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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오렌지 라이프 IT통합’, 본 궤도에…4월 사업자 선정지난 5일 지주 이사회 승인…1개월간 제안서 제출 기간 예고
김동기 기자  |  kdk@bikore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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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3.08  22: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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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9년, 11월 제안서 마감 직전 사업이 연기됐던 ‘신한-오렌지라이프’ IT통합이 제 궤도를 찾았다. 

업계 일각에서 제기한 한참 늦어질 것이라는 예측과 달리, 빠르게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 1월 10일, 신한금융지주는 임시 주주총회를 통해 신한금융과 오렌지라이프의 지분 스왑 1:0.66 비율의 주식교환 계약 체결을 승인한 바 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5일 신한금융지주는 이사회를 개최하고 약 1100~1200억원 규모의 IT통합 추진을 승인했다. 

신한-오렌지 라이프 관계자는 “이에 따라 9일 오후 신한-오렌지 라이프는 제안요청서를 재발송하고, 사업자 선정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여러 업체 참여가 아닌 만큼 삼성SDS, LG CNS 2개사에 제안요청서를 발송하고 제한경쟁 입찰 구조로 추진하며, 제안서 제출기간은 4월까지 약 1개월 가량을 부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2019년 사업 연기 결정이후 ‘신한-오렌지 라이프’는 TF를 해체하지 않고, EY한영 등을 통해 부분 컨설팅을 수행해 왔다. 

아울러 TF에서는 일부 논란이 있거나 검증이 필요한 솔루션을 리뷰하는 시간도 가졌다.

따라서 9일 배포될 제안요청서는 일부 변경된 내용이 포함될 것이라는 게 업계 시각이다. 예컨대, 클라우드, 인공지능 등 신기술 반영 가능성이다.

또 당초 올 1월 착수 후 내년 1월 법인통합 데이1에 통합 법인으로서 대고객, 컴플라이언스 대응을 위한 IT 시스템 통합을 오픈하고자 했던 계획 수정도 불가피해 보인다.

이어지는 2021년 9월 데이2 ‘코어시스템을 포함한 전 IT 시스템 통합’ 일정도 변경해야 한다. 

반면, 지난해 설정한 프로젝트 기간이 20개월 가량인 점을 감안할 때, 1차 RFP가 크게 수정되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도 나온다. 다소 속도전에 나설 수 있다는 전망이다.

우선 ‘신한-오렌지 라이프’ IT통합 및 이를 근거로 한 조직의 화학적 통합에 초점을 맞추고, 이후 신기술 도입을 검토할 수 있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현재 신한금융지주는 그룹 차원의 인공지능 시스템 ‘신한AI’를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 IT통합 이후 ‘인공지능 기반 심사시스템’ 같은 개발은 향후 업무요건을 마련하면 언제든지 도입이 가능하다.

한편, 지난 2019년 사업범위는 보험 코어·채널·정보·단위·IT기반 등을 통합하고 각 사의 현 시스템을 유지하는 유관시스템 대응개발 방식으로 제안이 요청된 바 있다.

<김동기 기자>kdk@bikore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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