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엔지니어링 및 산업용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아비바가 지난 29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아비바 월드 컨퍼런스 코리아 2019’를 성황리에 마쳤다. (출처 : 아비바 코리아 제공)

아비바(한국대표 오재진 www.aveva.com)가 지난 11월 29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아비바 월드 컨퍼런스 코리아 2019 (AVEVA World Conference Korea 2019)’를 개최, 성황리에 마무리 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액설레이트 이노베이션 : 트랜스폼 유어 디지털 퓨처(Accelerate Innovation: Transform Your Digital Future)’를 주제로 국내외 IT, 엔지니어링 및 산업계 관계자와 고객사, 전문가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 아비바는 혁신적인 디지털 기술이 산업의 패러다임을 어떻게 변화시키고 이를 통해 비즈니스 가치를 극대화 할 수 있는 다양한 기술 전략과 사례를 공유했다. 

특히 산업용 사물인터넷 (IIoT), 인공지능 (AI), 디지털 트윈 (Digital Twin)과 가상·증강·복합현실 (AR·VR·MR) 등 최신 산업 기술을 통해 국내 산업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가속화 할 수 있는 솔루션을 소개했다. 

오재진 아비바 코리아 대표는 환영사에서 “디지털 전환을 한 기업의 경우 평균 약 15% 설치 비용 감소, 80만 달러(한화 약 9억 4304만원) 이상 비용 절감, 50% 이상 에너지 절감 이라는 결과를 보이고 있다”며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은 단순히 산업 구조를 바꾸는 체인지(change)가 아닌 새로운 도전(Challenging)”이라고 강조했다. 

에브게니 페도토브 (Evgeny Fedotov) 아비바 아태지역 총괄 부사장은 기조 연설을 통해 “아비바는 기업의 디지털 역량과 운영 효율성, 비용절감 향상, 지속가능성을 목표로 전세계 고객사에게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리더로서 오늘 이 자리는 다양한 성공사례를 공유하고 통찰력 있는 미래 전략을 제시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국내외 전문가 및 고객사가 참여해 아비바의 솔루션과 성공적인 사례를 소개하는 18개의 세션도 마련됐다. 

‘유니파이드 엔지니어링(Unified Engineering)’, ‘어셋 퍼포먼스 매니지먼트 앤 밸류 체인 옵티마이제이션(Asset Performance Management & Value Chain Optimization)’, ‘유니파이드 오퍼레이션 센트레 앤 파트너스(Unified Operations Centre & Partners)’ 3개 트랙으로 구성,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운영 및 설비 효율화 그리고 안정성 증대를 위한 기술 및 고객사 사례를 소개했다. 

특히 아비바의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을 체험할 수 있는 ‘아비바 엔터프라이즈 러닝(AVEVA Enterprise Learning)’, ‘아비바 3D 어셋 비주얼라이제이션(Asset Visualization)’ 전시체험존도 마련돼 현장의 작업자를 위한 고성능 프로세스 시뮬레이션 체험도 진행됐다.  

<김동기 기자>kdk@bikorea.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