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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IT
<초점>제주은행 차세대 IT개발, 진행 정도는…10월 투이컨설팅 PMO 선정…8명 가량 인력 투입, 11월말 RFP 예고
김동기 기자  |  kdk@bikore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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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11.07  06: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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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투이컨설팅(대표 김인현)을 PMO 사업자로 선정한 제주은행(은행장 서현주)이 11월중에는 SI 업체 선정을 위한 제안요청서를 배포할 것으로 알려져, 업계 이목이 쏠리고 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투이컨설팅 인력 약 8명이 투입돼 갭분석 및 본 사업 착수 준비에 한창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일정에 따라 제주은행 차세대 IT개발은 빨라야 2020년 1월경 계약 후 본 개발 일정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개발 기간은 23개월로, 기존 제주은행에서 운영중인 메인프레임 기반 계정계를 리눅스-x86-자반 기반으로 전환하는 사업이 핵심 개발 내용이다. 

정보계는 이번 사업 대상에 빠졌으며, 계정계(여수신, 수출입, 외환, 대행, 자동이체, 상품 팩토리 등) 개편과 그 대응개발이 주를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이번 사업의 규모가 약 400억원 안팎이라는 점과 제주도에서 직접 개발에 나선다는 점 그리고 제대로 된 코드집이 없어 업무 개발이 전적으로 코딩에 의존해야 하는 등 난제가 곳곳에 있어 만만치 않다는 의견이 적지 않다. 

우선 제안구도를 놓고 보면, SK(주) C&C 관망속에 LG CNS가 공격적이다. ‘LG-투이’ 조합은 전북, 광주은행과 카카오뱅크에 이어 제주은행까지 해저터널을 뚫을 태세다. 

LG 수주 가능성이 높다고 마냥 좋을 수도 없는 형국이다. 

앞서 설명한대로, 400억원 규모에 제주도 현지 개발이 난제인데다, 제대로 된 코드집이 없을 경우 이른바 날코딩을 해야 하는 어려움이다. 

특히, 이번 차세대 범위에 들어가지 않는 업무의 대응개발은 난망한 형국이다. 

업계 일각에서는 계정계 개발보다, 대응개발에 인력 및 예산이 더 들어갈 수 있다는 웃지 못할 얘기도 나온다. 

현재 제주은행 IT시스템은 1995년 이후 큰 변화가 없는 상태로, 여수신 등 코어 핵심은 메인프레임(약 500 밉스 규모) 기반, 정보계는 오픈(주로 HPE 기종유닉스 기반) 환경에서 그리고 브랜치 프로세스(BP) 서버는 IBM 장비로 운영 중이다.

운영체제는 메인프레임의 VSE가 탑재돼 있고, 따로 코어뱅킹 솔루션은 없으며, 코볼 언어를 기준으로 자체 개발한 코어뱅킹 솔루션을 사용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동기 기자>kdk@bikore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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