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 : 2020.7.15 수 16:22
금융IT
우리은행, ‘자본시장 예측시스템’ 3월 발주할 듯신한 ‘네오’ 유사한 모델…삼성, LG, 아시아나IDT, IBM 경쟁 예고
김동기 기자  |  kdk@bikorea.net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20.01.29  19:43:26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금융권 궁극의 인공지능 시스템 도입이 확산일로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우리은행이 지난해부터 검토해 온 인공지능(AI) 관련 ‘자본시장 예측시스템’ 구축을 위해 주요 업체들로부터 정보를 제공받아 기술검토에 한창인 것으로 확인됐다. 

업계 한 관계자는 “우리은행은 지난해부터 인공지능 시스템에 대한 다양한 검토를 해 왔다”며 “오는 2월까지 기술검토를 마치고 3월 중하순에는 제안요청서를 발송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우리은행이 준비중인 ‘자본시장 예측시스템’은 사실상 신한AI ‘네오’와 유사할 것이라는 게 업계 전언이다. 

이 관계자는 “우리은행은 여타 구축 사례가 있어야 사업을 추진하는 특성을 갖는다”며 “신한금융그룹 인공지능 도입 모델은 우리은행에게 더없이 좋은 사례”라고 덧붙였다.

신한금융그룹 ‘네오’는 지난 2018년 1월 2일 시작, 같은해 11월 30일 마친 신한금융그룹 ‘보물섬 프로젝트(부제 : 인공지능을 활용한 자본시장 경쟁력 강화 프로젝트)’를 통해 탄생했다. ‘네오’에는 IBM 왓슨의 알고리즘이 탑재됐다. 

이 사업에 신한금융그룹이 투자한 돈은 약 92억원 안팎이다.

금융IT 업계에서는 우리은행은 이보다 적은 70~80억원 규모가 될 것으로 예측중이다. 

당초 우리은행은 삼성SDS, LG CNS 등 2개사만을 대상으로, ‘자본시장 예측시스템’ 개발에 대한 각종 이슈를 체크해 오다, 지난해 연말부터 IBM이 가세한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덧붙여 정형데이터 분석 부문에 아시아나IDT가 국내 A사와 손을 잡고 참여를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8년 신한AI 시스템 구축 사업을 보면, 한국IBM이 주사업자로-신한데이터시스템이 부사업자로 참여했다.

공통·인프라·비정형 분석은 ‘IBM’과 ‘신한데이터시스템’이, 정형 분석은 ‘베가스’, 데이터 수집은 ‘와이즈넛’, 데이터 마트는 ‘아임클라우드’, 시각화는 ‘유플리트’가 맡아 수행했다. 

다만, 우리은행 제안구도에는 이같은 신한금융그룹 모델이 적용되기는 어려워 보인다.

업계 관계자는 “업체간 이합집산이 진행중에 있어, 신한 제안구도가 우리은행에 그대로 적용되기는 쉽지 않다”며 “아시아나 IDT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IBM ‘왓슨’ 한글화를 맡아온 SK(주) C&C가 이번 사업에서 배제되는 것으로 전해져, 업계 의구심을 증폭시키고 있다. 

업계에서는 지난 2018년 차세대시스템에 대한 앙금이 남아 있어, 당분간 우리은행이 SK측과 협력적 모델을 만들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해석중이다. 

<김동기 기자>kdk@bikorea.net

< 저작권자 © BI KOREA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김동기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1
삼성SDS 産銀 ITO 수주, 홍원표 대표가 결정적(?)
2
티머니-갤럭시아컴즈, 업무협약 체결
3
이통3사-농협은행-아톤, 업무협약 체결
4
삼성, 코로나19 대응 하계휴가 운영 가이드 마련
5
‘오라클 전용 리전 클라우드 앳 커스터머’ 출시
6
한국IBM-롯데홈쇼핑, ‘수요예측 모델’ 협업
7
“재난지원금 영향, 2분기 스미싱 신고 92% 늘어”
8
슈나이더 일렉트릭, ‘투모로우 라이징 펀드’ 운영
9
KT, ‘구독형 포토북’ 출시
10
‘U+tv’, 상반기 가장 즐겨 본 영화 ‘기생충’
회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대방로65길 13, 904(여의도동 유창빌딩)| Tel: 02-785-5108 | Fax 02-785-5109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 (주)비아이코리아닷넷 | 대표이사 : 김동기 | 사업자 등록번호:107-87-99085 |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김동기
등록번호 : 서울 아01269 | 등록일자 : 신고일자 2008.10.22 | 발행인:김동기 | 발행일자:2010.06.01 | 편집인 : 김동기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동기
Copyright © 2012 BI KOREA.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bikorea.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