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 : 2020.2.25 화 17:40
금융IT
<초점>“신한AI ‘네오’ 먼저 치고 나갑니다”1월 29일 투자상품 2종 출시…“AI 지수까지 나오면” 자본시장 ‘휘청’
김동기 기자  |  kdk@bikorea.net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20.02.10  04:11:40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금융권 인공지능 도입이 보다 본격적인 채비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국내 은행권 첫 인공지능 시스템 기반 투자회사 신한AI(대표 배진수)가 ‘인공지능 알고리즘 기반 투자상품 2종’을 내놓고 시장 선점에 나섰다.

지난 1월 29일 신한AI가 내놓은 상품은 ‘신한 BNPP 샤이(SHAI) 네오(NEO) 자산배분 증권투자신탁’, ‘신한 네오 AI 펀드랩’ 등 2종이다. 

‘신한 BNPP SHAI 네오(NEO) 자산배분 증권투자신탁’은 네오가 제공하는 마켓 분석 데이터에 기반, 가장 진화한 인공지능 기술이라고 평가받는 딥러닝(Deep Learning)과 강화학습(Reinforcement)을 통해 글로벌 선진국 주식, 채권, 원자재에 대한 비중을 조절해 안정적인 수익률을 추구하는 자산배분형 공모펀드이다. 

‘신한 네오 AI 펀드랩’은 네오의 글로벌 펀드 평가 모델과 강화학습 알고리즘을 바탕으로 국내 주식형 펀드 포트폴리오에 투자, 리스크를 반영한 최적의 수익률을 추구하는 자문형 일임 운용 상품이다.

신한금융은 이번 상품 출시를 시작으로 고품질의 인공지능 기반 투자자문 서비스를 보다 많은 고객에게 다양한 채널을 통해 제공받을 수 있도록 확대할 계획이다.

더불어, 신한AI는 축적된 인공지능 핵심기술을 향후 리스크 관리, 컴플라이언스 등 금융의 다양한 영역으로 확장하고 신한금융이 보유한 금융 노하우와 디지털 신기술을 총 동원해 글로벌 최고 수준의 경쟁력과 사업성을 갖춘 금융전문 AI 회사로의 성장을 추진한다.

배진수 신한AI 대표는 “인공지능을 활용한 투자기법은 투자의사 결정과정에서 편향성과 오류를 최소화하고 방대한 양의 정형, 비정형 데이터를 신속하게 분석해 체계적으로 안정적인 투자수익을 추구하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본 제임은 이제 시작” = 신한금융그룹 안팎에서는 이번 금융상품 출시로, 신한AI가 자본시장의 우위를 차지할 날이 멀지 않았다고 섣부른 예측을 내놓고 있다. 

이같은 예측에는 다양한 분석을 근거로 한다. 

우선, 지난 2018년 시행한 테스트에서 신한AI는 12개월 동안 테스트한 결과, AI(딥러닝) 기반 글로벌 주요 시장을 74.7% 정확도(신뢰구간 90% 기준)로 전망한 바 있다. 

당시 테스트 대상은 글로벌 약 484개 사이트(정부, 중앙은행, 전문가 블로그, 전문잡지 및 언론 등), 글로벌 정보서비스 업체(톰슨 로이터, 블룸버그, MSCI, 모닝스타 등)에서 취합된 비정형 데이터 1800만건, 정형 데이터 43만건, 상품데이터 26만건이 대상이었다. <그림1 ‘2018년 신한AI가 실시한 딥러닝 모델(3, 6, 12개월) 평균 예측 정확도 현황’ 참조>

   
▲ 그림1 ‘2018년 신한AI가 실시한 딥러닝 모델(3, 6, 12개월) 평균 예측 정확도 현황’.(출처 : BI코리아 DB)

배진수 신한AI 대표는 지난 2019년 BI코리아 인터뷰에서 70%대 이같은 정확도가 80% 이상으로 크게 됐다고 밝힌 바 있다. 

신한AI 안팎에서는 최근 이같은 정확도가 90% 이상을 상회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테스트 기준 2년만에, 신한금융그룹 자체 자금 300여억원을 투입한지 약 1년만에 신한AI가 크게 성장한 것이다. 

신한AI의 다음 경쟁력은 강화학습(RRL) 기반의 자산배분 모델.<그림2 ‘신한AI 과거 테스트 당시 강화학습 자산배분 모델 운용 성과 현황’ 참조>

   
▲ 그림2 ‘신한AI 과거 테스트 당시 강화학습 자산배분 모델 운용 성과 현황’.(출처 : BI코리아 DB)

즉 신한AI에는 마켓센싱의 주요국면 탐지 및 보정 모형 적용, 시장의 급변동성이 반영돼 운용되고 있다는 것이다. 

배진수 대표는 이같은 성과를 근거로 향후 종합주가지수 같은 ‘신한AI 지수’도 발표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힌 바 있다. 

투자금융 업계에서는 신한AI는 최종 ‘사용자 맞춤형 투자 목적에 따른 개인화’까지 진화할 것이라고 전망중이다. 

인공지능 업계는 한 관계자는 “작년 DLF 사태 등으로 은행계 금융회사들이 파생·복합금융 상품 판매도 활로가 사실상 막히게 됐다”며 “금융회사들이 넋놓고 있는 사이, 신한AI 진화는 거듭될 것이고 신한AI와 여타 금융회사들의 격차는 점차 늘어나게 될 것”이라고 일침을 가했다. 

<김동기 기자>kdk@bikorea.net

< 저작권자 © BI KOREA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김동기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1
국민은행 단말 문제, 이미지시스템 원인인 듯
2
KT의 ‘제니 레드’…갤럭시 S20 사전예약
3
LG유플러스, 20일부터 ‘갤럭시 S20’ 사전예약
4
산·학·연 그랜드 컨소시엄 ‘AI 원팀’ 결성
5
기업은행, 2020년 상반기 인사 단행
6
한국MS, 신임 이지은 대표 선임
7
세계은행-KT, MOU 체결
8
삼성전자, ‘갤럭시 S20’ 사전 판매 실시
9
LG유플러스, 5G NW 보안 강화 나서
10
더존비즈온, 빅데이터 유통 플랫폼 개소
회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대방로65길 13, 904(여의도동 유창빌딩)| Tel: 02-785-5108 | Fax 02-785-5109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 (주)비아이코리아닷넷 | 대표이사 : 김동기 | 사업자 등록번호:107-87-99085 |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김동기
등록번호 : 서울 아01269 | 등록일자 : 신고일자 2008.10.22 | 발행인:김동기 | 발행일자:2010.06.01 | 편집인 : 김동기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동기
Copyright © 2012 BI KOREA.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bikorea.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