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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1~2년 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도입 가속”뉴타닉스, ‘2019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 인덱스 발표
김동기 기자  |  kdk@bikore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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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2.14  02: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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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에 달하는 한국 기업이 비클라우드 데이터센터를 사용하고 있으나, 절반에 가까운 46%가 향후 12~24개월 내에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를 도입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뉴타닉스(지사장 김종덕)는 지난 12일, 자사의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 인덱스(Enterprise Cloud Index: ECI)의 한국 결과를 발표, 이같이 밝혔다.

뉴타닉스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발간한 ECI는 뉴타닉스의 의뢰로 시장조사기관 밴슨 본(Vanson Bourne)이 글로벌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 배포 현황과 도입 계획에 대한 조사를 진행했다. 

◆높은 데이터센터 의존도 =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의 데이터센터 사용률은 74%로 비중이 상당히 높으며, 글로벌(53%)과 아태지역(54%) 평균을 크게 앞질렀다.

반면, 프라이빗, 멀티,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등 클라우드 기반 인프라 사용률은 글로벌 및 아태지역 평균보다 낮았다.

클라우드가 화두가 됐고, 클라우드 우선 정책을 시행한다는 기업이 많지만 여전히 한국의 데이터센터 의존도가 상당히 높다는 점을 파악할 수 있다. <그림1 ‘한국에서 현재 사용 중인 IT 배포 모델‘ 참조>

   
▲ 그림1 ‘한국에서 현재 사용 중인 IT 배포 모델’.(출처 : 뉴타닉스 코리아 제공)

뉴타닉스가 지난 2019년 11월 발간한 ‘2019 글로벌 ECI’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기업이 아직 완숙 단계에 이르지 못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의 단기 대안으로 데이터센터 사용을 늘렸다.

2019 글로벌 ECI 응답자 중 32%가 기업 내 자체적인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역량 부족을 호소했으며, 12.2%는 데이터센터 배포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계속되는 한국의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여정 = 한국 응답자들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를 지속적으로 추구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절반에 가까운 46%의 기업이 향후 12~24개월 내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를 도입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이는 글로벌 및 아태지역 평균을 상회한다. 

아울러 보고서에 따르면, 5년 뒤 한국기업의 하이브리드 & 멀티 클라우드 사용률은 각각 46%, 11% 증가할 전망이다.

반면, 전통 데이터센터와 프라이빗 클라우드는 같은 기간 중 각각 49%, 13% 감소할 것으로 예측됐다.

프라이빗 클라우드의 감소는 하이브리드 모델을 도입하는 과정에서 하이브리드 환경에 흡수되기 때문이다.<그림2 ‘한국에서 현재 사용 및 계획 중인 IT 배포 모델’ 참조>

   
▲ 그림2 ‘한국에서 현재 사용 및 계획 중인 IT 배포 모델’.(출처 : 뉴타닉스 코리아 제공)

한국 기업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의 가장 큰 장점으로 꼽은 것은 애플리케이션 이동성(24%)이었다. 해당 항목의 글로벌과 아태지역 평균은 각각 16%, 17%였으며, 특히 한국은 아시아에서 일본(30%)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위 결과는 한국 기업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를 본질적으로 유연한 환경이라 확신하고 있으며,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에 맞게 최적화된 IT 인프라를 탄력적으로 선택할 수 있다는 점을 높이 평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또한, 한국 기업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의 보안 수준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전 세계적으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를 가장 견고한 IT 운영 모델로 꼽은 가운데, 한국에서는 31%의 응답자들이 하이브리드 모델을 1순위로 택했다.

이는 글로벌(28%) 및 아태지역(29%) 평균보다 높은 수치다. 

다른 조사결과를 보면, 62%의 한국 기업이 애플리케이션을 퍼블릭 클라우드에서 다시 온프레미스로 이동할 것이라고 답했다.

퍼블릭 클라우드는 이제 충분히 성숙기에 접어들어, 경험이 있는 기업은 퍼블릭 클라우드가 새롭거나 테스트되지 않은 애플리케이션에 더 효과가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됐다.

애플리케이션의 움직임과 사용 요구사항이 드러나면 퍼블릭 클라우드의 자원을 유연하게 확장 또는 축소해 활용할 수 있기 때문.

시간이 흘러 워크로드들이 안정화되면, 온프레미스로 다시 이동하거나 다른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하는게 낫다는 결론에 이르게 된다. 

한국에서는 비용이 클라우드에 관한 의사 결정을 좌우한다.

즉 한국 기업은 클라우드 예산에 관한 결정을 내릴 때 비용 혜택을 가장 중요한 고려 사항으로 꼽았으며, 이 비율은 대부분의 다른 나라들보다 높았다.

특히, 비용 절감 혜택(62%)과 초기 자본비용(CAPEX)가 아닌 내부 운영비용(OPEX)에 시간을 두고 투자할 수 있는 예산 역량(58%)을 클라우드 관련 의사 결정에 영향을 주는 가장 큰 두 가지 요소로 꼽았다. 

김종덕 뉴타닉스 코리아 지사장은 “복잡하고 다변화되는 디지털 세계에서 기업에게는 지속적인 혁신이 요구된다. 진정한 혁신을 위해서는 비즈니스의 유연성, 효율성 및 생산성을 개선하는 클라우드를 안정적이고 원활하게 운영할 수 있어야 한다”며 “이번 보고서는 한국 기업이 애플리케이션 이동성, 보안 등 하이브리드 클라우드의 주요 장점을 명확하게 이해하고 있으며,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위해 기존의 틀을 깨고 도약할 강한 의지가 있음을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김동기 기자>kdk@bikore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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