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주한글로벌기업 대표자협회(Global Companies CEO Association, 이하 GCCA)는 제4대 회장으로 신동민(사진) 현 머크 생명공학 R&A 한국지사장을 선임했다고 30일 밝혔다.

‘GCCA’는 세계 20여개국 약 100여개의 주한글로벌기업 대표자들로 구성된 비영리 사단법인이다. 

‘나눔과 배움(Sharing & Learning)’이라는 가치 아래 회원사 간 네트워킹은 물론 활발한 산학협력 및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 (출처 : GCCA 제공)

신임 신동민 회장은 프랑스 그르노블 경영대학원(GRENOBLE ECOLE DE MANAGEMENT)에서 경영학 박사학위를 받은 전문 경영인이다. 

삼성에서 시작해 글로벌기업 GE 헬스케어 비즈니스에서 아시아 태평양 사업본부장과 글로벌 마케팅 임원을 지냈다.

GE의 케미컬 비즈니스에서는 글로벌 사업총괄 임원을 거쳐, 현재 350년 전통을 가진 독일계 화학 제약 기업 머크(MERCK) 생명공학 R&A에서 한국, 대만 사업을 총괄하고 있다.

서강대,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마케팅, 경력 관련 강의도 하고 있다.

신동민 GCCA 회장은 “GCCA는 2014년 설립 이후 대표자의 정보 공유 및 네트워킹은 물론, 유수의 대학들과 산학 협력, 아름다운 가게와의 사회 공헌 활동 등을 통해 사회에 기여하고자 노력해 왔다”며 “GCCA에서 하고 있는 다양한 활동들에 더 많은 회원사가 참여할 수 있도록 협회 외형의 확장을 도모하고, 외국계 기업이 한국 사회의 중요한 일원으로 그 책임을 다하는데 기여하고자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취임사를 밝혔다.

새로 선임된 GCCA 노정욱 사무총장 허밍아이엠씨 대표는 “GCCA에는 월정기모임과 강연, 골프 및 등산 모임, 문화의 밤, 김앤장 법률 세미나, 입소스 트렌드 세미나, 썸머 워크샵 및 송년회, 와인앤다인, CSR 활동 등 회원사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들이 준비돼 있다”며 “회원사의 다양한 눈높이에 맞춘 프로그램들을 기획하여 더욱 많은 글로벌기업 대표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동기 기자>kdk@bikorea.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