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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 IT그룹, 국내 첫 지점을 품다”25일, 순수 전산부문 직원으로 구성된 ‘KB 인사이트’ 개설
김동기 기자  |  kdk@bikore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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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10.25  00: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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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이 ‘금융의 디지털라이제이션’ 실현을 위해 파괴적 혁신에 나선다. 

25일, 국민은행(은행장 허인)은 서울 여의도 광복회관 2층에 ‘KB 인사이트(InsighT)’를 신설한다고 밝혔다. 

‘KB 인사이트’ 지점은 기존 은행 지점과 같은 업무를 수행하지만, 직원 구성이 모두 IT그룹에서 파견되는 국내 최초 IT그룹 소속 지점이다. 

시중은행이나 기존 국민은행 지점은 대체적으로 개인고객그룹 또는 영업그룹 등 각각의 영업 전진 부서 산하로 운영된다. 

‘KB 인사이트’ 지점은 국내 금융권 최초 ‘테스트 앤 런(Test & Learn)’ 개념의 디지털 뱅킹 테스트 전용 지점이다. 

이배봉 IT기획부장은 “KB 인사이트 지점은 IT그룹 편재로, KPI 역시 IT그룹의 기준에 따르게 된다”며 “KB인사이트 초대 지점장은 방기석 팀장(L3, 현 정보보호부 소속)을 선임했다”고 전했다. 

국민은행은 방기석 지점장을 포함해 팀장 3명, 팀원 6명 등 10명 인력이 개인종합창구, 기업금융 및 신기술 3개팀으로 편재, 운영된다. 

‘KB 인사이트’는 기존 지점 업무 및 KB 인사이트 고유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 KB 인사이트 지점 업무범위 -

영업점 업무 = 개인종합창구, 기업금융 등 영업점 업무 전반

◆KB 인사이트 고유업무

√ 고객 및 직원관점의 ‘패인 포인트(Pain Point) 도출

√ IT서비스 사전 점검 및 안정적 오픈 지원

√ 핀테크와 대외 협업 및 신기술 접수 창구 운영

국민은행은 ‘KB 인사이트’ 지점 업무 운영 관련, ▲대고객 접점 채널 금융 서비스 제공 ▲더 케이(The K) 등 대형 프로젝트 사전 검증 및 완성도 제고 ▲대면 채널 혁신 및 중장기 역할 변화에 대한 연구 추진 ▲신기술 접수 및 당행 협력 기술업체의 소통 창구 역할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각론에 있어, 대고객 접점 채널 금융 서비스 제공 관련 ‘KB 인사이트’ 지점은 개인, 기업고객을 대상으로 한 수∙여신, 자산관리, 외환∙무역 등 일반 영업점과 동등한 범위와 수준의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더 케이’ 등 대형 프로젝트 사전 검증 및 완성도 제고에 있어 ‘KB 인사이트’ 지점이 일종의 테스트베드 역할을 제공하게 된다. 

시중은행의 경우, 통상 IT부서와 가까운 지점을 테스트 베드로 운영했으나, 전문 지점이 아니라는 이유 때문에 완전한 테스트가 진행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 

‘KB 인사이트’ 지점은 당장 ‘더 케이 프로젝트’의 단계별 시행에 앞서, 사전적용을 통해 실제 사용자 입장에서 개선요소 확인 및 신속한 조치를 통해 본 가동 이후 다른 지점 불편사항을 최소화하는 역할이 된다. 

또 모든 부점 시행이후 발생하는 불편사항에 대해, IT그룹 내 개발팀과 협업해 신속히 불편사항 해결(즉시 현장 방문→원인 분석→해결방안 적용)하게 된다. 

대면 채널 혁신 및 중장기 역할 변화에 대한 연구도 이번 ‘KB 인사이트’ 지점 설립의 배경이다. 

영업점 프로세스 혁신, 차별화된 모델 개발을 위해 신기술 우선 적용, 고객 반응 검증이 가능하고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전략기술(ABCDE)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IT직원이 대면채널에서 일반 고객, 기술 업체 종사자들과 직접 소통하며 확인한 니즈를 토대로 은행 점포 변화 방향을 연구, 반영할 수 있다. 

‘KB 인사이트’ 지점은 이에 따라, 신기술 접수 및 국민은행 협력 기술업체의 소통 창구 역할도 수행하게 된다. 

예컨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리드할 스타트업∙테크(Tech) 기업과 국민은행(IT/Biz)의 소통 매개체 역할을 수행하고, 국민은행을 중심으로 한 에코시스템 활성화 및 ‘테크 디지털 KB(Tech Digital KB)’로의 근원적 변화를 첨병 역할을 하게 된다. 

- ‘KB 인사이트’ 지점 ‘테크 데스크’ 운영안 -

테크 데스크(TECH Desk)란, 금융 관련 신기술 및 비즈니스 모델이 있는 기업과 IT가 협업하기 위한 ‘신기술 접수 창구’를 말한다. 

대상기업

o 금융 아이디어와 기술은 있지만 실행 역량이 부족한 기업 

o KB금융과 함께 ‘New Tech Biz’를 하고 싶은 기업

o KB와 함께 혁신적 금융서비스에 도전하고 싶은 기업

접수방법

o KB 인사이트 지점 방문 및 이메일(kbinsighT@kbfg.com) 접수 가능

업계 한 관계자는 “기술을 갖고 있지만, 은행 어떤 부서와 협의해야 하는지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 최근에는 디지털 전략부서와 IT그룹이 중첩되는 업무가 있다 보니 더 헷갈리는 경우가 다반사”라며 “신기술 적용에 필요한 1차적인 접수창구가 생겼다는 점에서, 환영할 일”이라고 전했다. 

<김동기 기자>kdk@bikore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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