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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IT
“연기되고, 늦어지고” 2020년 금융IT 주요 사업은…1금융권, 2금융권 등 수천억대 사업 즐비…SI 경쟁 치열해질 듯
김동기 기자  |  kdk@bikore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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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11.29  04:5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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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금융IT 업계를 강타한 큰 뉴스는 역시 제안서 마감 직진에 사업을 연기한 신한-오렌지라이프 IT통합 사업이다. 

1400억원 규모를 내세웠던 빅 사업의 연기는 사업을 기다리던 SI업체 뿐만 아니라 그 협력사에게 까지 적지 않은 충격파를 던져줬다. 

오는 2020년에는 이처럼 연기되거나 늦어진 금융권 IT개발 사업이 적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주52시간 근무제 및 규모의 경제로 인한 투자금도 수천억원대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선, 오는 2020년 농협그룹의 IT투자가 대대적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농협금융그룹의 농협은행 정보계 개발, NH투자증권 차세대 추진이 유력해 보이고, 농협중앙회 신경제(유통) 차세대 발주가 예상된다. 

덧붙여 농협중앙회는 목우촌(옛 축협) 차세대를 추진 중에 있어 업게 관심을 끌고 있다. 

1금융권에서는 신한은행 U2L 프로젝트 확산이 주목된다. 

주변시스템부터 차곡차곡 x86-리눅스로 전환해 오고 있는 신한은행은 빠르면 내년 하반기 계정계 등 핵심 시스템의 리눅스 전환을 추진할 가능성이 높다. 

현재 신한은행은 개인인터넷뱅킹, 고객관리솔루션 ‘마이다스’, 리스크 관리, 기업CRM, 재무회계, 관리회계자원관리, 지리정보, 콜센터, 퇴직신탁 등에 리눅스를 도입했거나, 도입을 진행 중이다. 

이번주 제안요청서 배포 이후 SI업체 선정에 나설 것으로 보였던 제주은행도 일정이 다소 늦어지고 있다. 

연말연초 인사 등이 겹쳐지며, 빨라야 12월 중순경 제안요청서가 배포될 것이라는 예측도 나온다. 

설사, 제주은행이 29일(현재) RFP가 배포한다고 해도 제안서 작성 및 접수에 약 1개월 가량을 예측해보면 사업자 선정 및 계약은 오는 2020년 1~2월에 완료될 것으로 관측되는 사업이다. 

여전히 사업규모를 예측하기 어려운 가운데, 항간에는 아직도 500억원 이상이라는 얘기와 함께 연간 당기순이익(2018년 연말 결산 기준, 274억원)을 감안할 때 300~400억원이 넘지 않을 것이라는 예측도 나온다.  

최근 SK(주) C&C가 경남은행 사례를 들고, 적극성을 보이고 있어 LG CNS를 긴장시키고 있다. 

업계 예상치는 내년 2~3월, 전문가들 예상치는 내년 5월 전후로 예상되는 1400억원 규모의 신한-오렌지라이프 생명 IT통합은 연기된 사업이라는 점에서 업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 

올해 진행될 것으로 예측됐던 우체국금융 차세대 역시 2020년 3분기 발주가 예상되는 사업이다. 

삼성SDS의 강세속에, SK(주) C&C의 추격이 관전의 재미를 더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어림잡아 1800억원 안팎의 투자를 예측중이다. 

조만간 결정될 제3인터넷전문은행 IT인프라 개발도 주목할 대목이다. 

현재 토스와 KEB하나, SC제일은행 등을 주축으로 한 ‘토스 연합’, 소상공인연합이 주도하는 ‘소소스마트뱅크’, 개인들이 설립한 ‘파밀리아 스마트뱅크’ 3곳이 참여중이다. 

금융위원회가 올 연말 일정대로 발표하고 나면, 결정된 업체의 전면적인 IT투자가 예측된다. 

올해에서 내년으로 연기된 OK저축은행도 사업방식이 결정되면, 차세대IT 시스템 개발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업종의 KB저축은행도 속도를 내는 형국이어서, 두 회사 차세대가 함께 발주될 경우, 어지간한 1금융권 사업보다 알토란 같은 비중을 차지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이 밖에도 기업은행 IT센터 하남시 이전 관련 각종 사업, 우리은행이 내년 전면적인 인공지능 도입을 검토중이어서, 인공지능·클라우드 등 IT트렌드를 둘러싼 금융권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은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 

국내 금융IT 업계가 2019년의 절망을 2020년의 희망으로 이끌고 있다. 

<김동기 기자>kdk@bikore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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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리면부실
금융 IT의 열악한 환경에서 새로운 기술자들의 공급은 없고 기존 개발자들로 프로젝트를 운영해야 하는데 한꺼번에 밀려서 많이 터져봐야 좋은 인력공급이 어려워서 부실로 이어질듯....
출혈 경쟁에 갑들의 추가 업무요구에 프로젝트는 올해보다 더 힘들듯 싶네요~

(2019-11-29 12: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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