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앤디솔루션이 14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에서 ‘2010 코리아 Spotfire 유저 컨퍼런스’를 열었다.

이번 유저 컨퍼런스에서는 하이테크 제조, 제약 세일즈 및 마케팅, 생명과학, 공공 등 여러 분야에 걸쳐 BI 플랫폼인 ‘Spotfire’의 9개 활용사례가 발표됐다.

이번에 활용사례를 발표한 기업과 기관은 하이닉스반도체, 쥴릭파마코리아, 한국기술기획평가원,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삼성SDI, LG디스플레이, 한국파스퇴르연구소, idsTrust 등이다.

하이닉스반도체는 이정호 연구원은 ‘대용량 측정 데이터에 대한 불량분석 성공 구축사례’,, 쥴릭파마코리아 이근우 팀장이 ‘Spotfire의 세일즈 마케팅 분야에서의 판매분석 활용사례’, 한국기술기획평가원의 이승규 연구위원이 ‘KISTEP 예비타당성분석센터: R&D 효과 분석을 위한 지식기반 구축’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번 발표에 따르면 하이닉스반도체는 복잡하고 다양한 반도체 디바이스의 공정 프로세스의 데이터 분석에 Spotfire를 활용해 개발 기간을 단축하고 좀더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수집 및 분석 등의 효과를 거뒀다.

의약품 전문 물류업체인 쥴릭파마코리아는 세일즈 마케팅 분야에 Spotfire를 적용해 주요 거래처별/지역별 판매 트렌드, 판매 거래처 수, 재고 수준, 경쟁사 비교 등의 데이터 분석에 활용하고 있다.

이어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의 황금숙 책임연구원이 ‘BioMarker 발굴을 위한 metabolite 프로파일링 분석사례’, 삼성SDI의 심성보 차장이 ‘결과-원인 인자 분석 및 공정 모니터링’, LG디스플레이의 정병용 대리가 ‘Analysis of complicated production data source’, 한국파스퇴르연구소의 Jonathan Cechetto 박사가 ‘Hit Selection in Early Stage Drug Discovery’를 발표했다.

삼성SDI는 Spotfire를 활용해 전지 결과 특성과 연계 분석으로 문제점을 파악하고, 단위 공정의 인자에 대한 모니터링으로 문제의 사전 발굴 및 조치 등의 작업을 수행하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복잡하게 얽혀있는 여러 생산 데이터를 시각화해 Loss의 원인을 분석, 개선하고 있다.

그리고 idsTrust의 박성훈 씨는 ‘의료 B2B 기업 환경에서의 Spotfire 분석사례’, 한국기술기획평가원의 전승수 연구위원은 ‘BPM 관점에서의 정보 가시화와 분석 시각화 사례’를 발표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서는 Spotfire를 회사의 전략적인 솔루션으로 채택해 전사에 걸쳐 탁월한 성과를 거둔 기업을 선정해 수상하는 ‘2010 Spotfire Outstanding Customer Award’를 가졌다. 올해에는 삼성전자와 하이닉스반도체 등 2개사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