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BM(대표 송기홍)은 31일 본사 발표를 인용, IBM 퍼블릭 클라우드를 3개월동안 무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현재 코로나 백신 개발에 AI 수퍼컴퓨터를 활용하고, 미국 정부 및 연구소, 기업들과 협업 컨소시엄을 구성하는 등 코로나 바이러스 퇴치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같은 노력의 일환으로 IBM은 코로나 바이러스 위기로 인한 소비 둔화와 경기 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에게 생산성과 비즈니스 연속성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AI, 데이터, 보안, 통합, 원격 학습 등 8가지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3개월동안 무상 제공한다.

◆IBM 클라우드 =  기업이 비즈니스 연속성을 유지하기 위해 원격 근무 환경으로 전환 시, 추가 비용없이 IBM 클라우드 버추얼 서버 (IBM Cloud Virtual Server)를 구성할 수 있도록 3개월 무료 옵션을 제공한다.

다만, 기업, 워크로드 등에 따라 지원 사항은 IBM 기술지원 또는 세일즈템을 통해 사전 확인이 필요하다.

◆IBM 아스페라(Aspera) = 신규 이용 기업에게 고속 파일 공유 및 팀 협업을 위한 클라우드 서비스를 90일 무료 사용을 지원한다.

◆IBM 시큐리티 = 코로나 19 영향으로 불확실성을 틈타 기승을 부리고 있는 사이버 범죄로부터 기업과 원격지에서 근무하고 있는 직원을 보호하고 중요한 보안 요건들을 지키기 위해 기업이 보안 프로그램과 운영을 변경할 수 있도록 다양한 솔루션과 기술에 대한 무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IBM 비디오 스트리밍 및 IBM 엔터프라이즈 비디오 스트리밍 = 온라인 이벤트를 90일간 주 1회 스트리밍할 수 있는 최대 2만 뷰어 시간 또는 최대 2만명 사용자 접속 권한을 신규 기업을 대상으로 무료 지원한다. 

◆IBM스털링(Sterling) = 의료용품이나 코로나 19 테스트 장비를 관리하고, 소매업체들을 온라인 구매 상품 픽업 스토어(Buy Online Pick-up In Store)로 전환하는 등 공급망 중단으로 인한 문제를 해결하는 대안을 모색하는 데 사용할 수 있도록 90일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IBM 블루웍스 라이브(Blueworks Live) = 기업이 다른 비즈니스 파트너들과 원격으로 협업하고, 신규 또는 변경된 프로세스를 직원에게 전달할 수 있도록 IBM이 90일 무료 사용을 지원한다. 

◆IBM 클라우드 이벤트 매니지먼트 (Cloud Event Management) = 클라우드 상에서 이벤트 노이즈를 차단해 팀이 단일 서비스에서 발생한 이벤트의 우선 순위를 정하고, 진단하고, 해결할 수 있도록 90일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김동기 기자>kdk@bikorea.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