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아루바 휴렛팩커드 엔터프라이즈 컴퍼니(이하 HPE 아루바)가 백석대학교와 백석문화대학교에 최신 기술 ‘와이파이6(Wi-Fi)(802.11ax)’ 기반 캠퍼스 내 초고속 무선 네트워크 인프라를 구축했다고 6일 밝혔다.

대학 캠퍼스들은 무선랜 액세스 기반 디바이스의 사용량이 급격히 증가하면서 캠퍼스 환경에 적합하고 광범위하게 커버할 수 있는 네트워크 인프라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백석대학교는 기존 무선 네트워크 인프라가 부족하고 노후화 돼 캠퍼스 내 무선랜 음영 지역 및 무선 네트워크 속도 지연 현상이 간헐적으로 나타났다.

많은 학생들과 교직원들의 1인 1개 이상 모바일 또는 웨어러블 디바이스 사용이 생활화 되면서 현재뿐 아니라 미래에도 지속 가능한 스마트캠퍼스 구축을 위한 기반으로 고도화된 무선 네트워크 시스템이 필요했다.

HPE 아루바는 이러한 백석대학교와 백석문화대학교의 네트워크 요구 사항을 충족시키기 위해 아루바 최신 제품 ‘와이파이 6 캠퍼스 액세스 포인트(Access Point)’로 효과적인 무선 네트워크 솔루션을 구축했다.

아루바 ‘와이파이6 캠퍼스 액세스 포인트’는 무선 액세스에 의존적인 모바일 기기 및 IoT 디바이스의 수가 증가함에 따라 네트워크에서 혼합 디바이스, 애플리케이션, 서비스 등 다양성을 효과적으로 수용할 수 있다.

차세대 무선 네트워크 표준 와이파이6를 제공하는 최신의 캠퍼스 액세스 포인트는 기존의 802.11ac 방식의 기가 와이파이 대비 약 4배 가량 빠른 속도를 지원한다.

직교다분할전송(OFDMA, Orthogonal Frequency Division Multiple Access) 기술과 다중 사용자 MIMO(Multi-user MIMO) 기술을 통해 주파수 간섭을 최소화, 대용량 데이터를 고속으로 전송할 수 있다.

또한 ‘와이파이 6’는 또 많은 디바이스가 밀집된 지역에서 연결 속도 및 서비스 품질을 향상시켜 도서관같은 공용 시설 및 중 • 대형 강의실에서 무선랜 접속이 안정적이고 최적화된 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 이번 백석대 차세대 스마트 캠퍼스 환경 시스템 구축의 기반이 됐다.

이 밖에도 구축된 무선랜 솔루션에는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무선 주파수를 할당하는 무선랜 RF(Radio Frequency) 플랜을 통해 대학 캠퍼스 내에 무선랜 음영 지역을 해소할 수 있도록 세밀하게 설계했다.

학사 업무와 서비스를 위한 앱과 웹 사용을 고려해 트래픽을 효율적으로 조절할 수 있는 대역폭 (QoS) 관리를 제어해 능률적이고 효과적인 캠퍼스 네트워크 서비스를 학생들과 교직원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문재 백석대학교 전산정보원 팀장은 “HPE 아루바의 검증된 안정성과 보장된 고성능 제공이 매력적이었고, 향후 투자 보호와 지속적인 확장성을 고려한 체계적인 와이파이 6 기반 무선 네트워크 인프라 구성의 첫 단추를 끼웠다”고 말했다.

강인철 한국HPE 아루바 총괄 전무는 “유무선의 통신 속도의 차이가 점점 줄어 무선랜 의존도가 높은 디바이스가 증가함에 따라 대학교도 모바일 우선(Mobile first) 시대에 걸맞은 네트워크 인프라 솔루션을 구축해야 한다”라며 “HPE 아루바는 각 대학 캠퍼스 특성에 맞게 통합적 네트워크 솔루션은 물론 간편한 방법으로 캠퍼스의 네트워크 문제점을 해결해주는 솔루션까지 우수한 교육환경을 위한 네트워크 인프라 구축 사례를 늘려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동기 기자>kdk@bikorea.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