공시했다.

코로나19 여파로 로밍과 단말 수익이 줄면서 전체 매출은 전년 같은기간과 비슷하지만, 우량 가입자 확대로 무선과 미디어 사업이 호조를 보이고 AI/DX 등 B2B 사업이 성장해 서비스 매출은 전년 같은기간 대비 1% 상승했다.

카드와 호텔 등 일부 그룹사 사업이 코로나19 영향을 받으면서, 영업이익은 전년 같은기간 대비 4.7% 감소했다.

우선, KT 별도 무선사업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9% 증가한 1조 7357억원을 달성했다. 

무선서비스 매출은 코로나19 영향으로 로밍 이용이 크게 줄었으나, 5G 가입자 증가로 전년 같은기간 대비 2.2% 성장한 1조 6324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무선 서비스 매출은 선택약정 할인율이 25%로 확대된 17년 3분기 이후 2년 만에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이번 분기에 MNO 가입자는 18만 1000명 순증했고, 이 중 휴대전화 가입자 순증은 6만 6000명으로 2017년 1분기 이후 최대치를 달성했다.

1분기 5G 누적 가입자는 178만명 규모다.

KT는 지난 1월에 10대를 위한 ‘5G Y틴’, 2월에 20대를 위한 ‘Y슈퍼플랜’ 요금제를 출시하는 등 5G 2년차를 맞아 세대별 요금제 라인업을 강화해 상품 경쟁력을 더했다.

국내 최고 수준인 KT의 풍부한 영상, 음악, VR 등 다양한 콘텐츠 혜택이 요금제에 부가된 슈퍼플랜 플러스(Plus) 요금제는 출시 한달 만에 5G 신규 가입자의 절반 이상 가입하며 호응을 얻고 있다.

KT 별도 유선전화 매출은 3725억 원으로 전년 같은기간 대비 -7.0% 감소했다.

초고속 인터넷 매출은 5025억원으로 전년 같은기간 대비 0.5% 상승했으며, 1분기 초고속 인터넷 가입자는 896만명, 이 중 기가인터넷 가입자는 557만 명으로 전체 가입자의 62%를 돌파했다.

KT 별도 IPTV 매출은 견고한 성장세를 유지하며 전년 같은기간 대비 11.9% 성장한 4177억원을 기록했다. 1분기 IPTV 전체 가입자는 842만명으로 전년 같은기간 대비 5.7% 증가했다.

지난해 11월 출시한 OTT 서비스 시즌(Seezn)은 출시 4개월 만에 월간 활성이용자수(MAU) 224만명을 돌파하며 순항 중이다. 
 
KT 별도 B2B 매출은 전년대비 8.2% 증가한 6748억원 규모다. B2B 매출은 기업회선과 함께 기업IT/솔루션, AI/DX 등 신성장 사업으로 구성됐다.

공공·금융분야를 포함한 기업의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 수요 증가와 맞물려 ADI/DX 매출이 전년대비 28.5% 증가하며 성장을 견인했다.

인공지능(AI) ‘기가지니’ 가입자는 230만명을 돌파했다.

주요 그룹사를 살펴보면,  BC카드는 국내 가맹점수수료 인하 영향과 코로나19로 인한 소비 침체로 매입액이 축소돼 1분기 매출이 전년대비 7.7% 줄었다.

지니뮤직의 가입자 증가, KTH의 T커머스 사업 호조로 콘텐츠 사업 매출은 전년 같은기간 대비 12% 증가하며 KT 그룹 매출 성장의 중요 역할을 했다.

코로나19로 외국인 관광객이 줄면서 에스테이트 부동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4% 감소했다.

KT는 코로나19 이후 새로운 일상이 요구되고 있는 상황에서 최고의 네트워크 품질과 디지털 역량을 바탕으로 개인의 삶의 변화와 다른 산업의 혁신을 리딩하는 기회를 발굴할 예정이다.

이미 ‘5G 조선소’ 등 산업별 레퍼런스(Reference)를 확보하고 있으며, 재택근무, 온라인 교육 솔루션 등 고객 요구에 신속하게 대응해 전 산업 분야의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가속화를 기회로 활용할 계획이다.

윤경근 KT CFO 재무실장은 “KT는 신종 감염병 확산으로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이 커졌으나 수익성 강화에 집중해 무선, 미디어 등 핵심 사업에서 안정적인 실적을 달성했고, AI/DX 등 B2B 사업에서도 성장 가능성을 충분히 확인했다”고 말했다.

<김동기 기자>kdk@bikore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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