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왼쪽부터)톰송 한국오라클 대표와 정지석 코스콤 대표는 지난 9일, 서울 여의도 코스콤 본사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금융클라우드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코스콤 금융클라우드와 오라클 클라우드 DBMS를 연동하는 공동사업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출처 : 코스콤 제공)

코스콤(대표 정지석)과 한국오라클(대표 톰송)이 금융클라우드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코스콤 금융클라우드와 오라클 클라우드 DBMS를 연동하는 공동사업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지난 9일 두 회사는 코스콤 여의도 본사에서 업무협약식을 갖고, 국내 금융클라우드 시장에서 각 사의 장점을 살린 DBMS 서비스를 금융기업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협력 하겠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클라우드 기술 교류 ▲금융클라우드 공동 마케팅 ▲코스콤 내부 서비스의 클라우드 이용에 관한 협조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금융클라우드 서비스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하기로 했다. 

앞서 지난 10월, 코스콤은 네이버 비즈니스 플랫폼(NBP)와 함께 금융전용 퍼블릭 금융클라우드 존을 론칭하고, 최근 금융보안원이 구축하는 클라우드 사업을 수주 하는 등 금융클라우드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톰송 오라클 대표는 “글로벌 벤더와 국내 금융 IT사의 상호 강점을 공유한 상생협력관계가 좋은 모델이 될 것”이라며 “국내 금융클라우드 분야에서 선도적인 사업역량을 보유한 코스콤과 데이터 관리영역에서 기술 및 젠(Gen)2 기반의 국내 클라우드 데이터 센터를 보유한 오라클의 금번 파트너십 체결로 금융클라우드 시장에서 좋은 협업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지석 코스콤 대표는 “오라클과 함께 금융클라우드에 대한 기술교류와 공동 마케팅을 확대해 앞으로 치열해질 경쟁에 대비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김동기 기자>kdk@bikorea.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