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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2대 권광석 우리은행장 취임취임식 생략…“유연하고 혁신적인 조직 변화” 포부
김동기 기자  |  kdk@bikore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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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3.24  13:5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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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은행장 권광석)은 24일,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서 열린 주주총회를 통해 권광석 제52대 우리은행 은행장이 공식 취임했다고 밝혔다.

신임 권광석 은행장은 코로나19 감염 예방 차원에서 별도의 취임식 없이 곧바로 업무를 시작했다. 

   
▲ 권광석 신임 우리은행장.(출처 : 우리은행 제공)

권 행장은 “지금 우리은행은 DLF 사태와 코로나19가 촉발한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인해 위기 상황에 직면했다”며 “빠른 시일 내에 조직을 안정시키고 앞으로의 변화와 위험에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첫 업무로 권 행장은 코로나19 관련 대고객 지원 현황 등을 점검하며 “은행은 실적이나 KPI 보다는 당장 생업에 타격을 입은 소상공인 고객들이 어려움을 조금이라도 덜 수 있도록 신속하게 지원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권 행장은 이어 올해 3대 경영방침으로 ▲고객신뢰 회복 ▲조직 안정 ▲영업문화 혁신을 제시하면서 “기본과 원칙을 지키는 정도(正道)영업과 고객중심의 영업문화를 확립하고, 조직 안정을 통해 직원들이 자존감을 회복할 수 있도록 솔선수범해 낮은 자세와 열린 마음으로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고객신뢰 회복을 위해 권 행장은 “최근 발생한 일련의 사태에 대한 냉철한 반성과 함께 은행의 모든 제도와 시스템을 철저히 제로베이스에서 점검하고 개선, 어떤 경우에도 항상 고객을 최우선시 하는 근본적인 혁신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권 행장은 본인의 좌우명인 ‘자중자애(自重自愛)’를 인용해 “힘든 상황이지만 우리 스스로 동료와 은행을 아끼고 신뢰하며, 나아가 진심으로 고객을 위하고 사랑하자”며 “은행 발전을 위해 멸사봉공(滅私奉公)의 자세로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김동기 기자>kdk@bikore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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